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대기업에서 마케팅에 관심가진 분들이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것 같습니다. 전 대기업 사람들의 안일한 "월급날까지 버티기" 식의 일부 찌질함을 봐온터라 약간의 구토가 나올 뿐,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대기업 담당자라면, 이런 서비스 한번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 한 1억 필요합니다, 하지만 세계시장에 최선의 인터넷 마케팅이 될것입니다. 이런 글을 올려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공개하는 순간 인터넷에 떠도는 그저그런 아이템이 될 것 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으로 수없는 시간과 수억 까먹으면서 물건하나 팔아 몇만원 몇천원 (누군가는 몇백원 혹은 세금내고 적자)남길려고 하지 말고요,,

인터넷에서 '맛집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운영하는 블로거모시기를 업체들이 하고있는데요. 이 분위기를 악용, 식당 업주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아웃바운드 영업뛰는 블로거가 등장했답니다. 허헝헝 "맛집 파워 블로거인데 60만원씩 주면 지속적으로 가게를 소개해 주겠다" 는 전화를 받은 업주들이 좀 있다네요.하지만 업주들 말은 "그 블로거는 우리가게에 온적이 없다" 였습니다. 와보지 않은 가게지만 돈 주면 써주는 - 뭐 돈버는게 최고의 도덕인 한국사회에서, 이건 좋다나쁘다 할 순 없겠지만 제 생각엔 좋다는 아닌것 같스메.

사람들은 인터넷이란 매체가 돈벌기 편할것같아 쇼핑몰을 많이 고민하는데,, ( 뭐든 잘되면 다 좋죠 ^^;; ) 사실 쇼핑몰의 효율성을 100 으로 두고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안좋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넷을 선택해놓고 왜 더욱 좁혀서 돈벌기 어려운 쇼핑몰을 선택한건지 싶어요. 쇼핑몰은 해봤자 인터넷이란 매체를 써야 하는거니까. 그럼 쇼핑몰이 아닌,인터넷으로 돈 벌 생각이 더 넓은,, 더 큰 시장 아닐까요 ? 꼭 쇼핑몰을 해야할 이유가 있을지 싶습니다. 돈만 벌면 되는데 .. (^^) 스타일난다를 꿈꾸는것보다 꿈꿀것도 많아지고 지마켓 욕하는것보다 훨씬 욕할것도 많아집니다.

개인들은 대기업의 횡포에 감사 보다는 미움을 줍니다. 하지만 같은 물건이라면 대기업껄 사죠. 길거리에서 천원하는 콩나물값은 깎아도 호텔에서 2만원짜리커피값은 깎지 않습니다. 서민들이 이미 채득한 "부자에게 지불하는 습관"이 부익부 빈익빈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 ( 버핏할배와 게이츠삼촌의 카드놀이 ) 국가는 개인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말이라도 떠들썩 해왔지만 정작 지원대상인 개인은 그들의 동료격인 소상공인을 암묵적으로 무시해왔습니다. 말은 안해도 소비형태를 보면 그렇습니다. 지금 주변에서 대기업-중소기업물건 말고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무엇을 쓰고있는지 찾아보면 30% 도 안될것입니다. 야채를 사도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사고, 먹을걸 사도 이마트에서 사는 우리들. "편리하고 싸서" 라는 이유도 있지만, "부자에게 지..

어젯밤에, 라면먹을까 하다 그냥 잤는데요.. 느닷없이 생각납디다. 마카오에서 먹어봤던 이상한 면 이였는데. 면 이름도 모르지만, 생각이 났어요. 저렇게 생긴건데요, 면이 통통할 뿐 아니라 탱탱 해서, 처음 먹어 봤어요. 왜이렇게 단단하냔 느낌이 들 정도로, 일단 한국에서 없는 - 국물도 이상하고, 닭고기도 이상했지만 이상하게 맛있었기에 .. 하지만 메뉴를 보니 닭고기면만 있는건 아니였고 ... .. with field frog !!! 야생개구리 면 !! 헐, 전 다행히 치킨면 이였어요, 혹시 마카오에 가게되시면, 오토바이가 즐비한 이곳에 허름하게 있는 이 식당을 찾아가보심 좋겠네요. 가격은 20 홍콩달러였습니다.

마케팅도, 어려운말 안써야 합니다. 이해시키는게 목적이지 폼잡는게 목적은 아니니까. 저렴한 상품 → 싼거 전략적 기획 → 머리잘굴린 계획 웹 2.0 → 많은 사람이 글쓰고보여주기 컨텐츠 → 볼거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 핸드폰에서 쓸 프로그램 ▲ 시각적 체류시간의 연장 ▲ 컨텐츠있는 사용자경험. 마케팅은 말을 어렵게 하면 마냥 어렵지만 말을 쉽게하면 너무 유치합니다. 그래서들 말을 어렵게 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