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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끄-Book끄

나를 단지 책으로 기억했으면...
블로그"Book끄-Book끄"에 대한 검색결과1910건
  • [비공개] <Jekyll & Hyde>

    뮤지컬 나를 이 바닥에 All in 해서 All kill 하게 만든 문제작이다. 8년동안 참 많이 봤었고 그래서 인연을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작품이다. 왠만한 캐스팅을 다 본 셈. (심지어 그리 오래 하지 않았던 서범석, 민영기 지킬도 봤다.) 아직 섭렵하지 않은 캐스팅이 있다면 바로 "김준현" 이다. 무지 망설이고 있는 인물! 망설임의 이유는 그러나 좀 다르다. 그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혹시 또 깊게 빠지지 않을까 싶어서... 는 내겐 참 애증의 작품이 되버렸다. 김준현 Jekyll 점점 보고 싶다로 기우는 중이다. 그리고 결국은 그렇게 되지 않을까? Jekyll & Hyde 는 참 병이다.
    Book끄-Book끄|2011-03-27 01:0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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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내셔널 지오그래픽 베스트 20> - YBM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벌써 122년이 됐단다. 그리고 한국판이 창간 된지는 10주년이 됐고... 한국판 창간 10주년을 맞아그동안 실린 기사 중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했던 주제와 사진 20편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판했다. 글도 매력적이만,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사진이 정말 환상적이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기사의 내용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기사의 내용도 그닥 어렵지 않아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아마도 그래서 이 잡지가 인기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야말로 실용적이고 새롭고 끈덕진 근성이 있는 잡지다. 지구촌의 오늘 1. 독에 관한 7가지 이야기 2. 아프가니스탄의 그때 그 소녀 3. 21세기 현대판 노예들 4. 한국의 비무장지대(DMZ) 5. 누가 비룽가 고릴라를 죽였는가? 인류의 문명 6. 태양의 파라오들 인간의 도전 7. 어니스트 ..
    Book끄-Book끄|2011-03-26 03:2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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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뮤지컬 <천국의 눈물> - 2011.03.19. PM 8:..

    볼까 말까를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어찌어찌 막공으로 본 50% 할인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그냥 지나쳤을 뮤지컬이다. 그리고 브래드 리틀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50% 할인의 유혹이 아무리강렬했더라도 결코보지 않았을 작품이다. 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가 세계진출을 목표로 만든 야심작 출연진과 스탭진은, 이보다 더 할 수 없을만큼 화려하고 완벽한 드림팀이다. 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의 연출가 가브리엘 베리 무대 역시도 세계적인 무대 디자이너 데이비드 갈로가 맡았다. 그리고 JYJ 의 시아준수가 남자 주인공 준을, 역시나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제임스 대령을 개인적으로 노래와 연기 잘 하는 여배우라고 생각하는 윤공주의 린까지... 티켓파워야 엄청났다. 1층 전석이 좌석 등급 구분없이 13만원이라는 파렴치한 가격이었음..
    Book끄-Book끄|2011-03-24 06:3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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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위대한 침묵> - 이윤기

    2010년 8월 27일 소설가이자 번역가, 평론가, 신화연구가였던 이윤기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내겐 엄청난 충격이었다. 심장마비라고 했다. 얼마 후엔 이런 소식도 있었다. 양평에 있는집필실책상 서랍에 그대로 책으로 출판할 수 있는 원고가 남아있노라고... 그리고 2011년 그의 소설집과 산문집이 유고집이란 부제를 달고 동시에 출판됐다. 소설집 와 산문집 . "죽음은 죽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잊히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이렇듯 잊히지 않고 있으니, 그 떠난 자리가 참 아름답다." 산문집 속에 담긴 이 글귀는 그의 영면으로드디어완성되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책을 안 읽어본 사람이 우리나라에 있을까? 그가 쓴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있었고 그리고 그 재미보다 더 유익했었다. 그래서 인기있는 연재소설..
    Book끄-Book끄|2011-03-23 05: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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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초초난난> - 오가와 이토 / <더블 판타지>..

    약간의 공통점이 있는 두 권의 일본 소설을 읽다. 두 권 다 여류 작가에 의해 쓰여졌다는 거. 역시나 일본소설답게 아무렇지 않게(?) 불륜이 등장한다는 거. 그리고 불륜이 나오니 더불어 성적인 요소가 다분하다는 거, 하나는 조금 조심스럽고 조용하게 그리고 하나는 아주 노골적이고 집요하게. 사실 일본 소설을 읽는 건, 때론 참 불편하고 헛헛하다. 다른 감수성과 다른 세계와 다른 촉각의 이야기들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지치지도 않고 이어질 때는 묘욕감 비슷한 불쾌감도 든다. 표지에도 있듯이 남녀가 정겹게 속삭이는 모습이란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남녀가 불륜이라는데 있다. 소설 속에는 다행히(?)그 둘의 비밀스런 관계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함께 먹는 음식이나 일본 전통 기모노에 대..
    Book끄-Book끄|2011-03-21 06:0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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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연극 <디너> - 2011.03.13. PM 3:00 대학..

