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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INLAND EMPIRE (2006)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장 클로드 카리에르의 영화, 그 비밀의 언어(1994)라는 영화서적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 영화에서 '다음날' 이란 전달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개념이다. " 나레이션이나 자막을 써서 전달하자니, 이미지가 아니라 언어에 빚을 지는 것이라 싫고, 달력, 수탉, 태양, 신문배달부, 쓰레기차 같은 진부한 이미지들은 쓰기 싫고. 그러면, 이미지만을 이용해서 어떻게 다음날이라는 것을 비교적 신선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영화 속 시간과 공간의 재구성은 현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K-19] 안전한 원자력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일본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들의 소식을 뉴스로 듣다보니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 이 생각나서 다시 꺼내 보았다. 는 2002년 제작된 영화로 원제는 이다. 냉전 시대의 소련을 배경으로, "과부 제조기"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진 핵잠수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 영화는 실화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 더 무시무시하다. 해리슨 포드와 리암 니슨, 피터 사스가드 등이 출연하며, 남자 감독들보다도 더..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2009)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King of Pop, 팝의 제왕이라는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지 4개월 좀 넘었다. 1982년 발표되어 전세계를 강타하고 전설이 된 라는 앨범과 수록곡인 그리고 Moon Walk 댄스로 기억되는 "세기의 뮤지션"... 그 다음 앨범인 는 5년 후인 1987년에 발표되었으니 내가 팝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한창 FM 라디오를 끼고 살던 즈음 최고 흥행작은 이 였던 거다. 하지만..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크리스마스 악몽 (1993)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두 개의 마을이 있다. 이 두 마을 주민들은 좀처럼 왕래가 없다. 그런데 실은 이 두 마을 사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두 마을 주민들 모두가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는 업종에 종사를 한다는 거다. 놀래키는 방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먼저 H 마을. 흉악하게 찌그러진 괴물, 무시무시한 유령, 섬뜩한 악귀, 오싹한 흡혈귀, 음흉하기 짝이 없는 마법사,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악동들, 온갖 징그러운 벌레들, 그리고 유일하게 착한 너덜너덜 팔다리를 꼬..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디스트릭트 9 (2009)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District 6' 라는 것이 있었다. 이것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영국의 식민지일 때부터 입법 수도 케이프 타운에 존재한 구역으로서 노예, 상인, 외지인 등이 정착해서 살던 '제6지구' 정도를 의미한다. 2차 대전 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그 지독한 '인종분리 정책'이 시행되던 아파르트헤이트 시대가 되면서부터는 주로 무슬림 유색인종, 아프리카 흑인들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1960년대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정부는 개발과 인종분리 정책 및 범죄 소탕 등..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선샤인 클리닝 (2008)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최근 구입한 음반 중에서 단연 최고다. 2008년 영화로 약간 뒤늦게 수입된 이라는 영화의 OST 를 말하는 거다. 국내에서는 발매가 되지 않을 것 같아 아쉬운데, 보면 괜찮은 OST 들이 발매는 커녕 수입도 못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참 안타깝다. 이 영화에서는 과 에서 해맑고 순진한 이미지로 우리에게 알려진 에이미 아담스와 의 그 미란다의 측은한 비서였던 에밀리 블런트가 자매로 출연한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용의자 X의 헌신 (2008)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일본 TV 드라마는 재미있다고 보라고 손에 쥐어 주며 강추할 때에만 보는 편이다. 재미있고 좋은 작품이 많은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이상하게도 스스로 찾아 보게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국적 불문하고 시즌 전회를 모두 시청한 TV 드라마 타이틀이 실은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면 뻥일까, 어쨌건. 내가 가장 처음으로 본 일본 드라마는 대학원 다닐 때 누가 보라고 CD 11장에 담아 준 . 최근에 뒤늦게 우리나라 케이블에서도추천 -
[비공개] 이스턴 프로미시즈 Eastern Promises (2007)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런던의 한 레스토랑. 그리고 이 레스토랑을 들락날락거리는 검은 옷의 사나이들. 이들은 런던에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는 러시아 마피아들이다. 그 레스토랑은 그러니까 러시아 마피아 런던 지부의 아지트 정도. 아마도 범죄 집단으로서 러시아 마피아의 모습을 영화에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 같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도 뉴욕에서의 러시아 마피아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그 검은 옷의 사나이들 중에는 레스토랑의..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They Live, 화성인 지구정복 (1988)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일자리를 찾아 떠돌다가 LA 에까지 오게 된 주인공은 길거리에서 한 시각장애인 신부가 설교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됩니다. "우리 인간은 타락했다. 그들은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를 억압하고 있다. 상류층은 안전하다. 그들이 우리의 지배자다. 깨어나라. 그들은 여러분 주위에 있다...", 미친 사람인가?... 하며 주인공은 그곳을 지나치죠. 주인공은 건설 현장에서 일자리를 하나 겨우 얻게 됩니다. 고된 노동이 끝나면 인근 노숙촌 같은 곳에서..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화씨 911 (2004) : 디스토피아에서 락킹하기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나는 '세상은 디스토피아' 라는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편이다. 유토피아를 꿈꾼다는 것 자체가 실은 디스토피아를 사는 사람들이 할 일이다. '세상은 디스토피아' 를 되뇌며, 내 주변의 모든 사물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Everything is Dystopian' 이라는 편집증적인 망상 (어쩌면 너무나 현실일지도 모를) 을 떨칠 수가 없다. 그 생리상 가진자를 위해 움직이는 군대와 경찰이라는 공권력 행사 집단과 언론, 종교, 교육이라는 통치 보조..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