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등을 규정하는 ‘세종시특별법’ 제정과 행정도시 이전기관 변경고시가 지연되자 충남 연기 군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연기지역 6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조선평)는 오는 30일 조치원읍 연기군민회관에서 군민 4000여명이 참석하는 ‘세종시특별법 조기 제정’ 촉구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선 군민대표 수십 명이 삭발을 하며 결의를 다질 예정이며 정부와 국회에 대한 투쟁선포문을 낭독하고 향후 투쟁방향도 발표하게 된다. 조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리비엑스트림’ 등 미국 Nature&Health사(캘리포니아 브레아 소재)의 6개 유사 건강식품이 비아그라 유사성분인 아미노타다나필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혈압저화, 시력상실, 청력감퇴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24일 당부했다.※ 6개 제품 : LibieXtreme, Y-4ever, Libimax X Liquid(액상), Powermania Liquid, Herbal Disiac, Powermania이들 제품은 최근 미국에서 의약품성분 함유로 회수 조치됐으며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다.식약청은 “동 제조사가 생산한 유사제품으로 인터넷에서 무허가 유통되고 있는 ‘리비맥스’의 인터넷 판매를 차단.......

[기고] 이병국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새만금이 새롭게 태어난다.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에 담긴 새만금의 미래 청사진이 바로 그 것이다. 군산과 부안을 잇는 33km의 세계 최장 방조제를 축조하여 얻어질 서울시 2/3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위에 산업, 관광, 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세계적 명품복합도시를 건설하고, 21세기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새만금의 꿈은 1970년대 초 바다를 육지로 만들어 식량 자급자족의 기지가 되겠다는 데에서 출발하였다. 그렇지만, 정작 그 꿈이 현실에 발을 내디딘 것은 방조제 축조 공사의 첫 삽을 뜬 1991년 .......

공정위, 부실 상조업체 38곳 시정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서민 피해를 야기시키는 상조업에 대해 소비자피해 예방 대책 일환으로 실시한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조사 결과 38개 업체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2009년 2월에 실시한 서면실태조사에서 전국 281개 상조업체의 일반현황과 재무현황 자료를 통해 상조 시장의 통계와 특성을 파악했다. 올해 4월에 실시한 현장조사로 소비자피해 다발업체, 서면실태 조사 후 재무상태 부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서면실태조사 결과 전국 281개 상조회사의 총가입회원수는 약 265만명, 고객불입금 잔고는 약 9000억원으로 전반적으로 소규모 영세 사업자 .......

전문의 81.1% ‘존엄사 법률 제정’ 찬성 장한형 기자 janga@nnnews.co.kr 존엄사 논란을 촉발시킨 김모(77·여) 어르신이 7월 22일 현재 인공호흡기를 제거한지 한 달째, 의식은 없어도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하고 있어 인위적인 연명치료 중단 방식의 존엄사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민 10명 중 9명은 존엄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6월 작성,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에 제출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국민의식 실태 조사 및 법제화 방안 연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국민들은 연명치료 중단 방법별로 최고 93%가 존엄사에 찬성하는 것.......

거주지 주변 운동공간 활용… ‘걷기운동’이 가장 많아 장한형 기자 janga@nnnews.co.kr 노인 절반 가량이 거주지 주변 수변공간과 야외시설에서 걷기운동을 주로 즐기고 있지만 자치단체 등이 제공하는 노인운동 프로그램은 협소한 공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체조와 댄스 등을 제공하는 등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동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의료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노은이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서울시 노인 여가스포츠,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라.......

주민의견 수렴한 ‘도시관리계획안’ 마련 이지현 기자 hyun22@housingnews.co.kr 충남 연기, 공주, 충북 청원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에 대한 건축행위 제한이 연말까지 모두 풀린다. 행정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 주변지역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마련하고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안이 채택되면 연말까지 주변지역에 대한 규제가 전면 해제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223.8㎢)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2005년 5월부터 건축행위를 제한해왔다. 실제로 ‘시가화조정구역’에 버금가는 규제를 받고 있어 지역 주민.......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박금옥 기자 sunpko@housingnews.co.kr 주택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주택건설 실적이 9만8000여 가구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주택건설 인허가를 받은 물량은 공공부문 2만8634가구, 민간부문 7327가구 등 총 9만8961가구에 그쳤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5.2% 줄어든 수치이다. 작년은 1년 동안 37만가구의 주택 건설에 머물러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상반기만 비교하면 올해가 작년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상반기 공공부문의 주택건설은 작년보다 53.2% 늘었지만 민간은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