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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경주 볼거리 - 황룡사
사실 황룡사의 터는 말 그대로 터 뿐이다. 볼게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여행에 필수코스는 아니라도 앞다퉈 탐방을 권하는 이유는 뭘까...... 그대 제2의 불국사를 상상하는가? 아마도 황룡사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향후 잠재력이 아닐까 싶다. 상징성은 동양최대 사찰(담장내 동서 방향 288m, 남북 방향 281m로 면적 2만여평)이며, 잠재력은 제2의 불국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오늘날 불국사의 명성은 박정희 정권이 관광자원..추천 -
[비공개] 경주여행 때 알고 가야할 지식 - 천마총
앞선 글 '경주 볼거리 -대릉원 일대(천마총, 첨성대)'에서 여행할 때 '모르면 재미없다'라는 표현을 썼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그 무덤에서 '천마도'라는 그림이 나왔기 때문에 '천마총'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 정도 였다. 이제부터는 지식의 확장을 통해 여행의 재미를 도모하기 위해 몇가지 의문을 풀어보고자 한다. '총'은 무슨 뜻? 그렇다면 천마총의 '총'의 뜻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총'을 한자로 쓰면 '塚'이다. 무덤을..추천 -
[비공개] 경주 볼거리 - 경주국립박물관
대릉원과 첨성대 구경을 마친 후 바로 우리는 경주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무심결에 경주국립박물관을 여행코스를 잡은 것에 비해서 진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었다. 바로 진품 '천마도'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릉원 내 '천마총' 관람 때 처럼 이곳 경주박물관에서도 줄을 서야만 입장할 수 있더라.... 가정의 달 5월 연휴기간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감내해야 한다. 아래 내용은 경주국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특별전시회 관련 내..추천 -
[비공개] 결혼식 신랑신부가 부르면 좋은 노래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가 하객 앞에서 같이 부르면 좋은 노래가 생각났다. 이전까지는 솔리드의 '천생연분'이 제격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노래를 듣고 나서는 1순위가 변했다. TV 연속 중 '스파이 명월'이라는 프로그램의 OST로 나왔던 곡으로서 소올의 대부 바비킴와 슈퍼스타 K에서 배출한 길학미가 함께 부른 '사랑할 수 있을 때'라는 노래다 사진 출처 : 오스카ent 바비킴의 중독성 강한 음성과 길학미의 도도한 목소리가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리..추천 -
[비공개] 경주 볼거리 - 대릉원 일대(천마총, 첨성대)
감은사지(문무대왕릉 포함)를 끝으로 자동차 여행은 끝나고 드디어 아들이 바라던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다. 자동차는 경주역 주차장에 세운 뒤 역전앞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대여료는 하루 종일 8천원이다. 경주역에서 대릉원까지는 약5분 정도 소요되는데 자동차도로를 건너는 등 약간 위험하나, 워낙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많아 묻혀가면 되더라..... 대릉원앞에 도착한 우리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잔디가 펼쳐진 공원에서 김밥과 라뽁이 1개를..추천 -
[비공개] 가수 바비킴의 재해석
요즘 바비킴 노래를 즐겨 듣고 있다. 바비킴을 맨 처음 접한 때가 아마도 TV드라마 '마왕' 주제가인 바비킴의 '뒷걸음'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다. 그후 '고래의 꿈', '일년을 하루같이' 등등의 노래를 주욱 들으면서 느낀 점은 간간히 트로트 풍의 음색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또한 가창력 있는 가수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는 왜 그가 트로트 가수처럼 보이지.. 그러다가 한참동안 그를 잊고 지냈다. 경연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추천 -
[비공개] 부산 볼거리 - 부산시민공원
요즘 부산에서는 얼마전에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나 역시 이런 소식을 듣고는 바로 놀러 갔다. 놀기를 특기로 자랑하는 아들의 원(願)을 들어 주고 싶기도 하고 녹색의 자연을 접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뉴스를 통해서 얼핏 듣기로 주차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일요일치고는 비교적 일찍 부산시민공원에 도착했다. 그래서인지 지하주차장은 한산했다(내가 주차한 곳은 남2문 지하주차장임). 오전 10시 이후에 도착..추천 -
[비공개] 경주 볼거리 - 신라인의 실수 '감은사지 삼층석탑'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이다. '폐사지에 있는 탑'이 뭐간데 이렇게 난리법석일까 싶었으나, 막상 가서 보고나니 그도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다. 아마도 생각지도 못한 탑의 웅장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웅장하되 미묘한 기운이 느껴졌다. 텅빈 공간에 우뚝하니 서 있는 두개의 삼층석탑, 그러나 꽉찬 기운, 충만한 기운이라고 해야할 지...... 탑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나,..추천 -
[비공개] 경주 볼거리 - 불국사를 초라하게 만드는 기림사
내가 이곳 기림사를 찾은 이유는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수련회(1박2일)를 이곳사에서 가졌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다. 혈기왕성한 시절과 걱정없이 노닐 때의 추억이 가끔씩 떠오르면 예전에 가봤던 곳을 다시 찾고픈 그런 이유에서다. 불국사가 관광지라면, 기림사는 절간이다. 기림사에 가기 전에 불국사에 들려서 와서 그런지 상반된 느낌이 든다. 불국사는 다음날이 부처님 오신 날[footnote]낮추어 말하자면 '부처님 오신날'이지만 '석가탄신일'이라..추천 -
[비공개] 이런 게 리더쉽의 차이
요즘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들이 무성하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논객들이 그 이유를 제시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아래의 사진에서 나온 것 처럼 내뱉는 말에서 그녀의 리더쉽을 여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인간의 언어는 가슴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가슴이 따뜻하지 못하고, 남 탓하는 자는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 사진출처 : 인사이트 보너스 자료출처 :SLRCLUB 관련글 보기 - 여준영 대표가 보내는 쫌생이 경영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