    원작: 도널드 마글리즈(Donald Marguiles) 연출: 이성열 공연기간: 2011. 3. 4 ~ 4. 3 공연장소: 대학로 예술극장3관 출연: 이석준, 정승길, 우현주, 정수영 작년에 산울림 소극장에서 초연됐을 때 꼭 보자고 생각하고 어이없이 놓쳐버린 연극이다. 미국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는도널드 마글리즈(Donald Margulies)의 "Dinner With Friends’가 연극의 원작이다. 이 작품은 1998년 휴마나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이후 2000년 퓰리처 희곡상을 비롯해루실 로르텔 상, 드라마티스트 길드 상, 미국 평론가 협회 신작희곡상 등을 수상했단다. (참 모르는 이름의 상들이 많기도많다...^^) 이후 미국 여러 도시에서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단다. 물론 이런 이력들이 작품의 질을 전적으로 말해주는 건 아니겠지만(특히나 그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경우엔...)제목만..
    Book끄-Book끄|2011-03-20 02:0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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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랑은 왜> - 김영하

    김영하를 말할 때 이 작품은 항상 앞자리를 차지한다. 2001년 2월 출판된 2010년 다시 출판될때까지 한때 잠깐 이 책을 구입하지 못한 때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때 이 책을 찾으려고 잠시 여기저기 뒤적거리기도 했었다. 서평서나 아니면 책 좀 읽는다는 간서치들도 손꼽았던 책 김영하 작품이라면 왠만하면 다 읽었던 나로서는 너무 늦게 이 책을 읽은 셈이다. 와~~~우! 그런데 이 작품! 물건도 이런 물건이 없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설이 길다~~~~"라고 하는 그 "사설"로 이렇게 기막히고 멋지고 완벽히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건확실히 "탄생" 그 자체다! ...... 아랑은 나비가 되었다고 한다 ...... 소설은 별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처럼 약간은 심드렁한 말투로 시작된다. 아마도 "아랑은 나비가 되었다"라고 시작했..
    Book끄-Book끄|2011-03-19 05:5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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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제비를 기르다> - 윤대녕

    윤대녕의 글을 읽고 있으면 온 몸이 싸늘해진다. 김훈의 그것과는 또 다른 싸늘함. 김훈의 소설 속에 바람을 읽을 수 있다면 윤대녕의 소설 속에는 폭설을 읽을 수 있다. 쓸어도 쓸어도집요하게 다시 쌓이는거침없는 하얀 눈발. 그의 소설은 세상의 모든 길을 묻은 길고 오랜 폭설, 그 하얀 풍경(설경)이 담긴 오래된 묵화같다. 그의소설 속에는 그폭설을 뚫고시간을 천천히통과하는 사람이 있다. 그쪽에서 이쪽으로 찾아오는 그런 시간, 그리고 그런 사람. 동시에 찾아오는그 두가지를 대면하는 건 오래오래 침묵하게 하고, 오래오래 집중하게 한다. 그의 글들은 앞으로도 얼마나 더 그림같을 것인가!!! 내게 그의 글은 바로 "옛날영화"다. 연(鳶) 제비를 기르다 탱자 편백나무숲 쪽으로 고래등 낙타 주머니 못구멍 마루 밑 이야기 윤대녕의 네 번째 ..
    Book끄-Book끄|2011-03-17 05: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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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The 임태경> - 2011.03.11. PM 8:00 ..

    변화와 변신이반갑고 기대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제발 변하지 않기를 바라게 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그런 간절함이예술이라는 부분과 만나게 되면 더 큰 바램으로 남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꽤 오래됐구나... 이 사람의 연주를 알게 된지. 몸과 마음이 지치고 너덜거렸을 때, 여기서도, 저기서도 그리고 무엇으로도 감히 위로되지 않았을 때 이 사람의 연주는 분명 나를 버티게 했었다. 그래서 매번 이 사람이 변신을 시도할 때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나는 조마조마했다. 위로가 되고 휴식이 됐던 목소리가 조금씩 변화되는 걸 감지하면서 내 신체의 일부러 조금씩 잘려지는 것처럼 아득하기도 했었다. 그랬었다. 그의 연주를 들으면 고단함을 잊고nella fantasia 할 수 있었다. 그리고조용히 You raise me up 이 됐었다. 그래서 그의 뮤지컬 행보가 나는 조금 ..
    Book끄-Book끄|2011-03-15 05:5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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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우리 아이 상상에 빠지다> - EBS 다큐 프라임

    EBS 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 중에 괜찮은 게 참 많다. 이 프로그램도 그 중에 하나. 뭐 일부러 찾아보는 건 아니지만 우연히 채녈이 틀어져있으면 고정하고 보게 되는 프로다. 19세기 산업화 시대에는 기계와 자본이, 20세기 정보화 시대에는 지식이 가치를 창출했다면 다가올 상상력의 시대엔 창의적 아이디어가 바로 가치 창출의 원천이란다. 즉, 미래는 곧 상상력의 시대인 Dream Society 의미다. 미래를 이끄는 사람은 에디슨, 라이트 형제,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처럼 기존의 틀을 무참히 깰 수 있는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굳이 미래가 아니라도 지금 현재도 마찬가지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위력을 보면 초토화라는 걸 절감하게 된다. 더이상 "상상력"은 엉뚱하고 발칙한 생각이 아니라 살고 죽고의 생존법칙이자 최고의 경쟁력..
    Book끄-Book끄|2011-03-14 06: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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