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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설 앞두고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다.
어제는 설 앞두고 귀한 손님께서 이곳 김해까지 찾아오셨다. 이 분은 언제 들리겠다고 예고를 하지 않고 불쑥 나타난다. 그래서 손님맞이를 어떻게 할까하며 며칠전부터 부산떨 필요가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사는 형편 그대로 맞이하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멋지다고 생각하는 건, 오랜동안 눌러앉아 있지 않으신다. 그래도 손님은 손님인지라, 떠난 후의 자리는 약간 치워야 할 때도 있긴 한데, 그런 경우는 더문 편이다. 올해는 비서와 함께 오셨어 자신의 ..추천 -
[비공개] 현관 LED원형센스등 교체
3년전에 교체했던 LED원형센스등이 고장났다. 한 동안 방치했던 고장난 현관 센스등을 지난 주말(20181215)에 교체했다. 동네 철물점에서 만원에 LED원형센스등을 구입했다. LED센스등은 반영구적이나 한달도 되지 않아 고장날 수 있다는(복불복!) 철물점 사장님의 끝말이 꺼림직했다. 약간 무책임한 것 같았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어정쩡한 태도가 못마땅했기 때문이였다. 암튼 이참에 LED센스등 교체 관련한 정보를 정리해 본다. 외형은 보이..추천 -
[비공개] 타미 힐피거 지갑 별로네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아내가 나에게 선물 하나 골라봐라는 말에 난 얼른 인터넷 쇼핑몰에서 '타미 힐피거'지갑을 주문했었다. 이틀 후에 도착한 택배를 흥분된 마음으로 풀었는데, 첫 인상부터 약간 조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가죽의 두께가 너무 얇고 흐느적흐느적 거렸다. 또한 손톱으로 아주 미세한 압력을 가해보니 가죽결이 죽어버렸다. 그래서인가 혹시 짜가가 아닌가하는 불신마저 생겼다. 재봉부분의 가죽은 흐늘흐늘하였다. 가죽원단의 문제인지 제조과..추천 -
[비공개] 김해맛집 - 홍익돈까스, 시원한 맛을 원한다면 강추!
두번째 방문한 김해 홍익돈까스에서 평소와 다른 시도를 했다. 나는 웬만해서는 메뉴를 바꾸지 않는다.ㅇㅇ식당에서 A를 먹었다면, 대개 A만 시켜 먹는다. 홍익돈까스에서 지난 번에 먹었던 왕돈까스가 아니라 '스파이시 어니언 돈까스'를 먹었다. 일단 첫 느낌은 돈까스치고는 화려한 모양새에 식감을 돋아주웠다. 요렇게 양파로 덮혀 있고, 그 바로 밑에는 돈까스, 바닥은 가늘게 채쓴 양배추가 깔려있다. 그릇 아래에는 물같은 소스가 가득하다. 바닥에 깔린 양배..추천 -
[비공개] 2019년 해돋이 - 김해 해은사
아쉬운 2018년 한해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하루 종일 허무한 마음에 사로 잡혀었다. 왠지 울컥하며 눈물을 흘릴 것 같았던 하루였다. 앞으로 한해 한해를 보낼수록 이런 아픔은 더 심해질 것 같다. 3~4년 전 보다는 스스로 정신을 잘 차리며 살아간 것은 인정하지만, 세월의 속도를 추월할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으니 조바심이 더 일어난다. 하나뿐인 아들의 뒷바라지 걱정, 혹시나 아들 미래에 부모가 짐이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 일가친척들에 대한 안..추천 -
[비공개] 부산 남포동 맛집 - 40년 전통 '돌솥밥집'
부산 남포동에서 돌고래 외 이렇다할 맛집을 발견하지 못한지 오래되었다. 나의 향토적인 입맛 때문에 찾는 메뉴는 한정되어 있다. 드디어 돌고래에 버금가는 맛집을 발견했다. 지난 토요일(1117)에 찾아간 40년 전통의 맛집이다. 상호는 단순하게 '돌솥밥집'이다. 명쾌하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하다. 주메뉴를 가늠[footnote]현대 국어 ‘가늠’의 옛말인 ‘가’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만 ‘가’이 단독형으로 나타난 예는 확인되지 않고 복..추천 -
[비공개] 부산 남포동 맛집 - 40년 전통 '돌솥밥집'
부산 남포동에서 돌고래 외 이렇다할 맛집을 발견하지 못한지 오래되었다. 나의 향토적인 입맛 때문에 찾는 메뉴는 한정되어 있다. 드디어 돌고래에 버금가는 맛집을 발견했다. 지난 토요일(1117)에 찾아간 40년 전통의 맛집이다. 상호는 단순하게 '돌솥밥집'이다. 명쾌하기도 하고 애매하기도 하다. 주메뉴를 가늠[footnote]현대 국어 ‘가늠’의 옛말인 ‘가’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만 ‘가’이 단독형으로 나타난 예는 확인되지 않고 복..추천 -
[비공개] 단돈 천원으로 시계줄 교체
한 동안 구석에 박혀 뒀던 손목시계를 다시 차게 되었다. 브라운 계통의 낡은 시계줄 대신에 딥블루(3~4년전부터 좋아진 색상) 시계줄로 바꿨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시계줄이다. 가격이 너무너무 저렴하다. 믿겨지지 않는 가격이다. 단돈 천원! 시계줄 교체시 가장 어려운 점은 스프링바를 빼고 끼우는 것이다. 약간의 섬세함과 끈기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노안(?!)으로 눈앞의 사물에 촛점이 흩어져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수전증은 아직 없으니 ..추천 -
[비공개] 단돈 천원으로 시계줄 교체
한 동안 구석에 박혀 뒀던 손목시계를 다시 차게 되었다. 브라운 계통의 낡은 시계줄 대신에 딥블루(3~4년전부터 좋아진 색상) 시계줄로 바꿨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시계줄이다. 가격이 너무너무 저렴하다. 믿겨지지 않는 가격이다. 단돈 천원! 시계줄 교체시 가장 어려운 점은 스프링바를 빼고 끼우는 것이다. 약간의 섬세함과 끈기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노안(?!)으로 눈앞의 사물에 촛점이 흩어져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수전증은 아직 없으니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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