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밥상 차리랴, 아이들 챙겨랴. 서둘러 출근하면 이제부터는 직장 일이 기다리고 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늘 바쁜 직장맘들의 하루는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이같은 직장생활과 임신,출산,육아를 병행하는 직장맘의 고충을 덜기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일,가족 양립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서 지난2012년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를 오픈 하였습니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는 직장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어느 한쪽을 포기하는 삶이 아닌,일과 생활을균형 있게 펼쳐나갈 수 있는 지혜로운 삶이 되도록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원 하는 곳입니다. 직장맘지원센터는 홈페이지 내에서 직장맘이 원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과정을 단순화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직장맘들은 보육정보와 육아정보, 전..

"어떤 운동 좋아하세요.?" "저는 숨쉬기 운동하고, 걷기 운동이요..." 컴퓨터 앞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진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걷기마저 운동이 되어버렸습니다. 걷기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옛날, 아니 자동차가 대중화되기 전인 7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걷기는 일상이자 교통수단이었습니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오늘날 걷기는 ‘가치 있는 것’이 된 셈이지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가치 있는 곳’을 걷고 싶어 하고 서울시를 포함한자치단체들은 이러한 현대인들을 위해 걷고 싶은 길을 가꾸고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길은 1999년 ‘걷고 싶은 길’ 1호로 선정된 국내 걷고 싶은 길의 원조 ‘정동길’입니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신문로까지 이어지는 1km의 ‘정동..

봄바람이 살랑대는 5월도 벌써 중순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날씨를 보며 가족, 친구, 연인과 이곳저곳 나들이계획 많이 세우실텐데요. 오늘 서울마니아에서는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옛 정취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이화 벽화마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화 벽화마을은 혜화역과 동대문역 사이, 낙산공원 밑에 위치한 마을로 Art in City 2006이라는 이름아래 소외된 지역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70여명의 작가가 참가하여 동네 곳곳에 그림을 그리고 조형물을 설치한 마을입니다. 이화동은 본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에 비해 조용한 곳이었지만, 최근에는 이화벽화마을을 보기위해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서울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답니다. 이화 벽화마을은 아직 가보지 못하셨지만 사진이나 방송을 통해 알..

전기차 다들 들어보셨죠? 전기차란, 전기만을 동력으로 하여 움직이는 친환경자동차로써,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나 소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1873년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되긴 했지만 실용화되지 못하던 것이 최근 환경오염문제와 자원부족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면서 각국의 자동차업체들의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충전이 쉽지 않다는 단점 때문에 많이들 망설이셨죠? 이제 그 망설임 해결해드립니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충전기 설치가 필요 없는 모바일 충전 인프라인 '충전용 RFID 태그'를 2015년 내에 1만개, 2018년까지 10만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10만개를 목표로 지속 확대해 서울시를 ‘전기차 충전인프라 세계최다 보유도시’로 만들 예정인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강 여의도 물빛무대가 깨어났습니다. 서울시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매주 수·토·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재즈, 대중가요, 퓨전국악 등 ‘한강 충전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한강에 떠 있는 수상무대로, 무대 맞은편 돌계단에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소량 우천시에는 물빛무대 돔(문)을 닫고 실내에서 소규모로 공연으로 진행하며, 대규모 우천시에는 안전문제로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 할 수 있으니 이점은 꼭 유념 해주세요!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로맨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재즈의 밤’ 공연이 펼쳐집니다. Uncle Becks, 이한진밴드, 유동인 퀄텟, 라 이슬라 보니따 팀 등이 봄 하늘에 낭만적인 재즈선율을 선사합니다. 재즈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마세..

‘섹스 앤 더 시티’ 속 주인공들은 매일 아침, 함께 브런치를 먹고 수다를 떨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녀들이 화려한 아침을 맞이하던 ‘사라베스(Sarabeth`s)’는 브런치의 명소가 되었다. 그런데 이 ‘사라베스’가 위치한 곳은 과거 생고기를 정육, 포장해주던 정육점과 공장들이 모여 있던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다. 냉장고와 냉동고의 대중화로 생고기 유통의 중심이었던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사양길로 접어들었고, 자연스레 슬럼화가 진행되었다. 게이와 트랜스젠더들이 모여들었고 마약과 매춘은 물론, 각종 퇴폐업소들이 마구 생겨났다. 위험지역이라는 인식이 쌓였고 사람들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를 기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저렴한 임대료 때문에 돈 없는 디자이너들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1980년대 이후부터..

삶의 흔적이 쌓여 역사가 됩니다. 오늘날 서울은 과거의 서울이 한 켜 한 켜 쌓여 이뤄진 것입니다. 역사는 그 민족의 뿌리이고 근원이라고 하죠. 역사가 없이는 민족도 없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소중히 해야 하는 이유는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서울시가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04년부터 적용해온 ‘청계천 복원에 따른 도심부 발전계획’을 ‘역사도심 기본계획’으로 보완·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그 적용범위도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맞추어 율곡로 남측과 퇴계로 북측 사이 ‘사대문안’에서 ‘한양도성 전체지역’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 서울시, 한양도성 관리원칙.방향 담은 '역사도심 기본계획' 발표 - 2004년 '청계천 복원에 따른 도심부 발전계획' 보안 및 개선 - 역사, 보행, 주거, 산업, 안전.친환경의 5대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