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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안철수연구소에는 인디 밴드 보컬이 산다
최근 가요계는 인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메리카노를 부르며 커피사업의 부흥(?)을 일으킨 10cm나 독특한 사운드와 재미있는 안무로 인디계의 서태지라고 불리는 장기하와 얼굴들, 그리고 인디계를 거쳐 올라온 자우림이나 YB(윤도현밴드) 같은 많은 그룹이 그 예이다. 분명히 인디밴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기존 가수들의 색깔과 다른 색을 비추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에게는 개성과 매력, 그리고 탄탄한 철학마저 갖추고 있다. 그 ‘다름’이 사람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2집을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인디밴드 '순이네 담벼락'은 안철수연구소와 특별한 관계에 있다.바로 밴드의 보컬리스트가안철수연구소 직원인 것. 고객지원팀에서 다양한 기술 상담을 하는보안전문가인 백수훈씨를 만나..추천 -
[비공개] 좀비PC, 디도스 잡는 보안전문가들의 세계
올해3월 4일좀비 PC로 인한 디도스(DDoS) 공격이전국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당시 안철수연구소(안랩)에서 디도스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였고 이 백신을 다운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안랩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바람에 홈페이지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안랩은 디도스 공격의 근원지인 좀비 PC의 네트워크 접속을 제어하는 제품인 '트러스와처(AhnLab TrusWatcher)'를 올해 4월 출시했다.이 제품의 개발 주역들을 만나좀비 PC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만나기 위해 안랩을 찾았다. '트러스와처'가 어떤 역할을 하고 사용자가 주의할 것은 무엇인지들어보았다. 컴퓨터 관련 업무를 한다고 하면 차갑고 논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일에대한 열정이 그대로말과 행동에 드러나서다들나에게는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추천 -
[비공개] 음악 비평가와 여행 작가가 제안한 문화 향유법
11월 3일 카이스트에서 KBS '명작 스캔들'에 출연한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흉부외과 전문의인 유정우 선생과, 베스트셀러 여행서인 시리즈의 저자인 송동훈 작가를 모시고 '클래식 그 거리에 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송동훈 작가가 유럽 여러 도시 중 로마, 파리, 빈을 소개하고,유정우 선생이해당 도시 관련 클래식을 듣는 식으로 전개되는, 매우 재미밌는강의였다. 송동훈 작가의 책 제목이기도 한 '그랜드 투어'. 과연 무슨 뜻일까? 그랜드 투어는 옛 귀족들이 교육을 위해 6~7년 동안자식들을 우수한 선생님들과 함께 유럽 일주 여행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특히 근대 영국에서는 이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상류층 자제들은 일정 시기가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그랜드 투어'를 떠났다. 이들은 유럽 대륙, 이탈리아와 프..추천 -
[비공개] 새로 개통한 신분당선 타고 안철수연구소 가는 길
10월 28일 고대하던 신분당선이 드디어 개통되었습니다. 이로써 강남역에서 판교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15분이라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오늘은 판교역에서 안철수연구소까지 오는 길을 소개하겠습니다. 판교역에서 안철수연구소까지는 걸어서10분이 채 안 걸린답니다.^^ 새로건축한 판교역의 웅장함에 넋을 잃지 마시고, 1번 출구로 발걸음을 옮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편리한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으로 올라가보려고 합니다. 안랩인은 튼튼한 하체를 가졌답니다! 1번 출구로 나오면, 우측에 판교역이라는 표시가 보입니다. 표시를 기준으로 우회전합니다. 그리고 직진을 하다보면 횡단보도가 나옵니다.무단횡단은 절대 금지! 횡단보도를 건너면 왼쪽 45도 위치에 쌍둥이 건물이 보입니다. 그 중왼쪽 건물이 안철수연구소입..추천 -
[비공개] 안철수, CEO 퇴임 후 첫 전사 이메일에 담긴 의미
안철수연구소(안랩) 창업자이자 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인 안철수 교수는2011년 11월 14일 600여 명의 안랩 임직원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이 가진 안철수연구소 지분 중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안 교수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은 그가 퇴임하던 날 이후 처음이다. *퇴임사 전문http://www.ahnlab.com/company/site/about/founder_retire.jsp 이번결심은 CEO 퇴임만큼 안랩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의 발언 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을 보면 이는 안랩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한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그는 언젠가전 재산을사회에 환원한 기업가 유일한(1989~1971) 박사를 존경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유일한 박사는 개인 주식을 기탁해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 신..추천 -
