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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도(Naebido) - Nomadic DNA | Simple Life

훌쩍 떠남을 동경합니다. 책읽기, 영화보기, 자전거타기, 무작정 사진찍기를 좋아하다가 골프에 꽂혀있습니다. 요즘엔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점점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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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겨울철 시간보내기 - 500pcs 퍼즐 맞추기의 묘미

    연말에 맞춰야지~ 사뒀으나그 해 클림트에 고흐에 1000pcs 퍼즐 맞추느라 눈이 그냥 뱅글뱅글. 이건 500pcs 밖에 안되는거라연말에 즐겁게 해야지~ 한건데테두리 조금 맞추다가 꽥!! 그렇게 그냥 벽장 속에 쳐박아둔지 어언1~2년이 되었다. 오늘 한 10시 30분부터 시작한 이 퍼즐. 와... 정말 대단하다. 대단해. 1000pcs 저리가라 어렵다. 2시간이면 할 줄 알았는데, 꼬박 4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것도 둘이서!!!! ㅠ.ㅠ(정민이 결국 집에 못감. ㅋㅋ) ▲ 사진 좀 더 찍어둘껄.(난 이게 "New Year" 라고 써있는 거라고 봐서 연말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군) 어쨋거나다 맞추니 완전 대견하고 뿌듯... 엉엉. 졸려... @.@ ps. 겨울에 어디 나가 놀기도 귀찮고 방콕하고 싶다면, 퍼즐을 추천하는 바임. 폐인모드로 한겨울 꼬박 지낼수있음. ㅋㅋ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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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강원도-춘천] 집다리골 휴양림

    금요일 하루 휴가, 집다리골 휴양림에 방 잡고 고고~ 예전엔 '춘천수렵장'이었는데 많이 멋져졌더라. 여기서 클레이 사격도 했었는데... 그게 벌써 한 10년은 된 것 같다. 생각지도 않은 눈이 복병.길도 미끄러운데 휴양림 도착하니 눈까지 내리신다. 어디 다시 나가지도 못하고 발이 꽁꽁. 문제는 밥! 사온거라곤 담날 아침용으로준비한 시리얼과 우유. 귤. 딸기가 전부. 밤에 내려오기로 한 우리의 밥 줄(?) 일행은 길이 위험하여 담날 아침으로 연기. 매점도 없고, 물도 없고... 결국 우리의 저녁은 옆 집에서 퍼져 나오는 삼겹살구이 냄새 반찬에 시리얼.ㅜ.ㅜ (누구냐, 캠핑가면서 먹을꺼 바리 바리 싸들고 가는 사람 이해못해겠다며 툴툴 흉보던 사람은!! 미안하다. 취소한다) 그래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 숲에 둘러쌓인 조용함과 고립감(?)맘에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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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텐트 사고 싶구나.

    빅픽처의 주인공처럼, 내게도 갑갑증이 있다. 빅픽처 아저씨가 '사진가의 꿈을 못 이룬' 갑갑증이라면 나는 그저 '놀고 싶은데 못 노는' 갑갑증? ㅋㅋ 그래도뭔가 훌쩍 떠나기엔 그 아저씨보단 내가 유리한 상황. 난 누굴 죽이진 않아도 가능하지. 음하하! 사람들 없는 조용한 휴양림을 가고 싶어충동적 휴가를 내고, 냉큼 방도 하나 예약했다. 산 속에서 하루 머물 생각을 하니 예전 설악산 산장이며, 킬리만자로 침낭이며, 지리산의 비박이 떠오르면서 또 야생의 '크아아~~' 와일드 호르몬이 몸속에서 마구 솟구치는구나. 요새 유행이라는 캠핑 블로그들을 보면이건 뭐 군용 막사급 장비에 멀 또 엄청 해 먹어 대던데, 그렇게 바리 바리 미친듯이 짐싸들고 다니는 캠핑은 대체 이해가 안가고... (애들이 있어서 그런것 같긴 하다만) 바야흐로 캠핑이란한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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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소설] ★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ㅇ 빅 픽쳐 (The Big Picture) ㅇ 저자 : 더글라스 케네디 ㅇ 조동섭 옮김, 밝은세상, p492, 2010. 6 우 이게 책이야 영화야. 완전 재밌어, 재밌어! 읽기 시작한 후로 정말 결말이 궁금해서 맨 뒷장을 볼까 말까, 들썩 들썩. 그야말로 간만에 흥미 진진 똥꼬 간질간질 멜랑꼴리 만족 주신 책 되시겠다. 진짜 책 읽기 시작한 후 손에서 내려 놓질 않고 한달음에 읽었음. 사람들이 이래서 스릴러 소설을 읽는건거냐?! 직딩 한 10년차 이상이라면현재의 짐들 (버거운 육아,지루하기 짝이 없는 업무,반복되는 일상)을 훌훌 내려놓고내가 '하고 싶어 했던, 혹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떠나는 꿈. 그런 일탈의 상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 봤을꺼다. 그러나 현재를 이루고 있는 축적된 산물들을 훌쩍 내 팽개치기엔 안락하고 달콤하다. 그런 두려움은 행동하지 못하게 하고 행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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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심리/뇌]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 다니엘 길버트

