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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 Listening Platform Overview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 최근 인터넷에서 제품에 대한 여론 형성은 점점 더 기업의'통제'를 벗어나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은 미처 대처할 틈도 없이 큰 타격을 입기도 하고, 운 좋게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미국의 시장 조사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의 조시 버노프 부사장 등은 이 같은 흐름을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 - 큰 파도)' 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의 빠른 정보 전파가 마치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해일 같다는 것이다. [출처 : '인터넷 여론' 큰 파도에 기업이 대처하는 방법, 조선일보 09-03-14] 그라운드스웰을 보면 결국 소비자들이 기업의 명성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이 많은 노력(리소스, 예산 등)을 들인 마케팅이나 PR등을 통해서 기업, 제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객의 기억 속에 좋은 이미지로 포지셔닝 하려..추천 -
[비공개] Due date와 Quality 중에 뭐가 더 중요한가?
나쁜 질문 내가 인터뷰에 들어가서 빠지지 않고 하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 질문은 좋은 질문이 아니다. 덫을 숨겨놓은 질문이라고 해야 할까? 한번 더 생각해서 답변해주기를 바라는 내 마음이 녹아있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Due date가 중요하다가 이야기 하고, 기획자나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Quality를 이야기한다. (물론 내가 인터뷰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내 마음은 '사전에 협의된 Quality가 약속한 Due date에 출시되는 것'이다. what time is it? by erin m Due date Due date 를 맞추지 못하는 원인을 여러 가지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이 두 가지의 경우가 가장 많다. 사실 이외의 원인으로 일정이 늦어진다면, 그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1. 업무 볼륨 산정을 잘 못해서 처음에 잡아놓은 일정에 비해..추천 -
[비공개]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에 초대합니다.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PR 블로그가 단순히 개인의 웹 일기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소셜미디어가 되고 산업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PR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마케팅이나 PR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시다면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9'를 추천합니다. 'Business Blog Summit 2009'는 2007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뉴미디어를 통한 기업의 PR, 마케팅 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번 'Business Blog Summit 2009'에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기업과 정부기관, 단체에서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케팅으로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또한 블로그산업협회에서는 미국, 영국 ..추천 -
[비공개] 구글 스퀘어드 - 검색결과만 바뀌어도 유용성이 높아진다
구글 스퀘어드 공개(오픈이 아니다!!) 지난 6월 4일에 구글 스퀘어드(http://www.google.com/squared) 가 공개되었다. 구글 스퀘어드를 보면 지난 6월 3일 오픈 하자마자, 15.64%의 점유율로 야후를 제치고 검색엔진 2위로 올라선[각주:1] MS의 '빙'에 대한 구글의 물타기로 보이는데, 어지간히 급하긴 급했는지 구글 랩의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MS의 '빙'으로 쏠리는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것 같다. 관련기사: 구글, 실험적 검색툴 '구글 스퀘어드' 정식 공개 검색엔진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검색엔진 자체의 성능(정확도, 재현율 등)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검색결과를 사용자가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구글 스퀘어드를 직접 사용을 해보니, 구글 스퀘어드는 검색결과를 구조화해서 보여..추천 -
[비공개] 네이버가 파워 블로거를 붙잡는 것은
네이버 블로그 개방은 임시방편? 'NHN, 네이버 문 활짝 열었다'(디지털타임즈, 2009-06-04) 기사를 보니까 네이버가 굳이 자신들의 플랫폼을 개방하고 제휴하는 이유가 '네이버의 파워블로거들이 개방이 많이 된 티스토리 등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작년에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를 다녀와서 적었던 글에서도 밝혔지만, 네이버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트래픽에 기반한 광고 수익이다. 모든 비즈니스가 동일하지만 자신들의 캐시 카우에 풀을 먹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래서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와 컨텐츠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고 머물러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뭐 이 점은 모든 서비스가 동일한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 2008/08/13 -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 후기 : 네이버 제국은 이상무~ 지금까지 네이버의 트래픽을 보장해주..추천 -
[비공개] 윈도우즈 7 RC 생각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다.