[비공개] SW 개발 노하우 개발자에게 직접 들어보니
1988년 안철수연구소는 소프트웨어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의 IT 업계에서 제자리찾기를 시작했다. 23년이 지난 오늘날 안철수연구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한 단계 전진을 위해 과감하게 공유하고 치열하게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전문 컨퍼런스인 은 그 첫 단추였다. 그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안철수연구소는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공존공영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국내 안티 바이러스 제품의 대명사인 ‘V3’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이러스가 발생했던 1988년에 최초로 개발된 안티 바이러스 제품이다. 이후 안철수연구소는 다종다양한 악성코드들에 대응하면서 국내 최고..추천 -
[비공개] 화려한 등불의 향연, 서울등축제 현장에 가다
올해도 '서울등축제'가 열렸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가 세 번째인 이 행사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 밤이면 어디선가 쏟아지는 인파와 그 속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외국인들이 그 증거이다. 특히 이번 '2011 서울등축제'는 청계광장에서부터 관수교까지총1.3km 구간에3만여 개의 등이 전시되며 작년에 비해 그 규모가1.5배 확장되어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축제는 ‘등으로 보는 서울 옛이야기’를 주제로 총 6가지의 세부 테마로 이루어져 관람객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축제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 간 계속되며 오후 5시에 점등해서 오후11시에 소등한다. 출입구 위치를 잘 알아둬야 관람하기 편하다.야간에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 관람료는 무료이며 몰려드는 많은 인파로 인해 이번 축제부..추천 -
[비공개] 가래떡 데이 처음 만든 안철수연구소 이벤트 현장
11년11월 11일을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가래떡데이를 처음 만든 안철수연구소는 올해도 어김없이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생기 넘치는그 현장으로 지금가보실까요? 한눈에도 다채로운 빛깔의 고운 가래떡이 보입니다. 호박, 쑥, 딸기 등 전통 재료를 통해 새색시 한복을 입은 것처럼 고운 가래떡이 탄생했습니다.가래떡만 먹으면 심심할까 봐 특별히 식혜와 벌꿀, 그리고 맛김이 테이블 위에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 마주 앉은 자리에 가래떡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팀 분위기 급상승 중입니다. 식혜도 빠지면 섭섭하겠죠? 건배는 뭐니뭐니해도 가래떡데이에 팀원들과 함께하는 식혜 건배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안철수연구소는 종이컵 사용 대신 팀원 개개인에게 텀블러를 지급..추천 -
[비공개] 면접의 추억, 첫눈에 나를 사로잡은 안철수연구소
바야흐로 채용 시즌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제일 처음 조직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접하는 자리가 면접일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2000년 당시 안철수연구소가 입주해 있던 삼화빌딩 2000년 이맘 때쯤, 안철수연구소의 면접을 보기 위해 단 한 벌뿐인 양복을 차려 입고 2호선 선릉역을 걸어 나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평소 양복이라면 질색을 하는 터라 말 그대로 사람이 옷을 입은 것인지, 옷이 사람이 입은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어색한 자세로 당시 안철수연구소 입구에 위치한 안내데스크에 들어섰다. 삼성동에 위치했던 안철수연구소 사무실은 예상보다 찾기가 수월해 면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었고, 면접 보기 전 잠시 딴짓(?)을 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내가 지원한 회사가 과연 어떤 곳일지 궁금했던 터라 면접 준비는..추천 -
[비공개] 해커 꿈꾸는 청소년, 대학 주최 해킹대회 주목하라
‘학교-학원-집’의 지겨운 루트를 벗어나고 싶은가?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고 싶지 않다면 ‘정보보호 페스티벌’에 주목하라! 중고생 해커라면 누구나 'FALCON'을 꿈꿀 것이다. 'FALCON'은 만화 'BLOODY MONDAY'의 주인공이다. 드라마로 더 알려진 이 만화는 천재 고등학생 해커인 'FALCON'이테러리스트 집단으로부터일본을 지켜내는내용이다. 많은 사람이 'FALCON'을 동경하고, 그만한 실력을 갖기 위해서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도 생기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서 주최한, 청소년을 위한 해킹대회인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중고생 해커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는 학부 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서 올해 창설 10주년을맞았다.최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많은 대학에서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해 인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