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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뮤지컬] 뮤직 인 마이하트 - 대학로 자유극장
[뮤지컬] 뮤직인마이하트- 2011. 2. 23 (수) ㅇ 남자주연 : 정성운 / 여자주연 : 조영주 일단, 대학로 자유극장의 규모와 시설에 놀랐다. 아무래도 송승환 PMC 프로덕션의 자금력덕분이겠지 하는 생각. 등장인물은 총 6명인데 조연들의 개인기랄까, 부분 부분 코믹하고 흥겨움을 빼면 극 자체는 무척 재미없고 지루하다. 가장 큰 이야기의 줄기가 말 못하는 여작가와 유명 남자 배우와의 사랑인데 결정적으로 그 둘이 왜 좋아하게 되는지, 왜 갈등하는지..가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다.여자야 남자가너무 잘생겨서한 눈에'뿅~' 가는 설정인데, 남자는 저 여자 왜 좋아진거야?? 하는 설명이 부족하다고나 할까? (설명은 하는데 연기력 부족일지도?) 그러니 그냥 '그렇다치고' 봐야하는 상황인데 업친데 덮친격으로 남자주인공이 노래를 많이 못하시더라. --; 그렇다보..추천 -
[비공개] 처음으로 곡 연습에 들어가다 - Stamitz Concerto No.3
게으름으로 인한절대적 연습부족으로아직까지 스케일도 매끄럽게제대로 못하는 나다. 솔-시의 삑사리는 여전하고,높은 '레'와 '미'는 한번에 못내고 어찌나 지저분한지... 암튼그럼에도벌써 몇 개월째 주구장창 '도레미'만 하는게 안됬었는지 곡 하나 들어가시잰다. 입문할때 보는 가장 쉬운 악보라며 주셨으나. 으.. 왠걸.@.@ 텅잉이며 반음이며셋잇단음표는 둘째치고 일단 손꾸락이 돌아가지가 않는다규!! 유투브 찾아보니 마침 동영상이 있다. 영상의 2분까지가 내가 해내야 할 숙제시다. 말도 안되는 것 같긴한데, 이번 주말엔 입술이 부르트도록 도전! ▲ 참 쉽게도 부시는구나. 으흐흐. ▲ 추가영상 , 우.. 이거 머야, 완전 딴 음악 같잖아. (1분29초부터 클라연주 시작)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페이스북(Facebook) - FBML을 활용하여 Like Box 붙이기
페이스북 Page에 탭을 만들고 그 탭메뉴 안에 FBML로 구성하기. 이거 대체어떻게 하는거냐..로 씨름중인데, 탭메뉴 만들기는 성공했으나 그 안에서 페이지를 꾸미는 건 아직 매끄럽지 않다. 하여 일단탭메뉴와는 상관없이 외부에서 이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할 수 있는 앱 연동하기에 도전. 성공했다. 으흐흐.뭔가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되고 나니 별거 아니로군. 결국 중요한건 역시나 '이렇게 다양한 API들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 하는 응용력과 창의력에 달린듯. 암튼,아래처럼 Like Box를 붙이고 싶다면 1) http://developers.facebook.com/docs/reference/plugins/like-box으로 가서 2) 원하는 URL을 입력하고 -> 3) color 및 보여질 화면을 check box로 선택한 후 -> 4) Get Code 클릭하면 끝!! 블로그는 환경이니까코드를 붙이면 아래처럼 나온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SK t..추천 -
[비공개] [소설] 한밤중에 행진 - 오쿠다 히데오
ㅇ 한밤중에 행진 其夜中のマ-チ ㅇ 오쿠다 히데오 ㅇ 양억관 번역,재인출판사, p366, 2007 참 유쾌한 아저씨야. 뭘 읽어야할지 영 모르겠는 요즘. 회사 도서관에서 오쿠다히데오 아저씨 책을 빌렸다. 일단 이 아저씨는 유쾌하니까.그 믿음으로. 주인공들은 25살의 혈기 왕성한 청춘 셋. 남자 둘에 여자 하나. 양아치 사업가 겐지, 대기업 회사원 미타, 재벌 아빠를 뒀으나 늘 목마른치에. 그렇게 청춘3인조는어찌저찌 엮이게 되고의기투합한다.한탕 크게 해서 '내 멋대로, 내 꿈 한번 펼치고 살아보자'의 욕망 덩어리들은오쿠다 히데오 아저씨가 그리는 캐릭터들이 그렇듯돈에 눈 멀어있는우리들의 시대상을 반영한다.그러나 결코 칙칙하지 않고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고 선량하게(?)마무리 되는 결말. 그것이 야쿠자와의 대결일지라도 말이지. ^^ 이 아저..추천 -
[비공개] 조카와 반성의 의자 - 미안하다, 사랑한다
오랫만에 만난 겸둥이 조카. 한참 잘 놀았는데 발단은 지 누나가 '선우야 OO 못 봤어?, 그거 어쨌어?' 하면서 시작됐다. 답이 가관이다. 한 방울의 미안함도 없는 당당한말투로'내가 버렸어' 한다. 아니, 왜 누나껄 지 맘대로 버려.금새 눈물 글썽이는 누나한테 '누나 미안해' 하랬더니방귀 뀐놈이 성낸다고 이건 뭐 아주 도끼눈을 뜨고죽어도 사과하지 않겠단다. 보아하니 워낙 똥고집이라 심통부리고우기면 흐지부지 끝나곤 했나본데 어허. 내비도 납셔야겠다. ▲ 혼내면서도 저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으흐흐흐 상황은 급 진전되어 이모가 명명한반성의 의자 - 그 이름도 생전 첨 들어보는- 에 앉아 반성중인 선우시다. 그러나 '아! 내가 누가 가만히 앉아있으랜다고 가만히 앉아 있다니..' 5세 평생 경험해본 적 없는 이 팡당시츄에이션. 존심 상해서 ..추천 -
