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자들의 숨은 노력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과소평가하면서 '나도 하면 잘 할 것'같은 느낌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이른바 '추격창업'은 매우 위험하다. 추격창업으로 인해 경쟁자가 늘어나고, 업종 포화상태로 이어지며 창업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업종으로 전환을 모색하게 되는 것이 요즘 창업현장이다. 유행하는 업종의 매력은 현재 소비시장이 검증되어 있다는 점이다. 창업자들은 일반적으로 언론이나 방송 또는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하여 성공 가능성이 있는 업종의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종에 관한 벤치마킹을 하고 사업성을 꼼꼼하게 따져본 후 창업을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철저하게 창업을 준비해도.......

지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창업이외에는 별다른 돌파구가 없는 창업수요가 적지 않다. 그러나 창업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창업 강의를 듣고 창업 상담을 받아 봐도 머리만 더욱 복잡해 질 뿐이다. 특히 초보 창업자의 경우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조차도 생소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에는 창업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나 제도만 잘 알아 두어도 창업 준비는 한결 쉬워진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살펴보자. 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는 중소기업청 산하기관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경영기술 정보 제공. 자금추천을 지원하며 아이템 정보와 지.......

2015년 디지털전자 세계 3위로 수출 3천억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14% 산업자원부가 2015년까지 디지털 전자산업 분야 에서 총생산 590조원, 수출 3천억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14%를 달성해 세계 3위의 디지털 전자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놓았다.산자부는 23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서 디지털 전자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 전략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디지털전자 부문 발전전략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발전전략에 따르면 연평균 10% 이상의 생산.수출 성장을 통해 2004년 212조원인 전자산업 생산규모를 2015년에 590조원으로 늘리고 수출은 967억달러에서 3천억달러 로 확대해 2004년 7.1%인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5년에는 14%로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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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人계산대엔 손님도 ‘無’…외면받는 할인점 무인계산대 왜? 13일 오후 5시 대형할인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지하 1층 매장은 휴일을 맞아 생필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붐볐다. 26개 계산대마다 3, 4명씩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가운데에 있는 무인(無人) 계산대 4곳은 텅 비어 있었다. “아직은 불편해요”할인점들이 8월부터 잇달아 무인계산대를 매장에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불편하다며 외면하고 있다. 사진 제공 홈플러스 할인점들이 ‘고객은 대기 시간을, 업체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8월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무인계산대가 정작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주부 김혜숙.......

홈플러스, 英 테스코에 '유통' 역수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6일 80년 전통의 모기업인 영국 테스코에 6년 밖에 안된 국내 성공사례를 역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테스코가 지분 89%를 가진 홈플러스는 "테스코는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 인근에 1천200여평 규모로 비(非)식품 전문매장을 오픈하면서 `홈플러스' 브랜드를 사용했다"면서 "이는 홈플러스가 전 세계 테스코 매장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홈플러스는 "테스코와 브랜드 로열티 수수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전했다.홈플러스는 또 "상품관리시스템(PMS) 등 IT(정보기술)분야 개발 참여 및 각 국 보급 등도 주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5월 테스코 표.......

유통업계도 '융합' 바람백화점+할인점+외식업체+영화관…복합쇼핑몰 잇단 추진 여러 업태를 넘나들며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유통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복합쇼핑몰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도시 인근에 백화점과 할인점, 외식업체, 영화관 등 쇼핑과 위락시설을 한데 모아 입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대규모 쇼핑센터이다. 유통업체들은 이에 따라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복합쇼핑몰 주도권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땅값이 도시보다 싼 교외의 넓은 부지에 주로 개발되는 복합쇼핑몰 시장에는 신세계가 가장 먼저 깃발꽂기에 나섰다. 신세계는 경기 용인 죽전지구 상.......

할인점 옆 편의점은 죽 쑨다구?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편의점 훼미리마트 양재주암점.이 점포는 지난 2월 할인점 이마트 양재점이 100m거리에 들어선 지 한 달 뒤 슈퍼마켓에서 편의점으로 간판을 바꿔 단 곳이다.슈퍼마켓이 간판을 내린 이유는 매출급락 때문이었다.업태를 바꾼 결과는 대박.하루 평균 150만원을 밑돌던 매출액이 200만원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대형 할인점 한 곳이 새로 문을 열면 일대 동네상권은 '초토화'된다.10여평 남짓한 동네 구멍가게에서 100평 이상의 제법 규모를 갖춘 슈퍼마켓은 물론 재래시장도 기존 고객들이 할인점으로 발길을 돌려 매출이 뚝 떨어진다. 하지만 편의점만은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