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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헝가리 유로 미증시
헝가리 사태가 2009년초에 공포로 다가왔던 동구권 부채위기의 재현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봄. 더우기 남유럽만큼의 임팩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그렇다고는 해도 세계도처가 불안하다는 인상을 주기는 충분하다. But... 별로 대단한 위기일까? 의문임. 지난번에도 이야기했듯이 유로의 문제는 심각하지만 그 본질은 급성이 아닌 만성. 스페인의 CDS의 상승세를 보면 이런 관점이 불안해지는 일면이 있기는 하나... 유로의 문제는 equity play가 아니라 currency play. 즉 유로의 약세는 당사국인 유럽 좋고 유로의 하락에 베팅하는 마켓에도 좋고...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이라는 국가에도 별로 악영.......추천 -
[비공개] 조정지속 or 반등
상황이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한 글자 올린게 상당히 논란이 되었습니다만... 역시 앞으로도 본블로그는 지금까지처럼 경제문제 시장의 흐름등에 치중하는게 좋겠다는 결론이 나는군요. ^^ 이번 사태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것으로그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미국증시의 흐름에 대해서는 이번주가 조정지속이냐 반등이냐의 기로에 서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스페인의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AAA라는 말도 안되는 등급에서 AA라는 덜 말도 안되는 등급으로 변했을 뿐 큰 이벤트는 아니라 봅니다. 한국은 지방선거 이후에 큰 흐름이 정해질 듯 하지만 역시 북한문제가 지속.......추천 -
[비공개] 뉴욕이 한반도위기로 하락?
미디어가 뭐라고 하건... 그건 절대 아닙니다. 굳이 이유를 댄다면 그냥 막연한 불확실성이 싫을 뿐이라 할 것이며... 사실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조정을 만들어내고 있을 뿐. 한반도가 전쟁을 해주면 미국이건 일본이건 오호 쾌재라... 중국과의 관계가 문제이지만... 중국이 미군과 무력대결을 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불확실성이 걷히고 이라크 전 발발 이후 급반등하듯 미친듯이 폭등하겠죠. 오늘로 뉴욕은 38% 조정에 근접했는데... 관건은 38%로 끝날 것이냐 아니면 50% 정도를 필요로 하느냐에 신경을 쓰면 될 것입니다. (피보나치를 믿느냐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장에서 오랜 세월 이야.......추천 -
[비공개] 내수경제의 힘
미국의 수출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8%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수출전체에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20% 미만. 그러다 보니 유럽이 겪는 고통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별로 심각하지 않다. 다음의 논자에 의하면 유럽의 불황은 1. 유가하락 2. 장기금리 하락에 의해서 미국의 경제에 플러스라고 한다. 실제로 유로의 하락과 달러의 상승으로 중국 등은 다시 미국국채에 대한 식욕을 드러내고 있다. 결국 이런 식으로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저성장이 지속된다면 수출주도 경제가 고전하고 내수경제가 유리할 것이다. http://economistsview.typepad.com/timduy/2010/05/is-the-european-crisis-a-net-postive-for-the-us.h.......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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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Optimum currency area
유로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은 아마 경제학자들이 이야기하는 "optimum currency area"라는 문제로 집약이 가능할 겁니다. 경제학자들...참 폼나는 표현을 많이 아네요. ^^ 이 이야기는 뭐냐고 하면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 경제내에서 경기도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반면 총청도는 개판 오분전입니다. 그런데 양자 사이에는언어의 장벽도 아무 장벽도 없으므로 당근 충청도민들은 불황에 시달리면서 버티기보다 경기도로 몰려듭니다. 자연스레 경기도의 고용시장은 수요우위에서 균형으로 충청도의 고용시장은 공급우위에서 균형으로 갑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고용은 어디도 수축되는 일없이 당근 증대될 것입.......추천 -
[비공개] 유로 = 제2의 골드스탠다드
아주 짧막한 돈의 역사 1. 물물교환의 시대에서 돈의 탄생 2.금과 은으로 만들어진정화 (specie)의 통용 3. 그리고 금 또는 은에 의해 보증된 종이돈의 통용 4. 은의 퇴출로 금본위제 성립 (1870년부터 1900년까지 체제의 완성) 5. 제1차대전의 발발로 금본위제 정지 자유로운 변동환율제로 이행 6. 금본위제 부활 7. 대공황 이후 정부간여에 의한 자유변동환율제로 이행 8. 2차대전후 브레튼우즈 체제 9. 닉슨쇼크로 자유변동환율제(주요국) 제한적인 고정환율제 (변방)의 병용시대로 1920년대 전반의 자유로운 변동환율체제에서 엄청난 통화의 가치변동을 경험한 유럽각국은 금본위제에 의한 안정된 환.......추천 -
[비공개] 200 MA 크로스오버
필자의 저작에서 200일 이동평균을 이용한 매매를 소개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3640283?scode=029&srank=1 신호에 대해서 물어보는 분이 있어 설명합니다. 2009년 4월7일 매수신호 발생 4월8일 시가 1284 포인트에 매수진입한 후 아직 계속해서 매수중입니다. 종가기준으로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의 1% 위라면 다음날 시가에 매수 종가기준으로 가격이 200일 이동평균의 1% 아래라면 다음날 시가에 매도가 시그널입니다. 현재 +404 포인트 31.4% 수익추천 -
[비공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디버전스
주식시장이 어제의 조치를 환호하여 크게 반등한 반면 유로의 환율은 2% 정도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거의 다 반납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한다면... 유로가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 이야기했듯이 어제의 조치가 유럽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시장 특히 미국이나 유럽의 강한 경제 독일 프랑스 등에 있어서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다. 먼저 미국의 경우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 들에서 확인되듯이 경기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이것이 재고조정의 영역을 벗어나는 강력한 것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정부의 경기대책이 투입에서 회.......추천 -
[비공개] 유럽의 1조불 파티가 약속하지 않은 것
그리스나 스페인의 채무불이행. 그러므로 그들은 빚은 갚아야 하고... 갚지 않으면 독일과 프랑스의 은행은 대규모 손실을 인식해야 함. 그러나 그들이 살기 위해서는 결국 빚을 탕감받아야 할 이유는 적게 봐도 50,000가지. 유럽의 모순을 불러온 구조적 문제점은 별로 달라진게 없다. 단지 시간을 벌었을 뿐. 오늘의 향연은 정치적 힘에 의한 굴복은 있을지언정... 시장의 힘에 의한 굴복은 없다는 정치인들의 다짐에 불과하다. 미국의 7,800억불 TARP와 유럽의 1조불은 비숫해 보여도 전혀 다른 것이다. 자세한이유는 나중에... 오늘은 일단 지금부터 취침. 다음 그림은 유로달러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