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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무와 달"에 대한 검색결과1229건
  • [비공개] 가을을 담다....

    코스모스가 동네잔치를 벌였다. 마당 한가운데 그득그득 풍성한 향기 모아두고 먼길 달려온 객들의 빈가슴에 가을 한송이씩 달아주고 있다. 그 향기로 일년을 나라고...
    나무와 달|2012-10-14 05: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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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들녁의 품

    들녁의 품 자윤당 흐트러진 마음들 추스리려는 듯 방황의 가장자리에 은하수로 자리를 잡고 색깔있는 것들 모두 지우고 싶었던가 하얀 꽃으로 피어났다 무섭게 휘몰아치던 폭풍도 조용해지고 따사로운 햇살이 수놓는 하루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회한 뼈속에서 미소를 지을 뿐 지나간 흔적을 지우기엔 소국의 힘이 너무 미약하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살면 행복할까고요함은 또다른 두려움 새 날의 시작을 알리는 들녁 그 품에 안긴다
    나무와 달|2012-10-09 07: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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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산책

    "내 목숨이 붙어있는 한 당신을 지킬게..." 이에 대해 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믿음 사랑 행복 그중에 골라 잡으세요~~~^^*
    나무와 달|2012-10-09 12: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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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별을 사랑한 남자, 장영실.... 후기

    별을 사랑한 남자, 장영실가을 저녁은 조용한 발걸음으로 들어와 경희궁 앞뜰을 채워나갔고, 사람들 또한 빈좌석을 하나 둘 채워나갔다. 경희궁 숭정전에서는 고궁뮤지컬 의 아름다운 국악소리와 배우들의 열연하는 모습이 가을 밤하늘에 넓은 폭으로 그려졌다.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그는 기녀의 자식으로 천민출신으로 종3품의 벼슬까지 받게된다. 그가 그 벼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뛰어난 창의력과 인내심이었다. 강우량을 재어 농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던 측우기, 하천의 높이를 재어 기록하게 함으로써 대홍수에 대한 예방을 하도록 했던 수표,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물시계, 12지가 그.......
    나무와 달|2012-09-30 08: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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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무의 바다

    나무의바다 자윤당 둑을무너뜨린건 태풍이아니었다 무슨의미가있을까 끌어오르던욕망 언제까지나 함께노래부르자던 오색바닷가 여름의잔해들이널부러지고 푸르름의속뜻 그잔영마저분리시켰지 시간의싸움에떠밀려난잎사귀는 산위에표류되고 나무는생각을버리는중이다 스스로세워지고스스로무너지는 무념(無念)의다리를놓을뿐 석양바다를들이마시던세포 물빛갈망을가을한귀퉁이에걸어두니 햇살이폭포수처럼쏟아지네
    나무와 달|2012-09-28 10: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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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 영화의 세 가지 재미

    궁중의 은밀함을 엿보는 재미첫 장면이 참 인상적이다. 왕의 단장은 누가 해줄까.. 어떤 방식으로 할까.. 등 참 궁금했었다. 그런데, 그 궁금증이 이 영화로 한순간에 해결이 되었다.시녀들이 왕의 머리를 한올한올 끌어올려 돌돌 말아 상투를 틀고 작은 비녀를 꽂는다. 그 위에 왕의 신분을 나타내는 무엇인가를 덧씌워 마무리를 짓는다. 또, 왕의 손을 가꾸는 법도 나온다. 손가락 하나하나에 영양제를 붓으로 고루 바른 뒤 살짝 닦아냈더니 손가락에서 빛이 난다. 백옥같은 여인네의 손을 닮았다.이야기 중간 부분에 포복절도할 장면이 나온다.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하기 위해 단상에 앉았는데 화장실이 몹시 급한 것이다. 화장실을 가려.......
    나무와 달|2012-09-27 01: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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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마야의 기억을 찾아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대 문명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번영을 하다가 내분으로 갑자기 몰락해버린 마야문명... 그 화려한 문물의 세계에 잠시 빠져들었다.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멕시코 수교, 한.과테말라 수교 기념으로 마야문명전이 개최되고 있다. 총 200점이나 되는 방대한 물건들이 각양각색의 모양을 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물관 내부가 마치 마야의 물건들이다보니 마치 마야의 땅에 내 발이 서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선뜻 다가오지 않는 인간과 신과 동물들의 모습들, 그들의 소통수단이었던 문자, 지금도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달력 등 현재의 눈으로 과거를 이해하기에는 힘.......
    나무와 달|2012-09-24 06: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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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마야의 땅을 디디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대 문명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번영을 하다가 내분으로 갑자기 몰락해버린 마야문명... 그 화려한 문물의 세계에 잠시 빠져들었다.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멕시코 수교, 한.과테말라 수교 기념으로 마야문명전이 개최되고 있다. 총 200점이나 되는 방대한 물건들이 각양각색의 모양을 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물관 내부가 마치 마야의 물건들이다보니 마치 마야의 땅에 내 발이 서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선뜻 다가오지 않는 인간과 신과 동물들의 모습들, 그들의 소통수단이었던 문자, 지금도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달력 등 현재의 눈으로 과거를 이해하기에는 힘.......
    나무와 달|2012-09-24 06: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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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어느 시인의 기도 - 차주일 시인,

    '누가 사용하지 않는 감정 하나를 찾아 쓰고 싶다. 누군가가 얘기하지 않는 감성을 내가 창조하고 싶다.' 라는 내용으로 여인네들의 마음을 확 움켜잡는 강의가 시작되었다. '냄새의 소유권'으로 이미 문학세계에서 이름을 날린 차주일 시인의 강의다. 차주일 시인은 1961년 전남무주 출생으로 2003년 현대문학으로 등단을 하였고, 2011년 제6회 윤동주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면, 현재 서울에서 활발한 시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 날 도서관에는 그 특별한 냄새의 주인공을 만나러 부천여성문학회 회원들과 지인들이 대거 모여들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시를 섬기는 단 한 사람과 평생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무와 달|2012-09-15 06: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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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품앗이 통장'에 내 품이 차곡차곡...부천지역화폐,희망품앗이,품앗이통장

    부천희망품앗이 소개 부천희망품앗이 통장 우리 부천 지역에도 품앗이가 있다는 것을 아는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전통적인 품앗이란 농촌에서 일손을 농번기때 서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는 형식이 아니다. 지역품앗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거래를 하는 것인지를 9월12일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한 강의가 있었다. 부천에서의 품앗이란 내용이 다르다. 생활에서 필요한 물품 및 서비스를 시장에서 화폐를 통해 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상화폐 씨앗'을 매개로 하는 활동을 말한다. 가상화폐 운동은 누구나 나눌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가상화폐를 매개로.......
    나무와 달|2012-09-15 05:5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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