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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BP/IT] 파나소닉 12.5mm/F12 3D 렌즈 한줄 평
BP's : 2년전 3D가 한참 이슈일 때, 카메라 업체들 중에서 3D 카메라를 출시하기도 했다. 파나소닉과 후지필름. 각각 3D 카메라를 출시했는데 소리없이 사라졌다. 이후 닌텐도 3DS로도 3D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그야말로 신기함 정도였지 이걸 사진으로 쓰기는 어려웠다. 어릴 때 3D 책받침 수준에도 못미치는 품질. 그렇기 때문에 몇 번 사진촬영을 하다고 그만둬 버리는...(사실 닌텐도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물론 3D를 이용한 게임들을 재미있지만) 파나소닉이 GF시리즈에 맞는 3D 렌즈를 출시한 것은 한참 전이었고, 당연히 이걸 사려고 했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NEX시리즈로도 3D 촬영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렌즈 하나를 가지고 번갈아가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동영상은 찍지 못한다. 하지만 파나소닉 3D 렌즈는 두 개의 렌즈를 한번..추천 -
[비공개] [BP/IT] 좋은 카메라..... Sony - RX100
BP's : 가장 좋은 카메라는 손에 있는 카메라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나쁜 카메라는 없다. 카메라를 서랍 속에 넣어두는 나쁜 카메라 주인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항상 작은 카메라를 갖고 싶었다. 2006년도에 니콘이 니콘이미징코리아를 설립할 때 왔던 엔지니어들에게 좋은 디지털카메라가 무엇인가? 라고 물어봤을때, "현재 DSLR을 컴팩트카메라 만하게 나오면 그게 가장 좋은 카메라 일 것입니다"라고 대답한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 파지감, 디자인 뭐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질과 휴대성이었다. 주머니속에 넣어도 부담이 없는 카메라, 집 밖을 나갈 때 "이걸 가지고 가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지 않는 카메라를 찾았다. 그리고 현재 그런 생각이 가장 접근한 카메라가 RX100이었다. 일단 집에 있는 크고작은 카메라 중..추천 -
[비공개] [BP/IT] 런던 올림픽 3D로 보기. 3D TV에 대한 생각
BP's : 이번 런던올림픽은 최초의 3D TV 중계가 진행됐다. 동계 올림픽 중에도 3D TV 중계를 하기는 했지만 이만큼 3D TV가 보급되지도 않았고, 아무래도 동계보다는 하계 올림픽을 사람들이 많이 보니. 그런데 이번에 런던 올림픽 몇 경기를 3D로 보다가 3D TV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3D TV가 등장한 것은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이 3D TV라는 것이 아직 미완의 기술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일단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방식 논란은 뒤로 하고라도, 3D로 영상을 보는 것은 상당히 부정확해서 초점이 항상 맞지 않은 사진을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영상의 깊이가 아무래도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오래 볼 수록 피로하다. 결국은 몇 번을 시도하다가 안경을 벗고 풀HD로 보게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입체감을 얻는 대신 그 외의 것은 모두 버려야 하는 것이..추천 -
[비공개] [BP/BOOKS]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 무라카미 하루키
BP's : 사실 하루키씨의 소설보다 에세이가 더 좋다. 그 것도 한 두장 가볍게 휙휙 읽을 수 있는 에세이는 부담도 덜하고 편하다. 본인은 소설가이기 때문에 에세이를 쓰는 것을 맥주전문가가 우롱차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맥주는 큰 감흥이 없지만, 우롱차가 '이건 굉장한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책은 매주 수요일 발간되는 일본 여성주간지, 패션잡지인 앙앙에 연재한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쓴 것이다. 셀 수도 없는 잡지들 사이에서 앙앙은 찾아보니 37만 부(2004년 기준)을 발행하고 있는데, 주간지가 이정도면 대단하다. 작가의 에피소드들이 2~3페이지 있고, 판화가 하나씩 있는데 이 판화들이 아주 잘 만든 것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그림들이다. 제목은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 제목인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추천 -
[비공개] [BP/IT] 아이디어 케이스. 갤럭시 S3 지지대
BP's : 갤럭시 S3를 주위에서 하나둘씩 사고 있다. 이전 제품들에 비해서 확실히 상품성이 개선된 것 같다. 재질을 조금만 더 고급스럽게 했으면 마음에 들었을텐데, 그래도 이전 옴니아 시리즈 생각하면 그야말로 천지개벽할 정도의 발전이다. 방향을 하나 정해놓으면 쫓아가는 것을 우리나라 업체들만큼 잘하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빨리 따라올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어느 순간에는 더 이상 일본이나 다른 제품들이 우월하다는 생각마져 사라져 버렸다. 사실 이건 아주 큰 변화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해도 소니나 아이와, 샤프 미니디스크나 CD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닐 때, 우리나라 업체들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1위 또는 2위를 한다는 생각자체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때 부러워했던 업체들이 이제는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소니, 파나..추천 -
[비공개] [BP/IT] B&O Play A3 아이패드 일체형 스피커
BP's : 아이패드 스피커 출력이 꽤 좋기 때문에,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아이폰 대비해서는 좋지만 그래도 음악을 감상하기에는 부족하다. 밖에 가지고 나갈 때는 더 그렇고, 물론 궁극의 해결책인 보스 사운드독이 있지만 가방에는 안들어간다. 그럼 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에 소리도 괜찮는 제품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B&O A3가 생각났다. 하지만 소리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썩어도 준치라고 B&O의 서브 브랜드이지만 소리가 꽤 괜찮다. 아니 딱 적당하다고나 할까? 이 보다 더 크면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것이고, 출력이 더 세면 다른 기기들과 겹칠 것이다. 다행히 딱 이만큼이 좋다. 최근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면서 쓰고 있는데, 독특한 디자인 때문인지 어디든지 잘 어울린다. 흠....블루투스로 연결되는 BEOLIT 이 자꾸 눈에 들어온..추천 -
[비공개] [BP/IT] LG전자는 왜 뒤로 밀려 버린 것일까?
