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한 바다 위, 그곳에서 배들에게 길을 묵묵히 밝혀주는 등대.등대 없는 바다는 암흑 속에 빛 한 줄기 없는 거리와 같습니다. 암흑 속을 걷는 사람의 기분, 또 그곳을 달리는 차를 이해한다면 바다에서의 등대가 하는 역할을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릴 적 어촌에 잠깐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등대라고 하면 어두움 속에서 목적지를 향해 힘들게 항해하고 있는 어부들을.......

전국 아파트가 777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이제는 아파트가 대표적인 주거형태로 자리잡았죠. 그런데 혹시 전국 아파트 관리비가 연간 얼만지 아시나요? 약 5조2900억원이라고 합니다. 전용면적 85㎡짜리 700만 가구가 월 6만3000원씩 부담한다고 가정하고 나온 수치인데요, 어마어마하죠. 이중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경비도 수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큰 돈을 주물럭거리다 보면 갖은 잡.......

오늘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양평 양수리 에 사람들이 한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주말 관광객으로 북적북적할 양수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전국 32개 환경단체들의 연합회인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회원 500여명이 모여 ‘4대강 물사랑 생명살리기 한강스타트’ 행사를 시작하기 때문이죠. “4대강 살리기는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수해 문제 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을 개선하는 역사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본연의 목표 보다는 정치적으로 악용되.......

역사적 인물 중에 ‘바다’하면 누가 떠오르세요? 통일신라시대 한중일을 잇는 해상제국을 건설했던 장보고는 우리 역사에서 바다를 대표하는 인물일텐데요, 이런 장보고의 정신을 기려 2006년부터 해양문화·환경,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정책 등 4개 분야에서 공적이 탁월하고, 미래의 새로운 가치창출 잠재력이 높은 인물이나 단체에게 ‘장보고대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4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강봉.......

"층간 소음 문제로 피해자와 수 차례 싸웠다. 새벽에 내려와 또다시 시비를 걸자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범행을 저질렀다." 최근 층간 소음으로 인해 이웃을 살해 한 40대 남자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소음 때문에 시끄럽다고 사람을 죽이다니 아파트 층간 소음문제에서 시작된 이웃 간의 불화가 이런 비극적인 결과까지 불러오다니 참으로 한탄스러운 일입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또 얼마나 소음 때문에 시달렸으면 살인까지.......

옛날 이야기이긴 하지만 2002년도의 대한민국 교통사고율은 OECD 국가 중 1위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7년이 지난 2009년에는 순위가 조금 떨어져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그렇더라도 아직 교통사고율은 많이 높은 편이라 우리 교통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올해는 G-20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됩니다. 따라서 의장국 위상에 걸맞은 선진 교통안전 수준 확보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할 텐데요. 때맞춰 국토부에서 2009년 교통사고 현황을 지역별, 운수업체.......

5살 연하 남친을 둔 연상임 씨는 요즘 여간 불안한 게 아니에요. 남자 친구인 상큼이 씨가 곧 군에 입대를 하기 때문이죠. 군화를 거꾸로 신지 못하게 할 작정으로 연상임 씨는 상큼이 씨에게 멀리 바닷가 여행을 제안 하는데요... 상임 씨, 대체 무슨 꿍꿍이일까요? 연인과의 추억을 길이길이 간직하고픈 사람들이라면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우리나라 동서남해안 78개 연안 시·군·구6,000㎞ 해안에 ‘해안순례길’을 선정한다는 소식입니다. &nbs.......

우리나라의 항만 시스템은 아직까지도 장비기사가 일일이 전화로 지시를 받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지금까지 부두내에서의 하역은 야드 트랙터 등 장비기사가 일일이 전화로 지시를 받아 작업이 이행되어 왔습니다. 전화로 작업을 지시 받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낭비가 되는 일이 많아 일이 진척이 잘 되지가 않았는데요, 최근 부산항이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이라는 말이 입에 착 달라붙지 않는데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