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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 발표
공론화 결과, 국가교육회의 권고안 등 국민 뜻을 반영하여 마련했습니다. 08-17(금)조간보도자료(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hwp 180817 [본보고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hwp 180817 [예상질답]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hwp 교육부(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2018년 8월 17일(금) 10:30,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수능개편을 1년 유예하면서 2018년 8월까지 종합적인 교육개혁 방안을 제시하기로 한 데에 따른 것입니다. 교육부는 국민들의 신뢰 확보 없이는 어떠한 교육개혁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 하에 대입정책포럼, 전문가 자문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국가교육..추천 -
[비공개] 메타러닝
비만팬더 ‘포’가 쿵푸고수 된 비결은… 혹시 영화 쿵푸 팬더를 보셨나요? 키 120cm에 몸무게 160kg인 초고도비만 팬더 ‘포’는 가업인 국수 가게를 박차고 나와 쿵푸 경연장으로 향합니다. 몸매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쿵푸 고수’가 자신의 꿈이었으니까요. 포는 모두가 불가능(impossible)이라고 말할 때 무한 긍정 에너지(I’m possible)를 내뿜으며 훈련에 매진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 악당을 물리치죠. 할리우드의 동화 같은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역량’을 주제로 한 우리의 탐구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바로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주인공 포가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만든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주대 심리학과의 김경일 교수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추천 -
[비공개] 동양과 서양의 접근법
‘다재다능 인재의 시대’ vs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번 시간에는 미래 역량 논의에 있어 동양과 서양의 접근법에 어떠한 유사점이 있는지,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볼까 합니다. 최근 서양의 학자들은 지식, 실천, 인성 등 세 영역의 역량에 기반해 한 개인이 도달해야 할 인재의 모습으로 ‘M자형 인재(여러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동시에 이를 서로 연결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내는 인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IT 기업인 IBM은 한때 미래형 인재의 모습과 관련해 ‘T자형 인재(폭넓은 지식을 갖춘 동시에 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도 갖춘 인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폭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이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최근에는 T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평생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이를 ‘..추천 -
[비공개] 계약학과 탄력성 키우고 내실화 다진다
교육부고시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을 제정합니다. 07-11(수)조간보도자료(계약학과 탄력성 키우고 내실화 다진다).hwp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계약학과 설치․운영규정」(교육부고시)을 제정했습니다. 이번 고시 제정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2017.6.20.)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계약학과 운영에 탄력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어 제정된 이번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대학의 특성과 산업여건 변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탄력적인 운영과 합리적인 조정을 위해 계약학과 운영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둘째,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채용조건형과 소속직원의 직무재교육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입학자격을..추천 -
[비공개] 학생부종합전형의 규범적 가치와 실현가능성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대학 입시 제도의 수시 모집 전형 중 하나로, 이명박 정부 시기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운영되던 입학 전형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명칭을 변경한 것입니다. 어떤 대학입시제도가 변별력을 가지며 보다 능력 있는 학생을 선별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를 통해 사회 각 여론을 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학 입시제도가 규범적 가치를 지니면서 추진되는 교육 정책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 입시가 가져야 할 규범적 차원의 가치란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우리 모두는 쉽게 답할 수 있습니다. 대입정책이 가지는 규범적 가치는 학생의 복합적이고 잠재적 능력을 평가, 기록하는 문제와 연결됩니다. 해방 이후 많은 변화를 거쳐 온 입시제도는 단순한 지식의 암기 ..추천 -
[비공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습 패러다임의 전환
대학입시는 학생의 관점에서 보면 제도권 교육의 종착지이자 삶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사회적 진출의 출발지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또한 대학의 입장에서도 좋은 학생들을 선발하여 대학의 위상과 존립을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대학입시는 교육 주체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고차 방정식의 영역입니다. 공교육 정상화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역사적으로 볼 때, 대입전형제도에는 대학의 학생 선발에 관해 정부의 교육적 관심과 정책적 의지가 구체적으로 반영되어 왔는데, 최근의 흐름을 보면 대학입학전형 간소화로 교과와 비교과 전형을 통합하고자 하는정책적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시전형이 학생 개인의 역량을 점수로 획일화하지 않고 다양한 적성과 역량을 바탕으로평가하는 방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추천 -
[비공개]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우리가 만든다!
- 얘들아 꿈을 갖고 오너라! 여기서 너희들의 꿈을 키워가자! - 철원여자중학교(교장 전찬홍) 정문에는 365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자는 학교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마을의 중심에는 학교가 있고, 학교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중학생은 미숙해서 안 된다(?)는 편견을 깨고 철원여중 학생들은 교육활동의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학교폭력 없는 우리가 천사 철원여중은 자타 공인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입니다. 5년째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모아 보편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항목을 정리하여 ‘학교생활협약’을 제작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느 학교에서나 있을 법한 이 학교생활협약이 특별한 이유는 이 규칙을 지키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추천 -
[비공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묶음강좌 선정결과 4차 산업혁명..
07-11(수)조간보도자료(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묶음강좌 선정결과).hwp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묶음강좌 선정 결과(총 5묶음 강좌)’를 발표했습니다. K-MOOC는 질 높은 콘텐츠 및 양방향 학습관리 제공을 통해 국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교수-학습 혁신을 촉진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2015년 10월 서비스를 개통한 이후 약 27만 9천 명이 회원 가입하고, 약 58만 1천 건의 수강신청(2018.5월 기준)이 이루어지는 등 학습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묶음강좌는 특정분야 4~5개의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문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했습니다. 올해 묶음강좌는 ‘4차 산업혁명’을 대주제로 공모하여, 총 11개 묶음의 계..추천 -
[비공개] 칸트의 ‘한계’철학과 함께 살아가기
인간은 마음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기에 이 세상에서 그 어떤 존재보다 자유로운 존재이지만, 또한 동시에 괴로움을 가장 많이 겪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마음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기도 하지만 바로 이 마음 때문에 더 많은 괴로움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단순히 육체적 통(痛)만 겪는 존재가 아니라 마음의 고(苦)도 겪는 존재입니다. 그동안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자신의 ‘통’의 문제는 많이 해결해왔지만 ‘고’에 대해서는 점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로 올수록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겪는 ‘통’보다는 타인으로부터 겪는 ‘고’에 더 많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 마음이 서로 타자를 지배하려는 욕망으로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타자를 내 마음대로 인식하고 지배하려는 마음은 반드..추천 -
[비공개] 학부모와의 관계,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
학부모는 학급 운영의 한 축입니다. 언제나 가까이해야 하지만 동시에 교사에게는 가장 어려운 상대이기도 하죠. 학부모와의 사이가 안 좋을 경우 교사가 준비한 수많은 좋은 교육방법이나 지도도 소용없습니다. 학부모는 교사에게 가장 든든한 응원군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뭘 해도 힘들고 지칠 따름입니다. 교사와 학부모는 친구처럼 편해야 한다? 학부모를 편하게 해주면 좋은 것인 줄 알았던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한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는 생각한 것처럼 간단한 게 아니었습니다. 학부모가 원하는 것은 교사와 친구가 되는 게 아니니까요.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기대합니다. 그것이 학부모가 교사에게 바라는 모든 것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교사가 학부모를 친구처럼 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