BP's : 최근 LG전자를 보면 위태위태하기 짝이 없다. 국내에서 삼성전자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방향성을 보면 삼성전자는 헐리우드로 진출해 세계의 주목을 받는데, LG전자는 국내시장 지키기에도 힘겨워 보인다. 물론 TV처럼 일부 잘하는 품목은 있지만 예전의 무게감은 점점 빠져나가고 있다. LG전자 2012년 2분기 실적은연결매출 12조 8590억 원, 연결영업이익 3490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인매출 47조6000억원, 영업이익 6조7200억원에 비하면 매출로는 1/3, 영업이익은 20배가 차이가 나는 실적이다. 삼성전자IM사업이 매출 24조400억원, 영업이익은 4조1900억원을 기록한 것을 보면, 매출의 상당수와 수익이 스마트폰 쪽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이 있어업황에 따라 ..추천 -
[비공개] [BP/BOOKS] 미야베 미유키 '모방범'
BP's : 화차로 인해 미야베 미유키 소설이 주목받고 있지만, 처음 이 작가의 소설을 접한 것은 모방범이다. 그리고 이 두꺼운 책이 3권이라는 사실에 질려버려 읽다가 포기했지만, 한번에 읽기로 하고 후다닥 읽었다. 하루에 3권을 읽어야 한다는 M형님의 말씀대로 하려다가 절대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한권만 읽고 쉬는 중.이 두꺼운 책이 정말 휙 휙 읽혀진다.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책을 쓸 수 있다니 하지만 긴장이 흐르는 앞부분 대비 뒤로 갈수록 늘어지는 상황이 발생. 2권부터 다시 속도를 내주겠지만 지금까지는 괜찮군. 수준...나머지도 곧 읽을 예정.일본 추리소설에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을 넘어가면 화성으로 가버리지만, 고전 중에 좋은 평가를 받은 책들을 중심으로 읽어봐야겠다.미야베 미유키 저/양억관 역 출간 : 2012년 03월 09일..추천 -
[비공개] [BP/BOOKS] 단순한 디자인이 성공한다.
BP's: 점점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는 IT 업계에서 단순함과 직관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 책. 한면은 설명 다른 한면은 사진이라 쉽게 읽힌다.핵심목표에 접근하는 방법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대부분 인식하고 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쓴 글이다.IT 뿐 아니라 다른 업계 종사자들도 살펴볼만한 책.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하고 내용도 적어서 서점에서 휙휙 읽어볼만하다.저자인 자일스 콜본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 분야에서 20년간 일해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사용자 경험 컨설팅 기업 씨엑스파트너즈(cxpartners)의 전무이사로, 보다폰, 메리어트, 노키아, 재규어 등의 글로벌 기업들을 위해 웹사이트와 모바일 기기를 좀더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자일즈 콜본 저/yuna 역 | 에..추천 -
[비공개] [BP/BOOKS] 영화 하울링 원작소설. 노나미 아사의 얼어붙은 송곳니
BP's : 국내에 개봉된 하울링의 원작소설. 제목이 주는 이미지 그대로 기상천외한 살인사건을 쫓는 내용이다. 영화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교를 못하겠지만. 초반 긴장감이 상당하다. 마지막 약간 뭔가 부족한감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가볍게 읽어볼만하다. 출간된지는 오래됐고, 하울링 개봉에 맞춰서 각 서점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추천 : ★★★☆☆노나미 아사 저/권영주 역 | 시공사 | 원제 : 凍える牙 2007년 08월 23일 502쪽 | 504g | 148*210mmISBN-13 9788952749673 YES24http://www.yes24.com/24/Goods/2688560?Acode=101p120자식아. 네가 남을 쳐다보는 그 수장쩍은 눈초리는 어쩌고? 네가 남 말할 처지야? 딱 봐도 형사입네 하는 그 얼굴 좀 어떻게 안 돼? 아니, 내가 대체 언제 일이 싫다고 했어? 지금까지 내내 암 말 않고 네 뒤를 따라다녔잖아. 일이 아니었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