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
-
[비공개] 직접 해봐야 하는 거야.
실현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는 직접 해봐야 하는 거야. 머리로만 생각해 결론을 내버리는 녀석은 결국 그 정도의 인간밖에 될 수 없어. - 우타노 쇼고,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추천 -
[비공개] 장부밖에 숨겨놓은 부외부채 잘살펴야
자산이 많을수록 기업 가치가 크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반대 상황이 벌어질 때가 많다. `나 사실 자산 적어요`라며 숨기는 것이 기업 경영자들에게 이익인 것이다. 왜 그럴까. 90년대 후반 일부 항공회사에서 나타났던 일이다. 비행기 한 대 값은 1000억원을 웃도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를 사려면 웬만큼 돈 많은 항공사가 아닌 이상 대출이 필수적이었다. 비행기를 살수록 빚이 늘게 되므로 대출한도도 가득 찼다. 그러나 비행기를 자산으로 잡지 않고 장부에서 숨겨버리면 문제는 해결된다. 비행기를 사지 않고 장기 임대(리스)하는 것이다. 항공사들은.......추천 -
[비공개] 뭉쳤다 쪼개졌다 '현란한 변신' 사장님도 무릎 칠 아이돌 '떼샷(무리..
국내 기업의 초기 성장기는 버라이어티 쇼가 태동하던 시기에 비유할 수 있다. 이때 MC는 카리스마를 갖고 쇼 전체를 진두지휘할 수 있어야 했다. 출연자들은 그의 말 한마디에 등장하고 퇴장했다. 대중은 그의 일사불란한 지휘 속에 매끄럽게 진행되는 쇼를 그저 바라보면 그만이었다. 경영1세대라 불리던 분들의 놀라운 지도력이 추앙받던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현대의 대중은 모든 일에 다양성과 순발력과 친근감을 요구한다. 모든 일에 개입하기 원하고, 일방적인 수용을 거부한다. 한 가지 이미지에 고착된 것에 쉽게 싫증 내고 외면한다.이러한 요구 조건을 맞추기 위해 .......추천 -
[비공개] 삶과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올 한 해 야구열풍이 의미하는 것
그동안 우리 삶의 방식은 매우 성취 지향적이었다. 한국인은 성취 욕망이 강하다. 경쟁에서 이기고 빨리빨리 신분의 상승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빨리 승진하고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바로 행복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믿었다.그러나 성취는 행복의 동의어가 아니었다. 언제부턴가 젊은 인구의 사망 원인 1위에 자살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더구나 올해에는 유명 인사의 자살이 유난히 잦았다. 사회적 불안도 커졌다. 성취 지향의 패러다임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무엇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일했던가?" "나는 행복한가?" 하는 낯선 질문을 사람들은 비로.......추천 -
[비공개] 한국이 노벨문학상 못타는 이유
"한국문학의 진가를 세계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번역의 문제가 아니다. 노벨상을 겨냥해서인지 스웨덴에서만 한 해 번역되는 한국 작품들이 평균 스무 종을 넘지만 질적인 문제가 심각하다. 국제무대에 얼굴을 알리기 위해 작가들이 발로 뛰어다녀도 아무도 관심이 없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적다는 것도 아쉽다. 스톡홀름대학 교수였던 중국문학의 권위자 요란 말크비스트가 한림원에 입성한 뒤 중국인 극작가 가오싱젠이 노벨문학상(2000년)을 거머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것이다.20년간 한국학을 연구해온 스톡홀름대학의 스타판 로.......추천 -
[비공개] 교육은 무조건 즐거워야 합니다.
"교육은 무조건 즐거워야 합니다. 몰랐던 걸 아는 과정이 기쁨이 되어야지요. 내 일곱 살짜리 아들은 저 혼자 마당에서 나비를 쫓고, 바닥에 누워 개미를 관찰하며, 나무와 얘기도 나눕니다. 가령 고전 소설을 읽힐 경우, 교사는 한국에서처럼 어휘력 늘리는 데 집착하거나 '이 작품의 주제는 무엇인가' 등을 질문해서는 안 됩니다. '이 소설의 어떤 메시지가 너에게 의미가 있는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물어야 합니다." - 조선일보(2009.10.10) : '교육전쟁'저자 마틴 메이어 인터뷰추천 -
[비공개] 율곡 이이는 공부(학문)는 게임(놀이)과 함께 수행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전에 쓰던 1000원짜리 지폐를 보면 이율곡 얼굴 옆에, 화살을 던져 항아리에 담는 놀이 '투호(投壺)'가 그려져 있습니다. 율곡 이이조차 공부(학문)는 게임(놀이)과 함께 수행되어야 한다고 믿었다는 얘기이지요."네덜란드 태생으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마틴 메이어(51)씨는 '이율곡'과 '투호'를 정확하게 발음했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지폐에 그런 그림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그게 공부와 놀이의 병행을 의미하리라곤 단 한 번도 생각해본 바 없다. 그걸 다름 아닌 외국인으로부터 처음으로 듣다니! - 조선일보(2009.10.10) : '교육전쟁'저자 마틴 메이어 인터뷰추천 -
[비공개] '즐거운 교육이 학생들의 미래를 바꾼다'
'즐거움과 배움은 타고난 짝이다. 배움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사람은 무릎에 멍이 드는 고통을 겪을지도 모른다. 피아노를 공부하는 사람은 음계 연습을 싫어하고 손에 경련이 날지도 모른다. 언어 학습에는 즐겁지 않은 문법을 배우고 교사의 교정에 자신을 조금 낮춰야 한다. ... '즐거움이 없는 배움'은 모순이다. 즐거움이 없다면 배움도 없을 것이다. 진정한 배움에는 즐거움이 저절로 따른다.' - 마틴 메이어, 《 교육전쟁 》추천 -
[비공개] 아들아, 너는 세계를 무대로 살아라
세계를 무대로 산다는 것은 단지 외국에서 공부하고 살면서 그곳에서 일을 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단다. 지금도 그렇지만 너희 십대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디디기 시작할 10년 후에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경계선이 도로 턱 정도로 낮아져 있을 거야.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그런 좋은 기회들은 명문대를 나오고 전문직을 가진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과연 그럴까? 답은 그렇지 않단다!! 이미 정부에서는 예산을 들여 명문대 출신이 아닌 2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직업학교를 나왔더라도 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보이는 젊은 인재들은 해외 인턴십.......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