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이거 어떻게하면 될까요? 해가 바뀌며 자연스럽게 부서 이동이 있었다. 나 역시도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리 원하는 자리는 아니었으나 일단은 조직에서 그렇게 결정을 내렸으니 가야했다. 새로운 팀장님은 정말 인격적으로는 괜찮은 분 같은데 말하는걸 너무 좋아라 하셔서 왠지 업무보다는 불필요한 말들로 업무외적인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될 것 같다는 묘한 예감이 들었다. 매주 회사에서는 주간회의를 하는데 1, 2주차 까지는 비교적 깔끔하고 산뜻한 출발을 하는듯 했다. "저 과장님 이번주에 뭘 했다고 적으면 좋을까요? A, B업무 진행한 거 맞죠? 이거를 표현할 때 사업확대? 협력? 뭐 어떻게 적는것이 적합할까.......

Episode. 내로남불, 숟가락 얹기 신공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항상 누군가는 죽어라 일을하고 누군가는 놀면서 성과를 가져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만히 지켜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 이런일은 역시나 오늘도 내가 겪고 있는 현실이기에 더 쉽게 얘기할 수 있을것 같다. 오늘도 역시나... "저기 혹시 오늘 하기로 했던 미팅은 어디서 하기로 했지요?" "네. 팀장님, 강서사옥이요. 거기서 00대리가 회의실 잡고 저희한테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네. 그럼 시간 맞춰서 같이 움직이죠. 자료 준비할게 있나요?" "초.......

Episode. 내로남불, 숟가락 얹기 신공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항상 누군가는 죽어라 일을하고 누군가는 놀면서 성과를 가져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만히 지켜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 이런일은 역시나 오늘도 내가 겪고 있는 현실이기에 더 쉽게 얘기할 수 있을것 같다. 오늘도 역시나... "저기 혹시 오늘 하기로 했던 미팅은 어디서 하기로 했지요?" "네. 팀장님, 강서사옥이요. 거기서 00대리가 회의실 잡고 저희한테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네. 그럼 시간 맞춰서 같이 움직이죠. 자료 준비할게 있나요?" "초.......

Episode. 별거아냐. 금방해!! 이른 점심시간 붐비는 엘리베이터를 피하기 위해 재빠르게 팀장님을 포함해 팀원들이 움직인다. 점심시간 인근만 되면 이런 눈치 게임들이 벌어진다. 정말 그 시간대만 되면 우르르 쏟아지는 사람들로 인해 적어도 1대 이상은 그냥 흘려보내던지 종이 구겨 넣듯이 몸을 엘리베이터로 집어넣어야 하기에 어쩔수가 없다. 오늘은 조금 기분이 묘한데 아마도 최근 있었던 조직변경 건 때문인 듯하다. 어쨋든 벌어진일은 차치하고 밥은 먹어야하니까... '지이잉~징징!!..' 핸드폰 소리가 참 시끄럽게도 울린다. 물론 진동이라 다른 사람이 듣지는 못하지만 왠지 참 거슬린다. 더군다나 거래처나 타부서 협조건.......

Episode. 별거아냐. 금방해!! 이른 점심시간 붐비는 엘리베이터를 피하기 위해 재빠르게 팀장님을 포함해 팀원들이 움직인다. 점심시간 인근만 되면 이런 눈치 게임들이 벌어진다. 정말 그 시간대만 되면 우르르 쏟아지는 사람들로 인해 적어도 1대 이상은 그냥 흘려보내던지 종이 구겨 넣듯이 몸을 엘리베이터로 집어넣어야 하기에 어쩔수가 없다. 오늘은 조금 기분이 묘한데 아마도 최근 있었던 조직변경 건 때문인 듯하다. 어쨋든 벌어진일은 차치하고 밥은 먹어야하니까... '지이잉~징징!!..' 핸드폰 소리가 참 시끄럽게도 울린다. 물론 진동이라 다른 사람이 듣지는 못하지만 왠지 참 거슬린다. 더군다나 거래처나 타부서 협조건.......

[Main Summary : 욕심쟁이 인간과 권력을 가진 엘프 그리고 인간적인 오크의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화가 떨어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 시점에 보게 된 이 영화는 솔직히 큰 기대를 하고 본 것은 아니었다. 물론 보고나서도 그리 흥미롭거나 신선한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우려한 것과 같이 다소 어지럽고, 오크나 다른 종족들이 등장함에 따라 특유의 색채와 세계관에 어지럽거나 조금은 거북스러운 느낌이 들었을 뿐이다. 이 영화는 세 종족이 존재하는 LA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윌스미스가 인간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의 파트너 오크 경관과 함께 뜻밖의 사건애 휘말리며 오히려 인간의 탐욕과 엘프의 권력욕에 대한 부정성을 언급.......

[Main Summary : 욕심쟁이 인간과 권력을 가진 엘프 그리고 인간적인 오크의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영화가 떨어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 시점에 보게 된 이 영화는 솔직히 큰 기대를 하고 본 것은 아니었다. 물론 보고나서도 그리 흥미롭거나 신선한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우려한 것과 같이 다소 어지럽고, 오크나 다른 종족들이 등장함에 따라 특유의 색채와 세계관에 어지럽거나 조금은 거북스러운 느낌이 들었을 뿐이다. 이 영화는 세 종족이 존재하는 LA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윌스미스가 인간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의 파트너 오크 경관과 함께 뜻밖의 사건애 휘말리며 오히려 인간의 탐욕과 엘프의 권력욕에 대한 부정성을 언급.......

Episode6. 믿을수 없는 선의의 거짓말 진급이 계속 누락되는 상황을 겪다보면 별 기대도 하지 않고 그냥 회사를 다니게 된다. 진급 발표가 있는 날이 되면 짜증이 나곤 하는데 시간이 지나며 역시 이 회사가 그럼 그렇지라며 넘기게 된다. 인간 자체가 이기적인 존재이기에 잠시 망각하고 있다가도 반복되는 경험을 하다보면 사람도 자신이 속한 기업에 대해서도 별 기대를 하지 않게 되는데 특히나 여기서 직책자들의 태도에 따라 실망정도가 더욱 증폭되기도 한다. "최대한 지급 될 수 있도록 해볼게요. 나이도 있고 한데 진급해야죠." 그 말을 듣다보면 일단 짜증부터 일어난다. 왜 하필이면 저리 무능한 사람이 저 자리에 앉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