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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영향력의 원에 집중하라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중 1번 습관은 주도성이다.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심의 원과 영향력의 원을 이해해야 한다. 관심의 원은 관심은 가지만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이다. 상사 문제, 날씨 문제, 정치 문제 등 거의 대부분의 일들이 그렇다. 그 안에 영향력의 원이 있다. 영향력의 원은 내가 결심하고 선택하면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담배를 끊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모든 사람을 친절하게 대한다 등등이 영향력의 원이다. 영향력의 원에 에너지를 쓰면 영향력의 원이 커지고 활력도 생긴다, 관심의 원은 잊어버리고 가능한 영향력의 원에 많은 에너지를 쓰자는 것이 주도성이다. 단순하지만 파.......추천 -
[비공개] 이런 보스는 얼마나 좋을까?
1994년 보스의 날에 맞추어 사우스웨스트 항공 직원들은 자신의 돈을 모아 USA투데이에 허브 캘러허 회장을 칭송하는 광고를 실었다. 감사합니다. 허브 우리 직원들 이름을 모두 기억해 주신 것에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를 지원해 주신 것에 추수감사절 날 수화물 적재를 손수 도와주신 것에 모든 사람에게 키스를 해 주신 것에 우리 말을 들어 주신 것에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항공사를 경영해 주신 것에 휴일 파티에서 노래를 불러주신 것에 일년에 딱 한 번 노래 불러주신 것에 직장에서 반바지와 운동화를 신게 해 주신 것에 단 하나의 골프채로 “러브 클래식”에서 골프를 치게 해 주신 것에 샘 도널드슨보다 더 말을 잘 한 것에 할리 데.......추천 -
[비공개] 비판, 비난, 비방?
비판批判은 비평할 비 플러스 판단 판이다. 비평을 통해 판단을 바로잡는다는 말이다.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의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다. 비판을 주고 받으면서 판단의 오류가 줄어들고 정확해진다. 건설적 측면이 강하다. 비난非難은 아닐 비 플러스 꾸짖을 난이다. 그 사람의 잘못과 결점에 대해 그건 아니라고 꾸짖는 것이다. 비판과 비슷해 보이지만 부정적 측면이 강하다. 그 사람의 판단보다는 그 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측면도 있다. 비방誹謗은 비방할 비에 헐뜯을 방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마구 그냥 헐뜯는 것이다. 그 사람의 장점이건 단점이건 가리지 않고 그 사람에 대해 욕을 하는 것이다. 인터넷의 악성 댓글은 대부분 비.......추천 -
[비공개] 동원능력을 길러라
서울과학종합대학 총장을 거쳐 중앙공무원연수원장을 했던 윤은기 박사가 얼마 전 백강포럼이란 모임을 만들었다. “백 명의 강사들이 강의를 통해 세상을 바꾸자”는 취지로 만든 것이다. 한국의 내노라 하는 유명강사들은 다 온 것 같았다. 나 역시 원장님과의 인연으로 거기에 참여했는데 단시간에 그렇게 많은 유명인사들을 모으는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얘기를 했다. 그 일을 하는 주체가 돈이 많거나 센 권력을 갖고 있으면 얘기는 다르다. 하지만 현직이 아닌 사람이 하는 일에 구름처럼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것은 순수하게 그 사람을 보고 오는 것이다. 난 그 날 윤 원장님의 동원능력에 감탄을 하면서.......추천 -
[비공개] 윌리엄스 얘기
1982년 1월 워싱턴DC에서 에어 플로리다 항공기가 한파의 악천후 속에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충격으로 승객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지만 여섯 명이 물 위로 떠올랐다. 윌리엄스씨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구조용 헬리콥터가 기운이 다해가는 그의 옆에 밧줄을 내렸지만, 윌리엄스씨는 스튜어디스에게 차례를 양보했다. 헬리콥터는 잠시 후 되돌아와 밧줄을 내렸으나 그는 또 다른 여성에게 양보했다. 저녁 무렵의 혹한에 수면이 얼어붙기 시작했고 헬리콥터가 다시 돌아왔을 때 그곳에는 이미 윌리엄스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차가운 수온을 견디지 못했던 것이다. 강에 떠 있던 여섯 명 가운데 돌아오지 않은 단 한 사람이 되었다. 윌리엄스씨.......추천 -
[비공개] 공격이 최선의 수비다
