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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프로메테우스 풀 버전 예고편 _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도대체 왜 국내에서 흥행 1위를 하는 지 이해할 수도 없고, 보고 나서는 속았다는 생각에 온종일 기분까지 잡쳤던 쓰레기 같은 영화 "배틀쉽"을 털어버리려고, 다른 영화를 물색하던 중 발견한 영화, 프로메테우스. 리들리 스콧 감독, 그의 역작 "에이리언"의 프리퀄일 수도 있다는 예상을 받는 작품.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느껴지는 포스. 6월. 이거 한 번만 더 속아보고, 이것마저 실망하면 2012년에 할리우드 영화는 다신 안 본다. 치아.추천 -
[비공개] 금연 캠페인 _ 담배, 필 때마다 늙어가요.
애초에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다고 생각되는 인연이 있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하며 행복했고, 많이 사랑했지만, 결국, 그 사람 때문에 받은 상처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이후의 삶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그런 인연은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더 나았을" 인연인 거죠. 하지만, 분명히 그 사람이 내 인생을 갉아먹고, 그 사람과의 만남으로 말미암아 더 나은 인연을 만날 기회까지 빼앗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지금은, 그 사람과 함께 하면서 행복하고, 그 사람이 내게 주는 위안이 크며, 그 사람이 곁에 있어 안심된다면, 이성적인 판단으로만 두 사람을 헤어지라고 다그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
[비공개] 뚱뚱한 남자와의 동거가 식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간만에 이 게시판에 글 올리네요. VIGOR PLANT는 식물용 비료, 흙 등을 제조, 공급하는 브랜드입니다. 마지막 카피는, "식물로 살아가기, 보기보다 쉽지 않아요.~~" 정도? 근데, 뭘 말하려는 광고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일단 어느 집에 들어가면 싫어도 도망갈 수 없는 식물 신세. 저런 남자의 몸매가 보기 싫어도 보고 살 수밖에 없어요. 이런 뜻인가요? 그게 저 브랜드와 무슨 상관이 있죠? 아님, 제가 못 찾은 다른 함의가 있을까요? 갸우뚱, 갸우뚱. 치아.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강간의 범위
어느 한 미친놈에 의해 일방적으로 행해지는 강간이 아닌, 서로 아는 사이나, 일정 시간 서로 알 수 있는 시간이 지난 후에, 남녀 간의 생각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강간은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 논쟁의 시작은 항상, 남자들의 오래되고 구차한 변명, "그럴 맘이 없으면 왜 왔어?" "그럴 생각도 없으면서 왜 마셨어?" 겠죠. 그에 대한 여자들의 대답은, "그럼 넌 항상 섹스하려고 클럽 오고, 섹스하려고 술 마시냐?"일 테고. The Heavens는 18~25세 런던 젊은이들에게 이런 유의 개념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에 인터랙티브 영상을 게재합니다. 클럽에 모인 젊은 남녀, 일정 정도 취하고 나면 둘 만의 공.......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축구황제 펠레
사실 우리 세대에게 축구영웅은 펠레보다는 마라도나였죠. (지금은 베컴인가요?) 물론, "축구황제 펠레"라는 말은 거의 입에 달고 다닐 정도였지만 실제 그의 플레이를 기억하는 동년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펠레가 축구를 한 기간은 17세부터 37세까지의 20년인데, 그는 1940년생입니다. 즉, 1957년부터 1977년까지 활동했으니, 봤어도 아주 어렸을 때라는 얘기죠. 그럼에도, 우리 세대에게도 "축구" 하면 "펠레"였고, "펠레" 하면 "축구황제"였습니다. 최연소 브라질리그 득점왕 최연소 월드컵 득점. 최연소 월드컵 해트트릭. 3차례 월드컵 우승 20년 동안 1,282골 (1년에 평균 70골 가까이 넣었다.......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영원한 사랑
손 편지를 써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썼던 건 20년쯤 전인 듯. 예쁜 편지지를 골라, 마음속에 담아 놓으면 열병이라도 날 것 같은 이야기들을 한없이 써 내려간 적도 있었고, 지금, 꼭 하고 싶은 이 말을 잊을까 봐, 공책에 적어 내려가다가 그냥 북~ 찢어 그대로 봉투에 담아 보낸 적도 있습니다. 한동안은 새하얗고 칸이 없다는 매력에 A4 지에 편지를 썼던 기억도 나네요. 어디에 쓰던, 어떻게 쓰던, 그땐, 가슴으로 안을 수 없을 만큼 넘쳐 그 사람에게 보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만큼 해야 할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렇게 열병을 앓았는데……. 정말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듭.......추천 -
[비공개] 드라마 채널 _ 이틀만에 복구됐네요.
