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3월 26일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젊은 농업 CEO, 한국 농업의 미래를 걸다 ‘뭉치자! 나가자! 세계로!’ 지난 3월 26일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한국영파머스클럽(KYFC) 강원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모인 30여 명의 20~30대 영파머들은 힘찬 구호를 외치며 대한민국 농업의 기둥이 되기 위해 새롭게 결의를 다진 날이기도 하다. 한창 영농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지만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농업 리더가 되기 위한 미션(Mission)을 달성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다. 이들은 왜 이렇게 모인 것일까? 우리나라 농업은 2010년 말 현재 농가인구 세계 12위, 농지면적 세계 24위, .......

[12년 4월 11일 농민신문] 낙농가 5명중 1명 “5년후 포기”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에 따라 국내 낙농산업의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낙농업을 포기하려는 농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주된 이유는 환경규제·부채문제 등이 꼽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영남대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최근 발표한 ‘2011 낙농기초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5년 후 경영계획’에 관한 물음에 조사에 응한 낙농가 1,100명의 20%가 ‘불확실 및 낙농포기’라고 답했다.　이들은 낙농업을 포기하려는 이유에 대해 환경문제(22.3%)를 첫번째로 꼽았고, 이어 부채문제(16.9%)와 건강문제(16.9%.......

[12년 4월 11일 농민신문] ‘청보리식품’ 박승시·이영희씨 부부 보리순 이용해 녹즙가루 개발 저온건조한 보리순을 초미립자 분말로 만들어 상품화한 박승시·이영희씨 부부. “우리가 직접 효능을 체험한 것이어서 제품만큼은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언 땅을 뚫고 솟아난 푸른 보리이삭이 바람에 일렁인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우리 선조들은 보리의 어린순을 뜯어다 죽을 쑤거나 국을 끓여 먹으며 힘겨운 춘궁기를 견뎌냈다. 　보리순에는 칼슘을 비롯해 마그네슘·칼륨·비타민C 등이 다른 채소보다 많이 들어 있어 봄철 기운을 돋우는 데 제격이기 때문. 이렇듯 　‘영양의 보고’로 알려진 보리순.......

[12년 04월 10일 뉴스와이어] 강원도는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회적 거리를 단축하고, 청정강원 우수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확대하기 위하여 강동구 직거래장터, 뚝섬유원지 파머스마켓을 정례화 하여 운영하는 등 강원농특산물 수도권 판매확대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구 직거래장터’는 강동구와 협조하여 암사3동 양지시장 내 공터에서 오는 4.20(금)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4.22(일)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신선농산물, 산채, 잡곡, 장류, 버섯류, 가공식품, 젓갈, 한우, 수산물 등 35농가, 250여 품목이 참가하고 이후 매월 넷째주 목~일요일까지 4일간 정례적으로 개최하면서.......

[12년 4월10일 매일경제] 소·돼지·닭고기 가격 모두 내렸다 사육 두수 늘고 FTA로 수입도 급증 예년보다 18~24% 하락 3대 육류로 꼽히는 소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의 국내 가격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9일 돈육(1㎏) 대표 가격은 442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93원 대비 20.9% 떨어졌다. 이날 한국계육협회가 집계한 ㎏당 육계(생계) 평균 가격은 2190원으로 지난해 2680원 대비 18.3% 하락했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한우 전국 평균 경락가격은 ㎏당 1만2885원으로 지난해 1만2504원 대비 3%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구제역 발생 이전인 2010년 ㎏당 1만7079원 대비 24.6% 떨.......

[12년 4월 06일 농민신문] 대형마트 축산물가공 속속 진출…농가 “소비촉진 고맙지만…” 　대형 유통업체들이 직접 운영하는 축산물 가공처리시설이 속속 가동되면서 축산물 유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축산물 가공처리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나선 것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지 판매가격을 낮추겠다는 것으로, 이를 바라보는 농가들의 시선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마트·롯데슈퍼 등 속속 가동 = 자체 축산물 가공처리시설을 맨 먼저 운영한 곳은 이마트다. 이마트는 2011년 8월 “축산물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경기 광주에 한우·돼지 등.......

[12년 4월 06일 농민신문] 꿀벌 떼죽음 원인은 농약 ‘네오니코티노이드’ 영향 여왕벌 수 감소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는 농약 가운데 하나인 네오니코티노이드가 꿀벌 ‘군집붕괴현상’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1990년대 초부터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발생한 꿀벌 군집붕괴현상은 꿀벌의 길찾기 능력을 파괴하고 여왕벌 수를 감소시켜 벌들의 떼죽음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이언스 데일리와 BBC 뉴스는 영국과 프랑스 과학자들이 농약 네오니코티노이드가 여왕벌 수를 85% 감소시키고 꿀벌들의 건강을 크게 해치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각각의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12년 4월 06일 농민신문] 경남 거창 농업인 이천기씨 “골칫거리 두더지 음파로 쫓아요” 음파 이용 두더지 퇴치기를 고안한 이천기씨가 농장 바닥에 묻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저 따라 한번 해 보소. 두더지가 싹 사라집니더.”　친환경시설채소 재배농가들이 두더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기사(본지 3월26일자 4면 보도)가 나가자 한 농업인이 직접 고안한 두더지 퇴치법을 공유하고 싶다며 본지에 전화를 했다. 　‘을 통해 발명품을 처음 공개한다’는 이는 경남 거창군 주상면 보해산 자락에서 매실 농사를 짓는 이천기씨(52).　알고 보니 그는 본지 지난해 8월12일자 ‘나의 영농 비법’ 코너에 ‘고추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