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이키가 '에어조던12' 농구화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니아들의 인기에 힘입어 '매진' 사례가 계속됐죠. 중고 시장에서는 22만9천원 짜리 신발이 2배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신발의 정체를 알면 조금 불쾌해질지도 모릅니다.0. “예쁘면 그만이라고?” 빨간 운동화 신는 사람들 1. 얼마 전 나이키가 ‘에어조던12’ 농구화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니아들의 인기에 힘입어 ‘매진’ 사례가 계속됐죠. 중고 시장에서는 22만9천원짜리 신발이 2배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2. 그런데 이 신발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조금 불쾌해지실지도 모릅니다. 에.......

스스로 가는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전 세계 학계와 산업계는 꽤 오랫동안 상용화 기술 개발에 매달려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달부터 일반 도로에서 우리 옆을 달리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제로 만나게 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앞두고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봤습니다.0. Cover ‘스스로 가는 자동차’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1. 스스로 가는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전 세계 학계와 산업계는 꽤 오랫동안 상용화 기술 개발에 매달려왔던 게 사실입니다. 2. 하지만, 국내에서 자율주행 자동.......

스마트폰 진화의 기점은 2007년 6월 29일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겁니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아이폰2G(1세대)가 미국에서 정식 출시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 스마트폰은 눈부시게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 손에 들고 있는 휴대전화기는 까만 직사각형 모양 일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휴대전화 모양에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시대 이전을 군림했던 피처폰 최강자 '노키아'의 제품군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0. ‘요즘 휴대폰’이라 쓰고 ‘개성 없음’이라 읽는다 1. 과거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지만, 스마트폰 진화의 기점은 2007년 6월 29일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겁.......

"한글이 목숨이다."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은 우리 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하는 일제 탄압에 맞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한글이 곧 민족의 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광복 71주년을 맞았는데도 아직 '일본말 찌꺼기'를 없애지 못한 우리 현실. 우리말을 아름답게 지키고 가꿔나가려는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0. 무심코 사용하는 이 말, 일본어 어투입니다 1. 다음 밑줄 친 단어 중 일본어 잔재가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① 정장 재킷만 단품으로 판매하지 않는다. ② 김 작가가 볼펜 한 다스 정도 쓰는 건 기본이다. ③ 회사들은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짬짜미했다. ④ 미국과 쿠바의 해빙 분위기 속에서 야구가 화해의.......

유별난 '반려견 문화'는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 국내에도 강아지를 자식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지요. 그런데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해외에서 퍼지고 있는 몇 장의 애완견 사진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0. ‘감성’일까 ‘과시욕’일까... 스타벅스 즐기는 강아지 1. 유별난 ‘반려견 문화’는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 국내에도 강아지를 자식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지요. 2. 그런데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해외에서 퍼지고 있는 몇 장의 애완견 사진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 스타벅스 음료를 맛있게 마시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 모습입니다. ‘.......

수많은 '방' 문화가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노래방, 비디오방, 만화방 등에서 시작된 방 놀이 문화는 플스방, 보드게임방, 멀티방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탈출방'이라는 신종 체험시설도 국내에 등장했고, 바다 건너 일본의 한 호텔에서 최근 오픈한 '우는 방(Crying Room)'도 힐링족 사이에 인기입니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최근 또 한 가지 이색 방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분노방(Anger Room)'입니다.0. “이곳에서는 마음껏 분노해도 좋습니다” 1. 수많은 ‘방’ 문화가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노래방, 비디오방, 만화방 등에서 시작된 방 놀이 문화는 플스방, 보드게임방, 멀티방 등 다양한 형.......

3년에 단 한 번, 30년을 기다려 온 '입신양명'의 날. 1천900대 1의 경쟁률과 총 다섯 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33명만을 뽑는 시험. 조선 왕조 500년 인재 등용문이었던 '과거' 이야기입니다. '5급 행정고시'에 비교할 수 있는 과거시험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립니다.0. 개고생 끝판왕 ‘과거시험’의 모든 것 1. 3년에 단 한 번, 30년을 기다려 온 ‘입신양명’의 날 합격자는 33명이 전부고 1,900:1의 경쟁률과 총 다섯 단계를 거쳐야 하는 시험 조선 왕조 500년 인재 등용문이었던 ‘과거’ 이야기입니다. 2. 조선 시대 양반들은 보통 다섯 살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이 36.4세인 걸 감.......

영화 '설국열차' 기억하시나요? 주인공 커티스가 사람들의 식량인 단백질 블록의 정체를 알게 되자 충격에 빠졌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영화 '빠삐용'에는 주인공이 빛도 없고 먹을 것도 없던 독방에서 바퀴벌레와 지네를 잡아먹으며 버티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곤충이 미래의 식량 부족 위기에서 인류를 구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식용곤충 전문식당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0. 엽기적 ‘벌레 파스타’가 지구를 구한다 1. 영화 의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관련 사진 첨부) 주인공 커티스가 꼬리칸 사람들의 식량인 단백질 블록의 정체를 알게 되자 토악질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