이번 일로 네이버의 저작권 관련 차단 시스템에 대해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사람이 하는 게 아니더군요. 시스템에 조건을 걸어 놓고 걸리는 영상은 무조건 일단 차단, 항의 없으면 그냥 가는 거고, 저처럼 이의제기하면 그제서야 사람이 살펴보고 문제없으면 해제. 워낙 큰 조직이라 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개인적으로 기분이 유쾌하진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벨기에에 새로운 드라마 채널 TNT가 런칭합니다. 별다른 특징이 없고 평범해서 유럽 여행객들도 잠깐 들렀다 가는 경유지 정도로만 생각하는 참 재미없고 지루한 나라 벨기에. 그.......추천 -
[비공개] 룸펜스와 드렁큰 타이거가 함께 한 윤미래 뮤직비디오 "Get it i..
허허, 포스팅 하자마자 막혀버리네요.대단한걸요. 네이버.링크 올립니다. 유튜브에서 보세요.http://youtu.be/cLVkzL0fLXE현재 한국에서 가장 가능성이 풍부한 비쥬얼 아티스트로 추앙받고 있는 룸펜스(Lumpens: 최용석). 드렁큰 타이거와 윤미래는 너무도 룸펜스와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그 결실로 얻게 된 작품이 바로 "Get it in"입니다. 이 음악 get it in은 작년 10월이던가요? 오랜 공백을 깨고 윤미래가 발표해서 순식간에 모든 챠트를 휩쓸었던 곡이었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가수 윤미래, 음악도 너무 좋지만, 이 영상을 보는 순간, 정말 억~하고 비명이 나왔습니다. 요즘 제가 가장 관심을 두고.......추천 -
[비공개] TIC TAC _ 당신의 입 냄새가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습니다.
파리의 한 광장, 지나가던 행인이 길을 묻습니다. 친절하게 안내하려고 몇 마디 해주었을 뿐인데, 순식간에 그 사람을 비롯해 주위의 모든 사람이 기절하고, 대형화면에서는 시내 곳곳에서 쓰러지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어이없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주인공. 잠시 후, 쓰러진 이가 어렵게 건넨 TIC TAC을 입에 넣으니 기적처럼 사람들이 되살아납니다. TIC TAC은 초콜릿으로 유명한 페레로로쉐에서 만든 제품이죠. 민트 향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 프로모션을 기획, 실행한 오길비앤매더 프랑스는 이제 어설픈 플래시 몹은 더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이 프로모션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 클라이.......추천 -
[비공개] 2011 깐느 국제광고제 브론즈 _ 불타는 스케이트보딩 _ 에너지 드..
코카콜라의 에너지 드링크, 번 인텐스 이 제품 겉면에 보면 불꽃이 그려져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이 제품의 타깃인 10대에게 친숙하게 접근하기 위해 호주 청소년이 열광하는 3가지 아이템을 선정하여 각각에 대한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기로 합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스케이트 보딩"입니다. 저 영상은 절대 CG가 아니라, 실제 스케이트 보딩 선수들이 방화잠바를 입고, 머리에는 방염 젤을 바르고 탄 것입니다. 새벽부터 석양 무렵까지, 멕시코 시내를 종횡무진 달리는 이들을 라이브로 촬영한 영상. 타깃층의 마음을 벌렁벌렁하게 만들만 하죠? 저도 저렇게 타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쩝. 치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