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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내 고향 7월은 복숭아 익는 마을
내 고향 청도는 이른 바 시즌 중이다. 가을 시즌은 감 수확이요, 여름 시즌은 복숭아 수확철이다. 지지난 주(7월 13일)에 고향에 갔을 때만 해도 복숭아가 익을려면 10여일 정도 걸리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이른 새벽에 고향에 도착해 보니, 과수원 창고에서 어머니께서 복숭아 포장을 하고 계시더라....일주일 사이에 이토록 빨리 복숭아가 익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대구에 사는 형은 주중에 홀로 복숭아 수확하시기 쉽게 잡초를 제거해서 걸어다니기..추천 -
[비공개] 김해 먹거리 - 동강 민물메기매운탕
초복(7월18일) 다음 날이다. 무더위 때문인지 완전 그로기 상태에 빠진 아내를 위한 보양식을 찾던 중 우연히 '동강'이라는 음식점을 알게 되었다. 장소는 김해 흥동에 있다. 김해 흥동에는 맛집들이 제법 있는 곳이다. 김해 시내 외곽이지만 맛집을 찾아 발길을 옮기는 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 이곳 식당의 식당 이름은 '동강'이다. 식당 이름이 '동강민물메기매운탕'아니다. '동강'이라는 식당에서 취급하는 메뉴 중의 하나가 '민물메기매운탕'이다. 우..추천 -
[비공개] 복숭아 요리 - 구워 먹는 복숭아!
과일을 구워 먹는 것에 익숙치 않다. 대개 과일이란 먹거리는 신선하게 생(生)으로 먹는다는 공식이 뇌에 각인 되어 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과일을 구워 먹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 오늘은 '복숭아 구이'에 대해 조사 해 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아래 기사 내용이다. 구워 먹는 복숭아 요리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복숭아 효능에 대해 전반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흡연자의 과일 복숭아, 구워 먹으면 더 좋다 [코리아메디케어] 입력 201..추천 -
[비공개] 준비됐나? 렛츠고!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일단 샤워를 한다. 그리고 아내가 준비한 냉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을 켠다. 공인중개사 무료온라인교육을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 '홈런'에 접속한다. 이런 의식(?) 행위가 너무 좋다. 행복하다. 조그마한 행복이 쌓이면..... 커피 한잔의 여유와 집중할 수 있는 목표가 있기에 행복감이 밀려오는 것 같다. 우리 집 똥강아지는 이런 즐거움을 알려나 몰라...... 그저 휴대폰으로 동영상만 즐겨이 보는 똥강아지..... 같..추천 -
[비공개] 부모 코칭 - 내 자녀 공부는 내가 지킨다 in 경기도 평생학습 e-..
내가 '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를 알게 된 것이 '부동산 공인중개사' 무료 인터넷 강좌를 수강하면서 부터다. 옆기지기 아내에게 이곳 사이트의 정보를 알려 준 후 아내는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를 들은 모양이다. 아내의 수강 후기를 아래와 같이 올려 본다. 수강 후기의 모든 내용은 아내가 직접 작성한 것이며, 이미지 첨가 및 약간의 편집은 내가 한 것이다. 아내의 후기 부모 코칭 - 내 자녀 공부는 내가 지킨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아프지만 말고..추천 -
[비공개] 참치 등 생선 식중독 완화에 좋은 복숭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참치회가 그리워진다. 선홍빛 맑고 밝은 색감이 미각을 더 돋아주는 참치회와 참치전문점의 정제된 분위기가 어울려져 손님들의 얼굴에는 여유가 드러난다. 요즘 같이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여름에 회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참치회라고 이러한 우려를 빗겨갈 수는 없다. 다만 위험도가 약간 낮다고는 한다[footnote] 요즘 참치전문점들은 “참치회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비브리오패혈증을 걱정할 필요없이 먹어도 된다”고 홍보하고 있다...추천 -
[비공개] 과수원 제초작업에 진이 빠진다
4월 20일과 4월 27일 이틀간에 걸쳐 과수원에 파종했던 '수단그라스'의 자람이 상당히 불량하다. 수단그라스는 녹비식물로 많은 과수농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크게 자란 놈은 내 키를 훌쩍 넘어선지 오래되었고, 작은 놈은 무릎에 미치지 못할 정도다. 또한 수단그라스 파종 밀도가 낮은 곳에는 거의 잡초가 점령하다시피 했다. 이러다 보니수단그라스 파종 효과가 얼마나 나타날지 의문스럽다. 올 들어 처음으로 예취작업을 했다. 일단 수단그라스는 다음 주에..추천 -
[비공개] 맛있는 복숭아, 찰떡 궁합 & 상극 음식 알아보기
요즘 복숭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제철 과일 중의 하나인 복숭아를 자주 접하다 보니 눈이 자꾸 이쪽으로 간다. 눈에서 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자주 볼수록 관심이 높아진다. 맞는 말인 거 같다. 물론 개인 기호의 문제이며, 내 고향의 대표 브랜드 '청도복숭아'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다. 복숭아와 궁합이 어울리는 것들! 복숭아는 과연 어떤 과일 또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을까....... 이 부분에 얇고 짧게 알아 봤다. 복숭아 + 바나나..추천 -
[비공개] 곧 철거될 김해 새벽시장
내가 자주 애용하는 김해 부원동 새벽시장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김해 부원동에는 예전에는 김해의 중심 상권에 있었으나, 내외동 택지 개발과 장유신도시, 율하신도시 조성 등의 여파로 상권이 후퇴한지 오래 되었다. 그러다가 경전철 부원역 맞은 편에 대형 주상복합 상가(아이스퀘어)와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의 등장으로 부원동의 잠재력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런 현상의 핵심 포인트가 바로 구(舊) 김해시외버스터미널 자리였던 현재의 새벽시장 개발 논의다...추천 -
[비공개] 외동 아들에 대한 아빠의 환상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아들이 구입한 책은 의외였다. 만화책이나 초딩들이 볼 만한 책에 손이 가는게 당연한데, 신기하게도 고등학교 '생명과학'이라는 과목의 학습서를 사고 싶단다. '생명과학',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생물체에 대한 학습을 위한 교재 이다. 왜 아들은 이 책에 관심이 있는걸까....? 이유를 물어보니 초딩 5학년 1학기 중간고사 과학시험 공부 때 생명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좀더 공부하고 싶단다. 많이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공부 스트레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