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소농도, 자외선 조절을 통해 흑린 박막을 자유자재로 식각 - - 흑린 박막을 평가하는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확립해 - 국내 연구진이 흑린의 치명적인 단점을 역이용하여 흑린 박막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직무대행 박상열) 권혁상, 김정원 박사와 포항공대(POSTECH, 총장 김도연) 류순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산소와 빛의 조절을 통한 식각법으로 흑린 박막을 원하는 두께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또한 제조된 흑린 박막을 정확한 측정 기술을 통해 평가하는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확립하였다. 흑린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P)의 동소체기 때문에 경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직무대행 박상열)은 10월 28일(금)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 생태계 조성 공청회’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KRISS가 주관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한국반도체연구조합(COSAR), 충북테크노파크(CBTP)가 주최한다. 기존의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에 편중된 구조로 해당 분야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은 상대적으로 자립적인 성장기반이 취약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반도체 산업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표준연 과학자·VR전문가·일반인 만남 김종호 표준연 박사 "실시간으로 정확한 모니터링 가능한 촉각센서 개발 목표" 조은정 기자 eunjj@hellodd.com # 촉각센서가 들어간 스마트 신발을 신자 촉각센서와 융합된 빨강, 초록, 파랑 색 조합이 가능한 RGB LED가 발의 압력에 따라 빛의 세기와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 낸다. 보행 모니터링을 통한 정확한 걸음 수 측정 뿐만 아니라 LED 시각 피드백을 통한 걸음걸이 교정을 할 수 있다. # 가상 스크린에서 공이 골프채에 맞자마자, 골프채에 부착된 공간 인지 모션 센서가 사용자의 스윙 각도와 퍼팅 자세 등을 바로 분석했다. 분석된 사용자 정보는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고, 사용자는 해당 정보.......

과학과 예술은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이 질문보다는 “왜 하나가 되어야 하지?”라는 의문이 먼저일지도 모르겠다. 과학자, 예술가 모두 이미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안착해오고 있으며, 영역 안에서의 협업 역시 활발히 이루어진다. 하지만 영역을 넘나드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누구에게나 미지의 영역으로 향하는 것에 대한 일차적인 과제는 ‘필요성’이다. 과학과 예술, 낯설기만 한 이 둘이 공존해야 하는 필요성을 탐구하고자 시작한 ‘아티언스(Artience=Art+Science) 대전’이 어느덧 6번째를 맞이했다. 과연 과학자와 예술가는 서로의 접점을 찾았을까?KRISS는 지난 2014년부터 ‘아티언스 대전’의 일부인 ‘아티언스 오픈랩.......

자연현상은 일정한 규칙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규칙을 수학적으로 풀어내는 사람들도 있다. 이탈리아의 수학자 피보나치는 토끼들의 쌍을 구하는 엉뚱한 문제를 통해 수열을 발견해냈다. 피보나치수열이라 불리는 이 수열에는 자연현상과 인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황금비율이 숨겨져 있었다. 피보나치수열을 통해 황금비율의 수학적 원리를 파헤치고, 자연 속에 숨은 황금비율의 원리를 찾아본다.피보나치수열이란? 이탈리아의 수학자 피보나치(Fibonacci, 1170~1250)는 자신의 저서 에 한 수열을 소개한 바 있다. 그가 소개한 수열의 기본 규칙은 처음 두 항을 1과 1로 한 후, 다음 항부터는 바로 앞의 두 개.......

KRISS TRACERBULLS 올해도 독수리의 가을은 오지 않았다. 때로는 5강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팬들을 설레게 했던 한화이글스였지만, 결국 올해도 지난 8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안타깝고 심심한 포스트시즌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렇게 아쉬워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더 이상 야구는 보기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너무나 운동하기 좋은 이 계절, 한화의 가을야구를 볼 순 없어도 내가 직접 선수가 되어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필요한 건 달리고, 휘두르고, 던질 수 있는 몸뿐이다. 원년멤버를 지나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는 더 젊어지고, 강해지고, 열정적인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의 야구에.......

‘한국 방문의 해’라는 슬로건이 있듯, 10월은 ‘KRISS 방문의 달’이 되어도 무방할듯하다. 세계 각국의 귀한 손님들이 KRISS를 찾았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베트남의 국가표준기관 VMI(Vietnam Metrology Institute)의 대표단이 KRISS를 방문했다. VMI와는 1997년 MOU를 체결한 뒤로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친선 축구경기를 가지는 등 연구활동 외적으로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한-베트남 토크(torque)표준기 개발 협력을 위함이었다. 일자별로 ▲원장 접견 ▲신축 역학동 및 힘표준기 투어 ▲토크표준기 개발 관련 기술토의 및 개발자문 ▲역할 분담 논의 ▲산업체 방문.......

안전한 수소에너지 사용의 모든 기준을 세우다 - 수소안전연구팀 주기율표의 첫 번째 자리. 수소는 우주 질량의 약 75 %를 차지하는 가장 풍부한 원소다. 수소로 만들어지는 물은 우리에게 필수적이며, 태양도 수소 핵융합으로 에너지를 방출한다. 그야말로 모든 생물의 에너지원이다. 게다가 에너지 효율이 80 % 이상으로 높고, 오염물질이 없는 궁극의 청정에너지가 바로 수소에너지다. 하지만 몸에 좋은 약이 쓰다 했던가. 수소는 천연가스의 4배, 가솔린의 12배에 달하는 강한 확산성 때문에 늘 ‘위험’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수소에너지의 상용화가 성큼 다가온 지금, 안전한 수소에너지 사용을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수소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