21일(화) 9시 30분경에 와이프와 함께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10여일전에 비닐하우스에 뽑아 간이저장한 배추를 절이기 위해서다. 와이프는 30여포기 배추를 쪼개어 소금물에 절였다. 비닐하우스내에 구덩이르 파고 가을 수확한 감자 일부 , 토란 일부, 당근 일부, 야콘 일부를 묻었다. 작두콩 20여 꼬투리를 탈립하여 건조시켰다. 12시 경에 무 1박스 반, 당근 반박스, 토란 조금, 가을감자 조금, 야콘 1박스, 양배추 3통을 차량에 실고 집에 가져왔다. 집에 돌아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치과와 연세의원을 다녀온 후 4시경에 사우나를 하고 왔다. 22일(수) 10시 10분경에 와이프와 갈이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어제 절여 놓은 배추를 씻어 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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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전시회장에 있는 그림들을 와이프와 같이 철수 하였다. 지난 10일간 전시회장을 지키면서 겨울철 그림 8점을 그렸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은 안했지만 그림에 관심을 표하는 분들도 있고 나름대로 성과가 있는 것 같다. 전시회를 기점으로 화풍을 정립하고 크게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한것 같다. 그림 15점 정도는 그림을 원하는 분들께 선물할 계획이다.

12일(일) 수묵화 개인전을 하느라고 1주일만에 농장에 갔다. 와이프와 같이 9시 3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했는데 일요일이라 길이 막히지 않았다. 무를 뽑았다. 2박스에 집에서 먹을 무를 담고 작은 박스에 봉담전기 사장댁에 줄 무도 담았다. 노지에 약 반평정도의 구덩이를 파고 70여개를 저장하였다. 비닐하우스내에 구덩이를 파고 작은 것 50여개를 묻었고 옆에 강황 1박스를 같이 묻었다. 배추 35포기를 뽑아 30포기는 비닐하우스내에 간이 저장하고 5포기는 박스에 담아 집에 가져왔다. 당근 50여개를 뽑아 10여개는 집에 가져오고 나머지는 비닐하우스내에 간이 저장하였다. 와이프는 알타리무 1바구니와 동치미무 1바구니를 골라 씻어 집에.......

11월 2일 수묵화 전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축하 화환 1개와 화분 7개를 받아 분위기를 조성하고 20여명이 방문하시고 10분이 방명록에 기재하시었습니다. 와이프와 둘째 딸, 정무남 전 청장님, 이강문선생 등이 방문해 주시었습니다. 오성회에서 화환을 두딸과 사위, 농경오비모임, 경인원불교미술인협회, 수묵화지도선생님, 연구친구들, 농경후배들이 화분을 보내주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영상

수묵화 전시를 마쳤습니다. 도서관 직원분들과 친우들이 힘을 보태고 그림를 지도해 주신 윤승렬 선생님께서 감수하시었습니다. 도서관 입구에 현수막, 전시장에 간판과 알림 표시판을 작성해 주시었습니다. 도서관 팀장님과 관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일정의 시작입니다.

불로그지기는 2년여 동안 배운 수묵화를 모아 개인전을 갖습니다. 퇴직 후 사군자를 배운 후 독학으로 수묵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금후 농촌풍경을 테마로 하는 화풍을 정립하고 매년 개인전을 갖고자 합니다.

31일(화) 6시 2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했는데 차량이 많다. 추워서 털모자에 오리털잠바를 입고 갔다. 서리가 와서 무.배추,당근, 갓,쪽파, 대파, 아욱 등은 제외하고 고사된것 같다. 옷을 입은 채로 신발만 장화로 갈아 신고 야콘대를 베었다. 발이 시리고 추워 부근에 신문지와 비닐봉지 등으로 불을 피우고 쉬면서 비닐도 벗겨 내었다. 8시 경에 물을 끓여서 집에서 가져온 밥에 부어 아침을 먹었다. 비닐하우스내는 춥지 않다. 아침 후에 야콘을 수확하였는데 품질이 좋은 것 30kg, 보통인것 30kg로 4박스에 담아 임시 저장했다. 작년에는 1박스 정도 수확한것에 비하면 평년작은 되는 것 같다. 감자도 엊그제 수확하던 것을 마져 수확하니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