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트리폴리스,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 '크지 않아' 아파트 대비 저렴한 시세, 알찬 단지시설・교통 김남이 기자 namyee@housingnews.co.kr △ 코오롱트리폴리스 전경. [단지뉴스-분당구 금곡동 코오롱트리폴리스] 분당신도시 금곡동의 코오롱트리폴리스. 2001년 12월 입주한 이곳은 지하3층~지상37층 총3개동 1116가구 규모에 82~386㎡의 다양한 구성이다. 이곳은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및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바로 인접하다. 여기에 '호텔식 주상복합'을 콘셉트로 한 여러 고급 시설들이 더해져.......

마곡워터프론트, 백지화 VS 원안사수 ‘팽팽’ 국제 수변도시 꿈 ‘물거품’… 주민 ‘집단 반발’강서 일대 부동산 ‘긴장’, “발전적 대안 필요” 이명철 기자 lmc@housingnews.co.kr ▲ 서울시가 부채 절감 등을 이유로 강서구 마곡지구 워터프론트 개발계획을 축소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마곡지구는 서울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 중 하나로 당초 한강을 활용한 국제적 수변도시로 세워질 계획이었다. 이에 강서구민들은 대책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마곡지구 사업 추진에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8월 2.......

SK건설, 건축·주택사업에 친환경 기술 ‘접목’ 에너지 절감 건물·신재생 에너지 개발 ‘박차’환경보고서 발간…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이명철 기자 lmc@housingnews.co.kr 친환경 열풍이 사회 전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이 시류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나 반영구적으로 활용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는 지구 온난화나 연료 고갈 등 현 시점에서 그 중요성과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SK건설은 UN협력기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최고 등급(B+)의 환경.......

옛 길을 걷다]성주 한개마을, 토석담 3300m ‘한국의 미’ 뽐내 편집국 @ 한국의 전통 길은 직선으로 만나지 않는다. 사거리가 거의 없다. 각을 세운 부분끼리의 부딪힘을 꺼려서다. 삼거리의 각도 부드럽다. 옛 정취가 담긴 전국의 마을을 취재한 시인 신경철의 얘기다. 사진=한문화사. [④성주 한개마을]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자리한 한개마을은 1450년경 진주 목사를 지낸 이우가 정착해 터를 잡은 성산 이씨 집성촌입니다. 마을 앞으로 낙동강 지류인 백천이 흐르는데 이곳에 큰 나루가 있었다고 해서 한개마을이라 불리게 됐습니다. 한개마을에는 70여.......

[주택만평] 내리시죠~! 조민성 화백 @

"형님, 바다가 보이는 산자락 한 필지를 드리겠습니다." 선뜻 집 지을 땅을 주겠다고 한다. 그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 풍광이 뛰어난 곳에서 제2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 객기있는 얘기가 아니었다. 진심으로 나를 위해서였다. 그런 연유로 남해 분들을 많이 알고 있다. 누가 남해 사람이라고 하면 마치 고향 사람 처럼 정겹다. 신나게 남해 얘기를 나누면 나도 함께 거든다. "남해가 고향입니까?" "네." 스스럼없이 그렇게 대답한다. 점심 한 끼를 먹어도 남해인들의 집을 찾는다. 이사를 가면 물어서도 그곳을 찾아 간다. 남해의 비릿한 내음이 마치 고향(?)의 맛처럼 느껴진다. '색시가 고우면 처갓 집.......

[마르지 않는 꽃향기] 튼튼한 고집 정은미 시인 @ 동시를 읽어본 적이 언제인가. 진달래, 뭉게구름을 그린 시를 읽으며 시인의 꿈을 키워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은미 시인의 『마르지 않는 꽃향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잔잔한 꽃내음이 퍼져나오길 소망한다. 한 톨 한 톨 심어진 시인의 꽃씨가 향기로운 꽃이 되길 바라며 이 시를 연재한다. 튼튼한 고집 강원도에서할머니가 보낸쌀, 콩, 찹쌀이 왔다 제발 이젠 그만하고 쉬세요혼자 농사짓는 할머니가 안쓰러워엄마의 마음은 늘 동동거린다 야야, 니 무슨 소리하나?내 힘 빠질 적 까지 해야지 할머니.......

‘타운화’ 아파트, 인기·가격 ‘쑥쑥’ “불황기 집값 하락 덜하고, 호황기엔 상승폭 커”학군+편의시설+주변환경 등… ‘블루칩’ 선호 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고조되고 있는 현재, 같은 브랜드로 형성된 타운화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아파트 단지규모가 집값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 수요자들은 시장이 불안할수록 대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대단지는 대체로 각종 편의시설과 학교, 관공서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주거면적이 고루 분포돼 있기 때문에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