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억새풀 풍경을 보기 위해 출발!! 엥? 근데 가는 길마다 주변에 억새풀이 흐느적거리고 있어서 뭐 궂이 어딜 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 엥, 요놈은 겁도 없이 우리 차 앞유리에 앉아버렸네. 메뚜기 랍니다. 메뚜기 이리 가까이에서는 또 오랜만에 보네요... 한참을 앉아있다가 날아가버렸어요... 새별오름 도착. 입구를 잘 못찾아서 한참을 헤맸네요. 그래도 이렇게 떡하니 간판이 있어야 입구답죠 ㅋ 음.. 저 오름을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거지? 대체 저 말타고 왔다 갔다 하는 분들은 뭐지? 주변에 사람도 없고 쩝쩝.. 저기 저 오름 중턱에 두사람이 보입니다. 우리는 그 사람 따라 올라갑니다. 좀 힘들어 보이지만... 억새 뭐 천지가 억새풀이네요.. 서울서는 하늘공원 올라가서 억새풀 구경을 실컷한 기억이 있는데 제주는 궂이 공원같은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