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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소셜커머스, 도넘은 마케팅 전쟁…'서로 눈치만'
"회원가입하고 추천인 입력만 하면 적립금 캐쉬 5천원에 11번가 5천원 쿠폰 지급됩니다.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앉은자리에서 1만원 벌어가세요.""초대한 친구가 가입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5천원 드립니다. 초대한 친구가 첫 구매를 하면 친구와 회원님께 각각 2천원의 적립금을 더 드립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마케팅 출혈 경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TV∙인터넷∙옥외광고 뿐만 아니라 다단계 방식의 현금 마케팅도 등장했다.적자 행진을 지속하며 소셜커머스에 대한 거품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내부에서 조차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초기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추천 -
[비공개] 기저귀로 기업가치 10배 키운 유니참
일러스트=정인성 기자 1008is@chosun.com日 '저출산' 재앙 그들엔 기회였다"아기를 안 낳는데 기저귀가 팔릴까 아기같은 생각이었다"애들만 기저귀 차나 - 노인의 배설도 인간 존엄의 문제생리대가 女 해방했듯, 기저귀가 요실금에 떠는 노인들을 해방시켜… 그 매출, 유아용에 육박일본만 애 낳고 사나 - 中·동남아·인도…기저귀의 '신천지' 中 시장이 日 앞지를 날 본사 中으로 옮길 것유니참은 日 기업보다 아시아 기업이고 싶다거품경제 붕괴 이후 20여년. 저성장·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겹치면서 일본사회 전체가 젊음을 잃고 늙어가는 시간이었다. 성장은 멈췄고 주식시장은 반 토막으로 내려앉았다. 이런 환경에서도 기업의 시.......추천 -
[비공개] 리어카에서 출발한 떡볶이, 브랜드 달고 '영토 전쟁'
서울 홍익대 앞 주차장 인근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떡볶이집. 오후 4~5시만 되면 떡볶이를 먹으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 /허영한 기자 35개 프랜차이즈 등장전국 가맹점 2000개시장규모 1조원 넘어젊은여성 공략한 매운맛건강 고려해 들깨 첨가…매장마다 콘셉트도 달라6·25이후 첫 질적 변화길거리 음식 향수는 살려'아딸', '죠스', '올리브', '신떡', '국대'(국가대표), '엄마손'…요즘 전국 각지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는 떡볶이 전문점들의 이름이다. 과거 손수레나 트럭 행상에서 팔던 떡볶이가 정통 프랜차이즈 업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미 35개의 프랜차이즈업체가 등장했고, 유명 외식 전문.......추천 -
[비공개] 구찌가 루이비통에 자존심 구긴 진짜 이유는?
↑루이비통의 숄더백 토탈리 다미에 아주르 PM(왼쪽), 구찌 스터디드 인터로킹 G 디테일의 중형 토트백 인천공항 출국심사대 12· 24·27·28번 게이트 인근 매장은 인천공항 내 면세점 중에서도 명품 브랜드들이 유난히 눈독을 들이는 곳이다. 출입국 심사대를 빠져나온 출국자들의 동선을 감안할 때 가장 눈에 잘 띄고, 접근성도 뛰어난 노른자위다. 실제 이곳에는 불가리나 펜디, 구찌, 샤넬 같은 명품 브랜드 매장이 몰려 있다. 요즘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루이비통과 구찌가 이 입지를 놓고 자존심 싸움이 한창이다. 급기야 지난 8일 구찌그룹코리아는 기존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던 점포 2곳을 모두 퇴점시키.......추천 -
[비공개] 두부·탁주·금형 등 中企 적합업종 신청 '봇물'
중소기업계가 두부, 탁주, 레미콘, 금형 등 129개 업종, 234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품목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3~27일까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을 받은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는 대기업이 자율적으로 진입을 자제하거나 사업을 접음으로써 중소기업의 사업을 보호하는 제도다. 일종의 '가이드라인' 개념으로 강제성은 없지만, 향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하거나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다양한 유도책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에 따르면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과 품목의 단체.......추천 -