    ㅇ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ㅇ 원제 : Stumbling on Happiness ㅇ Daniel Gilbert 지음 ㅇ 김미정, 서은국, 최인철 옮김 / 김영사 / p374 / 2006. 10 역시 뇌는 믿을 게못 된다규! '예전엔 이랬었지...' 라며 회상하는 그 기억들. 그 기억들이 제대로 된 기억이라고 생각하지 말길. 뇌는 새로운 사실로 바꿔놓거나, 없던 걸 채워놓거나, 비슷한걸로 대충 얼버무리니까. 미래에 대한 상상 역시 현재에 근거한 막연한 두리뭉실들일 뿐임을.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에 이러이러한 것들을 이뤄내면 행복할꺼야.' 라고 자신을 위로하며 열심히 살아간다. 막상 그 미래에 도착하면 여전히 '이게 아닌데..'하는 불만족이 기다리고 있다. 다니얼 길버트 아저씨의 말을 종합하면그 모든게(왜 행복하지 않은거냐!) 뇌의 농간이라는거다.한마디로 잘못 기억하고, 판단하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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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야호!! 박태환 사인 받았어요~

    오늘 회사 로비에서 박태환 사인회가 있었다. 딱 40분동안. 어제 이 얘기를 듣고 '앗 그래? 난 그럼 수영모 하나 사서 거기다 받을테닷!' (수영모를 하나 사긴사야되거든) 그런데 오늘 정확히 몇 시에 하는지도 모르고 천하태평 룰루랄라. 12시즈음 되어 점심 먹으러 내려가니 우게게게... 벌써 사람들은 줄을 서있다. 아, 이 대책없는 기억력. 그제서야 아, 맞당! 오늘 박태환 사인회 한댔지!!! 시간은 얼마 없고, 수영모는 사지도않았고...부랴부랴 경보 선수마냥 궁댕 씰룩이며 롯데백화점 고고씽. 잽싸게 수영모 하나 장만. 사인 잘보이게 흰색으로,브랜드는 박태환이입어주는 스피도를 골라주는센스. ▲ 우헤헤헤! 바로 이것! 내 이 모자를 뒤집어 쓰고 접영 신공 발휘하며 현해탄을 건널테닷!!! ps. 이제 펠프스랑 장린한테도사인 함 받아봐? 그나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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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여행/사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엘리자베스 길버트

    ㅇ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ㅇ 원제 : Eat Pray Love ㅇ 엘리자베스 길버트 ㅇ 노진선 옮김, 솟을북, p501, 2007. 11 재밌게 읽었으나 한편으로는 쳇. 이런게 혹시 여자 취향의 책이라는건가? 남자 사람들은어떻게 읽었을지 궁금하군. 첨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류의 책인가 보다.. 했는데 아니더라구. 중간쯤 읽었을 때 줄리아로버츠 주연으로 올해 영화로도 개봉됬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동안 상상해온 책의 주인공 이미지가 확 바뀌면서 먼가 왜곡 발생. 음.. 안좋아. 안좋아. 삼십 대 중반의 여자가 마음의 치유를 위해 (가장 큰 데미지는 이혼) 이탈리아, 인도, 발리를 약 1년간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자신을 놓아 주고, 결국 치유, 회복되어 다시금 사랑을 만난다. 아~ 역시 사랑이야. 머 이런 내용인데언뜻 내용 자체는 진부하지만 워낙 필체가 재밌어서 휘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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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충남-아산] 태학산 자연 휴양림

    2010년 12월 4일 천안에 갈 일이생겨 이왕 가는거, 그 근처편안한 산은 없나... 검색. 광덕산 갈까. 근데 이름이 참 낯익네.흠.예전에가 본 산이구나. 이 기억력. --;; Pass. 그다음 태학산. 오, 자연휴양림이네? 휴양림도 휴양림이지만,커다란 바위에 새겨 놓은 마애석불이 있단다. 오호.바로 이것! 고고씽~ ▲ 주차장에 차 세우고 안내소 -> 법왕사를 지나 -> 1번 코스를 이용 석불까지 구경 ▲ 사람없고, 조용해서 더욱 좋았던. ▲ 관리사무소. 숙박은 안된다는 대답에 무지 아쉬웠음 ▲ 법왕사 앞에 있는 큰 돌부처. ㅋㅋㅋ 차마 너의 눈까지는 공개할 수 없었다 ▲ 지붕을 뚫고 오른 소나무. 우~ ▲ 법왕사 옆에 자연 동굴이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법당(?)이 있다. 신기해서 동굴 탐사하듯 들어가 봤다. ▲ 카메라를 안 가져온게 후회. 폰카의 한계. 사진에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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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음악]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우하하하~ 이런거 왜 이제야 알려준거야.ㅋㅋㅋ 으아아.. 넘 웃겨! 노래도 중독성. 으흐흐. 웃고 싶을 때 마다 봐야지.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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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4살 어린이의 클라리넷 연주

    세상은 너무 불공평 투성이! ㅋㅋㅋ ▲ 레디~ 고! 아무 생각없어 보이는 아이가갑자기 돌변하는 저 모습을 보라!엉엉. ▲ 6살이 되었단다. 연주가 되는구나.. 엉엉.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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