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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오호라, HR 교육과정을 신청하다
오호라 씨는 팀에서 10주 간의 OJT 기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우선 10주 동안 HR팀 선배들로부터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설명도 듣고, 실제 담당할 업무에 대해서는 상세한 인수인계도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HR와 HRD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외부 교육과정을 찾아서 수강하기로 하였다. 오호라 씨가 수강할 만한 외부 교육과정은 최표상 차장이 찾아주었다. "Expert처럼 교육전문기업에서 하는 공개교육도 있지만, 우리는 주로 인사관리협회나 한국능률협회에서 하는 교육에 참가합니다." 최표상 차장은 인사관리협회, 한국능률협회 등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 중에서 HR, HRD 신규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을 찾아주셨다. "채용, 평가, 보상 등 HR 전반적인 이해도 해야 하고, 교육체계 수립, 교육과정 개발/운영/평가 등 HRD 업무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추천 -
[비공개] 시간관리 특강 동영상 (다음 김지현 이사)
지난 주에 Daum 전략이사로 계시는 김지현 님의저자 강연회에 참석했었다. 최근 발간한 에 대한 강연이었다. 1시간 약간 넘는 시간 동안, 책에 담긴 내용도 얘기했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어떻게 생산성있게 일할까, 시간관리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도 많았다. 듣다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야 아는 내용일 수 있지만, 실제 그런 것들을 몸소 실천하고 그것들이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심상찮은 분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김지현 님의 블로그를 좀더 유심히 보게 되었고, 김지현 님이 쓴 책도 사서 보게 되었다. 아래는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시간관리 특강 동영상이다. IT블로거 강연에서 발표하신 내용이라고 한다. http://oojoo.tistory.com/366 김지현 님 시간관리 특강 보기 강연에서 10가..추천 -
[비공개] 오호라, 조직도를 외우다.
"오호라씨, 잠깐 얘기 좀 할까?" 최표상 차장님께서 오호라 씨를 부르자 오호라 씨는 벌떡 일어나 차장님을 따라나섰다. 앞서 가던 차장님은 오호라씨를 보더니 한 마디 하셨다. "뭐 잊은 거 없어?" 오호라 씨는순간 당황하면서 뭘 빼먹었는지 생각해 내려 애썼다. 최표상 차장님은, "상사들이 부를 때는 바로응답하기도 해야 하고, 필기할 노트와 펜을 들고 일어서야 합니다. 전무님이 부르든 팀장님께서부르든 오호라 씨의상사가 부르면 뭔가 업무지시나 지도를 하려는 것이니까 항상노트와 펜을 들고 따라나서세요." "예, 알겠습니다." 오호라씨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회사 다이어리와 펜을집어들었다. 회의실로 들어서니 최표상 차장님께서 조직도에대해알아볼 것이라고 하시면서화이트보드에 조직도를 그려보라고 하셨다. 오호라 씨는 마카펜을 들..추천 -
[비공개] HRD담당자는 관찰력이 뛰어나야 한다.
세계 최고의 디자인 기업인 IDEO의 대표이사 톰 켈리가 지은 을 보면 혁신, 창조적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세밀한 관찰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 것은 관찰에 바탕을 둔 통찰이라고 한다. (p47) 최근 창조적 인재, 창의성을 강조하면서 창조, 혁신을 위해 필요한 것 중의 하나로 관찰을 꼽고 있다. 그렇지만, 창조나 혁신을위해서만 관찰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HRD담당자들에게도 관찰은 아주 필요한덕목이다. HRD담당자는 기업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으려면 현장의 이슈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과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하긴, 우리가 하는 일들-기업의 문제,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추천 -
[비공개] 오호라, 칭찬 스티커를 받다.
HR팀으로 출근 이틀째. 오호라 씨가 사무실에 도착하니 이미 HRD 파트리더인 최표상 차장님과 HRM 파트리더인 박보구 차장님은 출근하여일을 하고 계셨다. 오호라 씨는 두 차장님 자리로 가서 고개를 숙여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하고 자기 자리에 돌아와 앉았다. 9시가 되어가니 모든 팀원들이 출근하였다. 팀장님과 팀 선배들이 도착할 때마다 오호라 씨는 계속 인사를 했다. 그렇게 인사를 마치고 컴퓨터를 보고 있는데, 메일이 도착했다. 최표상 차장님의 메일이었다. "오호라 씨, 오늘 아침 인사 아주 잘 했습니다. 그렇게 팀장님, 팀 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매일 아침 잊지말고 그렇게 해주세요.” 메일을 확인하고 있는데, 최표상 차장님께서 오호라 씨 자리로 오더니 메일을 봤냐고 물으셨다. 봤다고 답변드리고..추천 -
[비공개] 오호라, HR팀으로 첫 출근하다.