윈도우즈 7 RC Build 7100 윈도우즈 7 RC가 릴리즈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RSS를 통해서 몇몇 어얼리 어답터 분들께서 직접 사용해보신 후기를 보니 나도 어느새 엉덩이를 들썩거리다가 윈도우즈 7 위젯을 달고 윈도우즈 7 RC를 다운로드 해서 설치를 해보았다. 윈도우즈 Live 계정이 있어야 처음에 사용자 인증이 되고 그 이후에 약 2.3기가쯤 되는 파일을 다운로드 한 다음에 DVD로 굽거나 혹은 가상 드라이브를 잡아서 인스톨을 해야 한다. 함께 알려주는 시리얼번호를 기억했다가 설치할 때 입력하고 나중에 설치가 완료되면, 제어판에 가서 시스템 정보에서 정품인증을 눌러서 확인을 받으면 된다. 처음에 다운로드 해서 설치하는 것은 영문버전의 윈도우즈 7 RC인데, 설치를 마치고 업데이트를 하면서 언어팩을 받으면 한글팩이 있어서 다운로드 해서 설치해서 ..추천 -
[비공개] 난상토론회 가보셨나요?
어떤 동기에서든지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다른 블로거와 네트워킹도 어렵다면, 제10회 난상토론회를 추천한다. 2008/09/29 - 동영상검색서비스, Enswer.net 2008/09/29 - 제 7회 Demo Day 다녀왔습니다. 2007/12/31 - IPTV의 이슈들 - 제 5회 난상토론회 후기 2007/12/18 -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사람들 만나기 개인적으로 블로그스피어에서 이런 저런 분들을 만나서 함께 팀블로그를 하고 있고,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도움도 되고 여러 가지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었던 기초가 바로 난상토론회였다. 유명한 파워블로거이자 전 소프트뱅크코리아 미디어랩의 소장님이신 바비님의 팀블로그인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주최하는 행사인데, 벌써 10회를 맞았다니 대단한 일이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생소한 문화인 토론 문화를 접..추천 -
[비공개] MS Bing은 왜 이렇게 오픈을 한걸까?
bing을 오전 내내 사용해 보았다. MS에서 구글과의 정면승부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 bing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최소한 우리나라 사용자의 기대치에 한참 모자라는 서비스인 것 같다. 요즘 회사에서 사업부원들과 이야기할 때마다 강조하는 것이 세가지 있다. 1.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Customer) 2. 목표 고객의 니즈는 무엇인가? (Needs) 3. 목표 고객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이다. 자칭 CNV 프레임워크라고 부르짖고 있는데…… bing에 대해서도 CNV 프레임워크를 적용해보자면, Customer: 정보를 찾는 사용자 Needs: 자신이 원하는 정보 Value: 음…… 우리나라 검색사용자들의 대표적인 니즈는 단순한 검색결과가 아닌 ‘정답’을 원한다. search를 하고 result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ask하고 answer를 원한..추천 -
[비공개] 애자일 회고 생각보다 쉽다.
아마도 이 날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은 지난 5월 23일 토요일에 구로디지털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사이냅소프트를 방문했었다. 사이냅소프트는 MS처럼 일하고 IBM처럼 파는 것을 지향하는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알짜배기 회사이다. 이 회사는 문서필터 솔루션부터 쇼핑검색이나 문서검색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도 직원들이 야근하지 않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인간적인 직장생활이 가능한 회사로 유명하다.(물론 아는 사람들만) 입사하기도 까다로워서(이번 회고때 토론주제로 알게되었지만, 정말 좋은 사람을 뽑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한다) 내가 만약 여전히 개발자였다면 입사를 희망하고 싶은 전도 유망한 회사이다. 사이냅소프트의 전경현 사장님의 도움으로 회고를 참석하게 되었다. 회고는 애자일때문에 유명해졌지만, 일정 기간후..추천 -
[비공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나 팀에는 어떤 방법론을 사용하시나요?
내가 학교에 다닐때 소프트웨어 개방방법론은 거의 관리기법/I 비슷한 얘기만 가득한 답답하고 지겨운 수업이었다. 이거를 어따쓰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직장생활하면서 SI 프로젝트를 하면서 지겹도록 사용하게 된다. 아마 왠만한 IT쪽 개발자들은 아직도 '분석 - 설계 - 구현 - 시험'으로 구성된 관리기업/I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나중에 내가 PL을 거쳐서 PM이 되니까 아..이게 장난이 아닌 것이다. 내가 가끔 개발자들을 면접 볼 때 하는 질문이 뭐냐 하면, 'Due date와 Quality 중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내 생각에 이 질문은 별로 좋은 질문이 아니데, 왜냐하면 Due date를 맞추어 Quality가 보장된 결과물이 고객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것이 정답이기 때문이다. 물론 SI 프로젝트도 위에서 언급한 위험요소를 안고 가지만, 정해진 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