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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AE와 정치인은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을 보다가 발견한 글속에서 내가 해야 하는 일 내가 하고 있는일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다 기사의 피디라는말대신 AE라는 단어를 넣어도 큰 무리가 없어보이는건 나때문인가? 카피라이터는 글을 쓰는 사람, 아트디렉터는 그림을 다루는 사람...그럼 AE는? 이거소개팅 나가서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운...직종 AE 피디도 마찬가지..였나보다 그러니 기사 처럼 구구절절히 썼을테고... 보이지 않는 명확치 않는 직종이지만, 그렇지만 없어서는 절대로 안되고 또한 잘하지 않으면 티가 너무나 팍팍나는 참 요지경 같은 직종. 왜 하고 있을까?무엇을 위해 하고 있는 걸까?추천 -
[비공개] 자발성이야 말로 좋은 크리에이티브의 동력: 동물자유연대의 유기견 캠페인
요즘 NGO단체들의 캠페인이 정말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광고쟁이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통해서 좋은 크리에이티브들이 상업광고쪽보다는 공익광고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상당히 긍정적인거 같습니다. 확실히 상업적인 쪽보다는 크리에이티브에 자유로움이 있어서 그런지 괜찮은 크리에이티브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나 광고쟁이들은 맡겨두면 알아서 잘하는데...괜히 이런저런 간섭이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망치는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추천 -
[비공개] Stop whining
며칠전 라디오스타 글로벌 결혼스타편을 보다가 미국 여자분들도 애교를 피우나요?라는 질문에 미국 여자들은 애교를 안 피운다고 대신 콧소리내고 얘기하면..그 여자가 불만이 있는걸로 여긴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자들이 콧소리를 내면 징징댄다고 생각하는게 미국인의 정서인데.. 주로 그럴때 쓰는 영어가 Whining이란 단어지요 징징댄다라는 표현인데 저도 미국에서 여자들이 자꾸 말꼬리 잡고 늘어지고 그러거나 어떤일에 대해 계속해서 불평 불만하는 사람들에게 이 표현을 쓰는걸 몇번 봤습니다. 기획의 입장에서 광고주의 오더를 받고서 제작에게 갈때마다 상당히 스트레스입니다. 제작팀중에 소위 얘기해서 징.......추천 -
[비공개] 아직도 가야 할 길
장모님네 집과 저의 집이 될 곳은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둘다 직장을 나가는 터라 주문했던 혼수가 낮에 올때면 장모님이 문을 열고 택배를 받아주시곤 합니다. 15분정도 되는 거리라 장모님은 가끔씩 건강을 위해 조깅을 하시기 위해 저의 집까지 걸어오시곤 했답니다. 건강을 위해 걷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걸으면 그 15분 정도의 거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오히려 짧게 까지 느껴지시곤 했답니다. 그런데 택배왔다고, 15분안에 가야한다고 다그치며 아내될 사람의 말을 듣고 출발하면 평상시에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던 길이 그렇게 멀고 힘들고 어렵다고 하십니다. 같은 거리인데도 마음에 따라 마음의 조급함에 따라 그 길은.......추천 -
[비공개] 회장님광고가 이정도는 되어야지...: Virgin mobile의 리차..
사실 스티브 잡스가 출현하면서 가장 배아팠던 사람중 한명을 꼽으라면 바로 Virgin그룹의 회장인 Richard Branson이 아닐까? 그야 말로 시대의 Rule breaker이자 이단아의 상징이었건만 스티브잡스의 고요한Rulebreaking으로 그 상징적인 의미가 좀 퇴색해서 오히려이노베이터의 지위보단 괴짜라는 이미지로 변색되어버렸으니 말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가 매력적인 이유는 그가 회장이면서도 브랜드를 위해서 그 한몸 아낌없이 내던진다는 사실이다 흡사 천호식품의 회장님과 같은 마음으로 자신이 망가지건 말건 회사가 잘되고 브랜드가 잘되고 소비자가 잘된다면 어떤 모습으로라도 과감히 출현하겠다는 그 정신.. 소비자들은.......추천 -
[비공개] 경쟁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난 뒤...