“HR팀에서는 많은 고심 끝에 오호라 씨와 함께 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룹교육 잘 받으시고 사무실에서 봅시다. 환영합니다!” 오호라 씨는 그룹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던 중에 메시지를 받고는 뛸 듯이 기뻤다. 오호라 씨는 그룹교육 입과 전, 몇 명의 동기들과 함께 HR팀 인터뷰를 보았다. HR팀에는 TO가 단 한 명만 있었다. 그래서, HR팀 팀장님과 두 분의 파트리더와 함께 인터뷰를 보았다. 자기 외에 몇 명 더 지원자가 있다고 들었는데, 누구인지는 몰랐다. 그런데, 자신이 HR팀에서 일하기로 결정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다. HR은 평소 해보고 싶던 일이었다. 대학생활 중 우연히 사람을 돕는 일을 해보고 얼마나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인지 깨닫고는 회사에 들어가면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집에 계신 ..추천 -
[비공개] [서평] 독서가 행복한 회사
제목 : 독서가 행복한 회사 저자 : 고두현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연월 : 2006년 12월 (초판 4쇄 읽음) 읽은기간 : 2012.1.28~1.30 한 회사에 자연스러운 독서문화가 정착되고 사업에 도움이 되어가는 스토리텔링식 책. 이메이션코리아는 USB, CD-R, DVD와 같은 데이터 저장장치 전문업체이다. 3M에서 분사하여 97년에 국내법인이 세워졌다. 이메이션코리아는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책값이 연간 2500여만원이라고 한다. (2006년 당시니까 현재는 더 많겠지.) 1인당 100만원이 넘는 액수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메이션코리아가국내법인 설립 후 IMF 위기를 맞았음에도 침몰하지 않고어떻게 독서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았는지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다.IMF로 경제가 힘들고 본사에서는 한국지사를 철수한다고 하고 있는데, 이장우 CEO는 오히려 ..추천 -
[비공개] HRD가 먼저 학습조직이 되어야 한다.
요즘 파트 차원에서 함께 하면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뭐가 있을가 고민중이다. 명색이 직원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다고 하면서 정작 우리는 스스로를 돕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중이 제 머리 못 깍는다고나 할까... 특히 CoP나 교류회, 동호회 같은 것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정작 우리는 같이 학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반성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 인원은 3명 밖에 안 되지만 같이 파트원들끼리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1. 같이 정기적으로 학습모임을 한다. - HRD 북스터디? - '세 얼간이' 같은 교육 관련 영화 같이 보기? - 했던 일 정리해서발표하기? -한달에 한번 HRD Lunch? - 의미있는, 눈에 보이는 산출물을 축적하고 내기? 2. 일을 같이 한다. - 하나의 과제를 정해서 같이 하..추천 -
[비공개] HRD담당자는 질문할 줄 알아야 한다.
예전에 리더십교육에서 봤던 동영상인데, 질문의 힘을 보여주는 동영상이다. 아빠와 식사 도중에 새벽 5시니까 지금 놀러나가면 안 된다는 아빠의 말에 why로 계속 질문하는 아이. 아빠는 '그만 묻고 밥이나 먹어라'라고 하지 않고 계속 답변을 한다. 수십번 why라는 질문을 하는 아이. HRD 담당자도 어린 아이와 같은 호기심과 궁금함을 가지고 질문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주변의 상황, 회사가 돌아가는 모습, 비즈니스 상황을 그냥 그렇지 뭐 하지 말고 왜 그럴까를 항상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다. 현업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교육은 제대로 된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제대로 된 질문이 HRD 담당자의 역할을 살린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추천 -
[비공개] 버려야 산다...?!
어제 오래간만에 예전직장 출신 기술사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했다. 그 중 한 명의 말, "난 점점 위로 갈수록 오히려 기술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경영진과 비즈니스를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기술을 잘 안다고 생각해서 너무 기술로만 얘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깊이있는 기술 내용도 아니면서..." 그의 말을 들으면서 나 또한 경영진과 얘기할 때 오히려 교육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 관점으로만 얘기하지 말고 경영진이 고민하는 것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이 전략적 HRD, HPT(Human Performance Technology)의 시작일 것이다. 아이러니하지만, 교육을 버려야 교육이 산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