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I로 소비자를 모아놓고 얘기를 들어서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시대에서 1:1로 소비자를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심층 인터뷰에서 소비자를 자연상태 그대로의 컨텍스트에서 관찰하는 현장조사에서 이제 자사의 브랜드의 애호가들로 하여금 새로운 창조적 컨텍스트를 몰아놓고 직접 제품 개발이나 광고전략 등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듣는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소비자 조사가 조사의 대상으로서 '소비자'를 여겼다면, 이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개발이나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사람으로서 더욱 능동적으로 이용하는 기법들이 나오고 있다. 편안한 자연상태, 아니면, 마치 요가나 명상을 하는 자.......

현재의 마케팅은 대부분 인간의 동기나 정서에 대한 과학적인Framework 없이 협의의 인지에 의존한 전략 수립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의 Brain View, 2008년. (흐름 출판)는최근의 뇌과학적 성과에 기반하여 구매동기와 정서의 뇌과학적 기제의 과학적 틀내에 마케팅 시사점을 다루고 있다.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마케팅에 관심있으면서 보다 폭넓은 knowledge base를 구축하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2008년 마지막 HS Ad 사보 표지 모델을 서브스탠스(내가 소속된 사내 지식/문화 커뮤니티)멤버들의 캐리커처가 장식했다. 2003년도에 결성된 사내 지식 문화 커뮤니티 서브스탠스의 멤버들이다. 1당 100의 전사들인 '300'의 모티브를 땄다. 다들 마음에 들지 않아서 수정하거나 빼달라고 하는 멤버도 있었지만 그동안 잠수타서 암암리에 활동하던 우리가 표면위로 나오게 된 상징적 사건이다.

1. 브랜드 전략론 - Paul Temporal의 책을 번역한 것. 허접한 책 수십권을 읽기보다 제대로된 책 한권을 심도 있게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이롭다. 그런면에서 Paul Temporal의 번역된 책을 강추한다. 브랜드의 새로운 이슈와 그것과 관계된 사례가 잘 나와 있다. 연말에브랜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면, 그리고 어지간한 원론에 익숙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2. 빅씽크 전략 Bernd H. Schmitt. 오늘 교보문고에 가서 영어로 된 책을 3만 5천원이나 주고 사려다 13000원짜리 번역본이 나온 것을 알고 서슴치 않고 구매.......

엘지 애드의 substance란 지식 동아리에서 트렌드 수색이란 이름으로 세미나를 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미국 드라마의 열풍 원인에 대한 요약 정리 본입니다. 미국 드라마에 대해서 덧글 부탁드리며 최근에 2535세대가 선호하는 캐릭터에 대한 생각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미국 드라마 열풍일까? 갑자기 열풍이라고? 천만에, 예전부터 재미있었다. 1대. 1980년대 6백만불 사나이, V, 맥가이버, 전격Z작전 2대. 1990년대 X파일, 케빈은 12살 3대. 2000년대 초 프렌즈, 섹스&시티, X파일 4대. 2000년대 중 CSI, 24, 로스트, 그레이아나토미, 하우스, 위기의 주부들, 프리즌브레이크, 프리즌 브레이크와 같은 4세대 미드의 특징 1. 매.......

애플에서 'I-Phone' 동영상 광고를 홈피에 게시하면서 I-Phone의 터치 스크린 기능과 첨단 SF에서나 나오는 '인터페이스', 인터넷 정보를 활용하는 핸드폰이란 개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 고 있다. I-phone 이 일종의 I-Pod에서부터(사실 MAC광고에서부터) '문화코드'로서 매니아들에게 '심플한 디자인+인터페이스'로 제품적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이지만 그 문화코드의 실체는 또 무엇일까? 흔히, 입소문 마케팅에서 정보를 퍼뜨릴 소수의 매니아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일단 I-Phone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내고 이들을 기점으로 마케팅을 전개한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런데 왜 그 매니아들은 애플의 신제.......

요즘은 '수퍼맨' 캐릭터는 인기가 없다고들 한다. 수퍼맨은 모든 것을 막강한 힘으로 해결하기에 긴장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일까?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코필드도 물론 머리는 좋치만 매번 그의 타인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위기를 자초한다. 즉, 어떤 특정 부분에 전문가이면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지만, 동시에 어떤 한 부분에서는 약점을 가지고 있고 이 부분 때문에, 적의 공격 목표가 되는 것. 그런데, 이런 약점때문에 대중들이 더 매력을 느끼고 공감을 형성하는 것일까? 예전에도 선악의 구분이 없는 영화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것이 더 심하다는 평이다. 살인자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때론 사람을 완벽하게 철저하게 죽이는 것에 열광하기.......

일을 하다보면 AE나 광고주와의 관계에서 감정이 상하는 일이 발생한다. 또한, 내가 한만큼 상사가 인정을 해주지 않으면 인간인 이상은 화가 나고 이런 부적인 감정은 자신을 헤치게 된다. 화가 나면, 화가 나는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나를 무시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일때문에 화가 난 것은 아닌지. 그런 분노의 원인을 곰곰히 명상해보는 것은 분노를 다스리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신경과학적 연구가 나오고 있다. 내가 화를 내는 이유는 뭘까? 상대방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는데 내가 너무 내 입장만 생각한 것은 아닌가 내가 존중받고 인정받고 싶은 만큼 반대로 저 사람도 그런 것이 당연한데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