왜 이렇게 피곤할까? 이긴것과 진것은 왜 아무 상관이 없는걸까? 특히나 지고 난뒤엔 드라마 짝에 나와서 엄청 시레 좋다고 이벤트 해주고 이것저것 다 해주고 나서 짝이 안되면 냉정하게 뒤돌아서는 남자 3호처럼...냉정해지고 차분해진다. 이번 피티의 경우 별반 다들 관심없던 피티라 그런건가? 하여간..피티는 내 인생에 대단히 큰 자리를 차지 하지 않는 다는걸 새삼 느낀다. 피티 하기전에 이런 생각이 든다면 좀 허무해져서 피티에 열심히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면 안되지만, 피티만 끝나면 무척이나 차분해진 내 모습을 보게 된다 피티란거 어찌보면 불꽃 같은 사랑을 하는 청춘남녀의 짝사랑같단 생각을 해본다. .......추천 -
[비공개] Who is A.E?
블로그를 하면서 항상 나쁜 소리 허튼 소리 쓴소리를 해가고 남을 까대기도 하는데.. 그게 다 잘나지도 못한게 우쭐해서 하는 헛소리임을 본인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자각의 본산이라고도 할수 있는 것중 하나가 고개숙인 벼처럼 성숙한 고수를 만났을때인데요.. 저처럼 망난이들을 잠재우는 방법은 채찍도 당근도 아닌 냉정함인거 같습니다. 항상 번개와 피뢰침의 글을 보고 있노라면, 죽었다 깨어나면 저정도 쓰겠군이란 생각의 글을 쓰십니다요. 냉정한 통찰과 고민이 담겨 있는 글을 퍼나르지 않고서 배길수 없어 옮깁니다. --------------------------------- 번개와 피뢰침 pyrechim.egloos.com .......추천 -
[비공개] 대한민국의 IMC는 신기루이다 : 입장이 바뀐 스폰지 푸
아마도 많이는 아니지만 대한민국브랜드들이 IMC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한 블로그중 하나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 미국에서 이런저런 IMC제작물들(미국에선 nontraditional advertising이라는 학명으로 불립니다)을 소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확실히 대한민국 광고가 죽어가고 있다, 이젠 ATL이외의 광고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크리스핀 보거스키의 예를 들어가며 침튀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기를 4년 째네요... 그런데 요즘들어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그 사이 많은 IMC제작물들이 나왔고 그 제작물들의 결과를 보고 내린 판단입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있었.......추천 -
[비공개] 인문학적 브랜딩을 위한 첫걸음
나는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각자 자신에게 해보신적 있습니까? 저도 막상 몇번 해보기는 했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내리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우연히 집어든 유니타스 브랜드의 인문학적 브랜드 라는 책은 인문학자 예술가, 철학자, 건축가, 심리학자, 경제학자에게 인문학적 브랜드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인문학적인 브랜드가 될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건..결국 인문학적 브랜드라는 어려운 말 이면에 숨겨진 가장 쉬운 접근 방법은 바로 "나(브랜드)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한 자기 성찰에 대한 답을 가지고 우리가 얼마나 그것대로 살수 있는가인듯 하다 그.......추천 -
[비공개] 번개와 피뢰침에서 퍼온 광고주와 대행사의 관계에 대한 글
번개와 피뢰침을 보면서...나도 블로그를 둘이서 하고 싶다는 꿈을 꿨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이름도 스폰지푸가 된것이구요. 이 냥반들의 글을 보다가 제글을 보면 제글은 그냥 넋두리고 이 분들의 글은 정말 고전입니다요... 제 글은 이 냥반들 수준을 따라가려면 너무나 먼 길입니다요. 광고주와 대행사간의 관계에 대한 글인데요. 그간 제가 바라던 클라이언트의 모습이 너무나 잘 드러나 있네요.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행사도 광고주도... ---------------------------------------------------------------------------------------------------------------------- 원문 링크 : pyrechim.egloos.com/2903378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