영어 속담에 "Attack is the best defense"라는 표현이 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뜻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를 현실에서 실천하고 있다. 일에 있어서 공격이란 무엇을 뜻할까? 집안이 너저분하다. 청소도 해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한다. 누군가 할 일이지만 내 역할이고 어차피 나 밖에는 그 일 할 사람이 없다. 그럴 때 최선은 알아서 먼저 하는 것이다. 알아서 하지 않으면 나중에 잔소리를 듣게 된다. 어차피 일은 한다. 하지만 미리 알아서 일하는 것과 싫은 소리를 들은 후 하는 일은 아주 다르다. 회사 일도 그렇다. 월말이 되면 으레 상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다. 또 수시로 상사가 알고.......추천 -
[비공개] 위대한 선생님
레드 스미스는 언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포츠 전문 기자로 통한다. 래드는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애들레이드 브레켄리지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틈만 나면 ‘넌 자질이 아주 뛰어난 아이란다. 다만 아직 잠재력을 다 보여 주지 못했을 뿐이지. 너는 어른이 되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어.”라고 했지요. 선생님께선 정말 기회가 생길 때마다 당신께서 나한테 얼마나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지 말씀해주시곤 했어요. 내가 훌륭한 작가가 될 소질이 있다면서 말이에요. 제가 중학교에 갔을 때 브레켄리지 선생님은 새 담임선생님에게 ‘작가로서 소질이 있으니 앞으로 잘 좀 이끌어 주세요.’라고 말했어요. 그러.......추천 -
[비공개] 아부와 칭찬?
둘 다 상대에게 듣기 좋은 말이다. 차이점은 대가를 바라느냐 이다. 대가를 바라고 달콤한 얘기를 하는 건 아부이고 그런 것 없이 순수하게 그 사람의 장점을 얘기하는 건 칭찬이다. 아부 阿附는 언덕 아 플러스 붙을 부이다. 언덕에 붙는다는 뜻이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는 칭찬처럼 그에게 뭔가 의지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 대부분 입에 발린 말, 그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다. 높이 올라갈수록 아부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그 말에 취하면 위험하다. 그가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들으면 안 된다. 높이 올라갈수록 별 얘기 아닌데 사람들이 웃고 격렬한 반응 보이는 걸 자기의 유머감각이 뛰어난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든.......추천 -
[비공개] 다음이 아니라 지금 하라
강사료를 몇 번 못 받은 적이 있다. 확인 전화를 할 때마다 그들은 “다음에 드릴께요.”란 말을 했다. 어떨 때는 특정날짜를 얘기하고 그날까지는 반드시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날이 되어도 돈을 주지 않았다. 결국 내가 포기했다. 무리를 하면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정신적인 비용손실이 너무 컸다. 당사자와 그런 일로 얘기하는 것도 힘이 들고, 번번이 약속을 어길 때마다 생기는 미움도 견디기 어려웠다. 그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솔직하게 돈이 없다거나 돈을 주기 싫다거나 하면 되지 며칠 후면 들통날 뻔한 거짓말을 왜 저렇게 밥 먹듯 하나? 그래서 난 “다음”이란 말을 신뢰하지 않는다. 다음이란 말을 남발하.......추천 -
[비공개] 우연치 않은 즐거움
대학 졸업 후 럭키화학연구소 (현재 엘지화학연구원)를 다닐 때 일이다. 말은 연구소지만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대학원이나 과학원을 나와 그런대로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었지만 나는 석사학위도 없고 학부 때도 공부를 하지 않아 그야말로 무늬만 연구원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연구소에는 고만고만한 친구들로 가득했고 대부분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 연구에는 취미가 없지, 집 떠나 심심하지, 친구들은 옆에 많지… 허구헌 날 시내에 나가 삼삼오오 몰려 다니며 미팅하고 술 마시는 것이 일과였다. 거의 일주일 내내 유성시내를 나갔던 적도 있다. 퇴근 시간에 맞춰 회사 버스가 대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