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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mepay"에 대한 검색결과345건
  • [비공개] 참과 거짓의 밀월관계

    중,고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단편 소설은 항상 단골 레퍼토리처럼 빠짐없이 실린다. 토속적인 냄새가 진하게 베어있는 이 단편 소설을 쓴 이효석은 사실 생활 형태로 봐서는 모더니스트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 출신인 그는 커피를 숭늉처럼 마시면서 유려한 달변으로 여자들을 꼬시는데 능했다. 간혹 작가와 소설을 일체화 시키는 독자들은 개성적인 모더니스트인 이효석을 땅에 대한 애착이 강..
    mepay|2012-07-03 01:1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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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현실은 항상 환상을 이긴다. 아닌 날도 올까?

    내가 실제 떼부자가 아닌 다음에야 가진 사람에 대한 불쾌가 질투나 억하심정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당당하게 대답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당당하기 위해 내가 떼부자가 되어야 한다면야.. "꼬우믄 너두 돈 벌어라, 돈이 최고다" 라는 그들의 말과 행동과 하나도 틀리지 않은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냥 편하게 내가 돈이 있는 위치에 있느냐.. 없는 위치에 있느냐 하는 차이 만 있을 뿐..이라고 자위 해봤자...눈 감았다 뜨는 현실에 막상 그러기도 쉽지 않..
    mepay|2012-06-26 01:5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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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영화같은 '사자들'의 이야기

    아프리카의 한 평화롭게 보이는 초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촬영진은 한무리의 사자 가족을 발견했다. 사자가족을 관찰하며 찍어 나가기로 결정한 후, 그로부터 1년여에 걸친 그들과의 동거가 시작된다. 마침 그 무리는 새롭게 나타난 젊은 수컷들이 힘을 합해 기존의 수컷을 쫓아내고 새롭게 그 가족을 이끄는 시점이었고, 그 새로운 세력의 개편이 막 진행되는 와중이었다. 그간 독재자로 군림했던 숫사자는 세마리의 숫사자들에게 공격 당한뒤 비참하게 내쫓겨지고 이..
    mepay|2012-06-19 03: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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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인 과 응 보

    인과응보라는 말은 상처 받은 쪽이 자기 위안을 삼기에 좋은 말이다. 사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한 가해자가 꼭 피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다는 가정은 시원스럽게 증명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모두가 공감하는 증명이 가능하다면, 우린 수많은 기회주의자를 보게될 것이다. 죄를 지은 사람은 죄값을 꼭 치른다는 말은 도덕 우선 주의자들이 세상에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발언으로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어떤 것이든 권위적인..
    mepay|2012-06-09 12: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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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부 안하면 저 아저씨처럼 산다.

    예전 막노동 하러 갔을때 일이다. 그러니까 군대 가기전, 장마라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마침 운이 좋았는지 일이 있어 일을 갔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침 일찍 다른사람이 일 갔는데 일하는 도중에 관두고 가버린 나머지 다시 사람을 불렀는데 그게 나였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그런 구원 투수자리 너댓번 정도 했었던것 같다. 선발로 나가 수습못하고 내팽겨진 자리 메꿔준 그런것 말이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막노동꾼들이 일하다 안 맞으면 잘 튀는지도..
    mepay|2012-05-30 02: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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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쇼핑몰 모르고 당하지 말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 온라인 거래가 많은 34개 품목, 의류나 식품, 전자제품 등은 원산지와 제조일, A/S 책임자 등의 필수정보를 사전에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의무화 했는데요. 이를 어길 경우 처벌도 대폭 강화됩니다. 현재는 한차례 위반시 최고 과태료 500만원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 피해가 클수록 무거운 제재를 받게 되는데요. 새로운 고시 제정안은 올 8월부터 잠정적으로 시행됩니다. http://imnews.imbc...
    mepay|2012-05-22 03: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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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궁색한 변명

    (글의 앞부분이 이미지 혹은 HTML 태그만으로 되어있습니다)
    mepay|2012-05-13 12: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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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피로사회

    한 교수는 “생산, 성과에 집착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해야만 한다’ ‘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말들이 인간을 피곤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한 교수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한계를 넘어서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것을 얻어내야한다는 부담감은 사회 구성원 전반을 짓누르고 이는 사회적인 ‘번아웃신드롬(탈진상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병철 교수는 이 새로운 사회를 성과사회, 그리고 이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을 성..
    mepay|2012-05-04 11: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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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반항감자와 비련의 양파

    난 카레를 좋아한다. 황금색의 향긋한 카레, 카레의 로망은 고기와 당근 그리고 살살 씹히는 감자와 양파다. 오돌뼈가 오도독,감자가 살살 그리고 달콤한 양파가 아삭아삭. 우선 삼겹살은 오돌뼈 있는 부분을 준비해서 오돌뼈가 골고루 들어가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야 한다. 다른 사람은 등심이나 안심살을 정사각형으로 썰어넣는 모양이지만 그건 아니다. 등심은 카레의 느끼(!!)한 맛이 충분히 살아나질 않는다. 그리고 감자 껍질 벗기기!!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인..
    mepay|2012-04-20 11: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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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꽃지옥에서 꽃은지고

    늘 들었던 말이 있다. 남자든 여자든, 어른이 되었다는 건 또래끼리 만났을 때 부동산 얘기를 하는 거라고. 들을 때 마다 아니꼬왔다. 아니, 왜들 그리 사는거야. 고등학교때까지 들었던 음악으로 평생을 욹어먹고, 관객 800만은 넘어야 그제서야 그 영화 보러가고, 연극이나 미술 전시 같은 건 평생 한번 볼까 말까 하고. 그렇게 사는 게 과연 사는 걸까, 라고 늘 생각하곤 했다. 내가 현재 하는 일이 취미라면 취미고, 취미가 일이 되었지만, 취미를 여전..
    mepay|2012-04-14 01:5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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