[비공개] 고령인구, 정부 예측보다 빠르게 증가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증가가 정부 예측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부문을 보면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542만명을 기록하며 전체 인구의 1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5년에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를 기준으로 집계한 장래인구추계의 고령인구 예측수인 536만명 보다 6만명 가량 늘어났다. 고령 인구의 비율도 당초 추계인 11%보다 0.3%포인트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빨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의학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평균 수명이 예상보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추천 -
[비공개] 월세 1억 내는 커피숍 하루 2000잔 팔아야 남는다
월임대료 1억원을 내는 커피전문점의 손익분기점은 얼마나 될까.서울 강남역 인근 소망화장품 건물에 위치한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강남역점 월 임대료는 1억원이다. 이는 강남역점이 동일 수준의 임대료를 지급하는 다른 건물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알려졌다.이로 인해 월임대료로 1억원을 내는 커피전문점의 손익분기점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30일 점포전문 포털 점포라인과 커피전문점 업계에 따르면 월임대료 1억원이 매장의 경우 면적에 따라 인건비 비중이 달라지긴 하지만 최소 일 매출이 800만원선이 되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000원짜리 커피를 하루 2000잔 이상 판매해야 한다.점포라인측은 “.......추천 -
[비공개] 강남서 `빵터진` 파리바게뜨 vs 뚜레쥬르 빵 3차대전…승자는?
27일 오전 11시50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에 사람들은 손그늘을 만들고 오가기에 바빴다. 바쁜 발길 만큼이나 바쁜 손길이 두 군데의 빵집에서 목격됐다.7번 출구에서 70여m를 올라오니 파리바게뜨 강남역점이 보였다. 2003년에 오픈했다는 이 빵가게. 지난 25일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했다. 직원들이 'PB'라고 새겨진 풍선에 헬륨가스를 불어넣고 있었다. 조그마한 간이무대에서는 4인조 브라스밴드가 악기를 점검하고 있었다.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이 밴드는 파리바게뜨 관련 행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얼굴들이다.7m 남짓한 조그마한 길을 사이에 두고 뚜레쥬르가 있다. 강남대로에 처음으로.......추천 -
[비공개] 1천만∼수억원 명품시계 ‘없어서 못팔아’
'이렇게 빨리 성장할 줄 몰랐다.'한국 소비자의 저력에 세계적인 명품 시계들이 놀라고 있다. 1000만원대 제품은 20∼30대 젊은 층의 '엔트리 레벨(초심자들이 구입하는 모델을 지칭)'로, 수억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은 재력가들의 소장 아이템으로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명품 시계 컬렉션'의 규모가 첫회인 지난해보다 3배가량 커진 것도 이 때문이다. ■전시하자마자 3점 팔려'없어서 못 판다'는 건 시계 브랜드 'IWC'를 두고 하는 이야기다. 2006년 한국 진출 이후 고속성장을 해온 IWC는 타 업체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저력은 지난달 29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3층에.......추천 -
[비공개] 비교광고 좋지만 비방광고는 싫어
패러디 등 라이벌 광고 열전… 지나칠땐 역효과 부를수도 발로 뛰겠소’ vs ‘뛰는 서비스 위에 나는 서비스’. 통신회사 라이벌 SK텔레콤과 KT의 경쟁은 광고에서도 계속된다. 최근 KT가 고객만족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며 ‘발로 뛰겠소’란 광고 카피를 내놓자 SK텔레콤은 ‘뛰는 서비스 위에 나는 서비스’라는 카피로 받아쳤다. ‘KT가 아무리 발로 뛰어도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이들의 광고 전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SK텔레콤이 자사의 데이터서비스는 ‘물 흐르듯 끊어지지 않는다’며 ‘콸콸콸’이라는 카피로 홍보하자 KT는 호스에서 물이 자주 끊긴다는 내용의 광고를 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