[비공개] [명상] 생각 버리기 연습
ㅇ 생각버리기 연습(考えない練習) ㅇ 저자 : 코이케 류노스케 ㅇ 유윤한 번역, 21세기 북스, p244, 2010.9 생각병에 걸린 현대인들, 생각을 버리고 평온을 찾아라. 너무 새로운 자극만 추구하는 요즘, 자극적인 영상, 소리, 풍경... 실제는고통이지만그 모든 것들은 하나의 자극이 되어 순간적 쾌락으로 여기게 되고그렇게 누적되는 쾌락은업이된다. 내게 다가오는 자극들을 잘근 잘근 분리해서 가만히 자신의 감정상태에 응시하는 연습을 하라. 예) '아 내가 지금 화를 내고 있구나', '나는 지금 목소리가 커지고 있구나' 식으로 객관화. 그런 연습을 통해 내면의 평온을 되찾아라. 라는 이야기. 외부의 자극을 멈추고 명상을 통해 잡념을 버려라. 외부에 대한 반응이 아닌,내가 원하는감정을 보라. 자신을 응시하여 내면의 고요함을 추구하라.정도로 이해했..추천 -
[비공개] 물벼락 그만 맞자 - 수도꼭지에 세탁기 호스 연결하기
지난주 왕 추운 날씨. 세탁기에 급수 되는 수도꼭지 잠근다는 걸 잊고 살았더니이게 그 안에서 물이 땡땡 얼었다가, 녹으면서거의수소폭탄 수준으로 폭발, 위로 미친듯이 물이 솟구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것도 퇴근해서야 알았으니 몇 시간째 분수처럼 솟구쳤는지 모를일이다. 암튼 뭐 베란다가 엉망 부르스. 어제, 밀린 빨래를 하고자 세탁기 호스를 수도꼭지에 잘끼워보자.즐거운 맘으로다십자 드라이버를 들었다. 혼자사는 내비도, 그간 형광등 교체는 껌이요, 방문 손잡이며,등 스위치교체는 물론 고난이도의벽지 도배 경험까지 있는나름 화려한만물박사 아니더냐. 음하하. 이정도 호스연결쯤이야~ 그러나 꽥! 이거 왠일이니. 분명 수도꼭지와 세탁기 호스를 잘 맞추고 4군데나사를 잘 조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건뭐 성산대교옆에서 쏘아대는 분수..추천 -
[비공개] [음악] Sting - Englishman in New york wi..
으아!! 어찌저찌스팅의 티켓이 손에 들어왔다. D-1. 드디어 내일. 아, 언제나 나의 클라리넷은 '도레미'를 탈피하여 저렇게 연주할 수 있으려나.. OTL ▲ 연주는 인터뷰 끝나고 2분부터 시작 됨. ps. 뉴욕 함 가줘야 할까? 별로 안땡기면서도 또 궁금해지기도 하고 그러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문화/심리] ★ 생각의 지도 - 리처드 니스벳
ㅇ 생각의 지도 (The Geography of Thought) ㅇ 리처드 니스벳 지음 ㅇ 최인철 옮김, p248, 2004 '동양과 서양은 사고하는 방식자체가 다르다. 사고하는 방식이 다르니 사는 방식, 문화도 달라진다. 즉 서양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라면동양은 종합적이고 관계중심이다.' 라는 얘기 아 뭐야, 저거당연한 거 아니구?? 그냥 대충 생각해도 당연히 그럴것 같은 얘긴데학문의 관점에서 증명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수년간 실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준다.사고하는 방식은 언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심지어 IQ 측정도어떤 관점에서 측정하느냐에 따라결과 차이가 난다. 이런 얘기들이 쭉~~ 계속된다. 재밌다. ^^ 더불어 사례들을 보면서 오호.. 역시 나는 동양인이군. 오호.. 이건 내가 좀 서구적이네? 하는 재미가 있다. 쉽게 훌훌 읽히는 책이니 ..추천 -
[비공개] 송년회 - 홍제동 개미마을 연탄나르기 봉사
2010년 12월 17일 실 송년회. 올해는 좀 색다르다.실 구성원 약 80명이 참여한 연탄나르기 봉사활동. 장소는 홍제동 개미마을. 처음 들어보는 동네. 연탄 한장은 약 590원, 총 1,900장을 기증하고 날랐는데 평소 매체에서 보던 것 이상으로 힘든 작업임을 알게 되었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보람있는 일이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먹고 마시고 거품처럼 써버리는 대신에 이렇게 이웃과나누는 봉사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 참 의미있는 것 같다. 구성원들끼리도 서로 서로 협업하는 즐거움도 있고 말이지. 올해 회사를 통해 처음 하게 되었지만매년 이렇게봉사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리라. 개인적으로 다짐. ▲ 개미마을. 홍제역에서 7번 마을버스를 타고 삼거리연탄에서 내린다. 이곳이 정거장. 참 친근한 정경. ▲ 오호.. 돌아보니 곳곳이 이렇게 정겨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