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양호한 저층주택단지에 생활편의시설 등 지원해 개발 이명철 기자 lmc@housingnews.co.kr 서울 지역에 편의시설 및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진 아파트 단지의 장점과 단독·다세대주택 단지의 장점을 합친 새로운 형태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로 재개발하지 않고 보안·방범·생활편의시설 등 환경을 개선해 보존하는 ‘서울휴먼타운(Seoul Human Town)’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반시설과 건물이 비교적 양호한 저층 주거지역을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주택을 보존하면서 휴먼.......

강남권 아파트 공급면적… 강북권보다 ↑ ‘최대’ 서초구 평균면적, 노원구와 42.31㎡ 차이 이명철 기자 lmc@housingnews.co.kr 서울 아파트 평균 면적이 강남권은 대체로 넓고 강북권은 비교적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112만4천 가구의 공급면적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가 130.05㎡로 평균 면적이 가장 넓었고 노원구가 87.74㎡로 가장 좁은 것으로 집계돼, 두 자치구 간의 격차는 42.3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면적이 큰 곳은 서초구 다음으로 용산(125.89㎡), 강남(122.02㎡), 송파구(117.13㎡) 순이었다. 면적이 좁은 곳은.......

단지형 연립주택, 도시형 생활주택에 포함 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 이달 하순부터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단지형 연립주택 건설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도심 내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유형에 '단지형 연립주택'을 포함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하순 시행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 도시형 생활주택의 단지형 다세대주택이 동당 연면적(660㎡ 이하) 제한이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단지형 연립주택'을 도입하고, 면적제한 없이 지을 수 있도록 했.......

임대사업자의 불공정계약 등 개선키로 이명철 기자 lmc@housingnews.co.kr 임차인이 공공건설임대주택에서 거주한 후 떠나는 과정에서 임대사업자와 생기는 분쟁에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추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임대사업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계약이나 보증금·임대료의 일방적 인상 등 임대주택 관련 분쟁이 빈발함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임의로 원상복구 비용을 청구하지 않도록 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내달까지 관계 부처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분쟁의 사례로 강원 원주 한 임대아파트에서 임대사업자가 임대주택에서 떠나는 임차인에게 도배, 장판.......

불공정한 힘의 논리가 난무한다. 그들만의 잔치를 벌린다. 그들만의 밥상이다. 약자는 생존 할 기반이 없다. 그 힘에는 속수무책이다 . 하소연을 하고 있다. 귀책사유가 있다면 기꺼히 추궁을 당하겠지만 그래도 형평성은 말이 아니다. 수없이 쏟아 내는 마력 같은 힘. 보란듯이 도배를 하고 있다.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껏 열심히 해 온 것 처럼 그렇게 할 것이다. 정도(正道)를 갈 것이다. 보이지 않는 힘, 불공정한 힘의 추종자는 결코 되지 않을 것이다. 약한 자는 순종할 수 밖에 없다. 그 힘. 약한 자들에게 관대할 수는 없는가? 그대들이 자부하는 깨끗한 생각, 스스로.......

올해 수도권 청약예·부금 대상 물량 ‘주목’ 서울, 광교·판교신도시 등 알짜 물량 분양 ‘채비’ 이명철 기자 lmc@housingnews.co.kr 4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시즌이 시작되며 보금자리주택에서 소외받던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서울의 대규모 재개발 일반분양과 강남권, 광교·판교신도시, 별내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분양 물량이 대거 예정됐다. 서울지역 재개발 단지, 강남권 분양물량 ‘눈길’ 서울지역에서는 답십리16구역에서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오는 7월경 2490가구 중.......

[주택만평] 꽉 막혔네 조민성 화백 @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강화 나들길 우리나라에서 강화도만큼 외적의 침략을 많이 받은 고장도 흔치 않다. 고려와 조선의 도읍이던 개경과 한양의 길목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였던 탓이다. 또한 염하(鹽河)라는 천혜의 자연방어선과 드넓은 농토를 갖고 있어 외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수십 년간이나 항쟁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염하를 건너온 적들에게 강화성이 함락될 때마다 살육과 약탈의 광풍이 온 섬을 휩쓸었고, 종국에는 무인지경의 폐허로 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고난의 역사를 겪었기에 지금도 강화도를 가리켜 ‘역사의 땅, 눈물의 섬’이라 일컫는 것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