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페이스북의 글로벌 전략에서 배울 점
알리바바에 대해 다룬 책들은 많은데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을 이야기한 책은 적은 와중에 "비커밍 페이스북"을 보게 되었는데, 저자가 페이스북에 오랜 재직을 하며 보고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상당히 자세하게 페이스북의 성장을 서술하고 있다. 비커밍 페이스북 http://www.yes24.com/Product/goods/61959846 책에서 언급된 페이스북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해 정리해본다. 페이스북의 글로벌 전략을 상당히 치밀하면서 장기적이다.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는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중국과 일본, 인도는 그렇지 못하다. 페이스북은 이들 세 국가에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을까.중국은 페이스북 서비스가 차단되어 사업 자체가 어렵고, 일본은 수익성이 높은 광고 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하기 어려운 경쟁 상황이고, 인도는 인구의 30%만이 인터..추천 -
[비공개] 자기계발의 시대, 에듀테크 기업의 성행
해외의 에듀테크 기업들 트레바리, Publy, 오디오클립, 윌라, 폴인, 알지넷 등의 다양한 포맷과 내용, 방식으로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가고 있다. 또한, 유투브(세바시, TED)와 인스타그램(책식주의)을 활용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전달하면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한마디로 정해진 장소에 모여 강사의 강연을 듣는 형태로 진행되던 push형 교육과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학습을 하며 배우는 pull형 지식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통합되고 있다. "① 프로그램을 탐색, 참여하는 과정 → ② 콘텐츠의 포맷 → ③ 지식을 전달하는 형식 → ④ 교육생과 강사의 커뮤니케이션 형태 → ⑤ 교육 후 성과를 측정하고 활용하는 방식 → ⑥ 교육 기획과 구성”의 전 과정에 있..추천 -
[비공개] 물처럼 틀면 나오는 스트리밍 서비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멜론, Flo, 유투브에 연결해서 듣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그만이다. TV 방송이나 영화도 pooq, 넷플릭스에 연결해서 보고 싶은 것을 선택하면 바로 볼 수 있다. 굳이 컴퓨터에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고 콘텐츠마다 따로 결제할 필요도 없다. 물이 필요하면 수도 꼭지를 틀면 바로 콸콸 물이 쏟아지듯이 필요할 때 연결하면 그 즉시 볼 수 있다. 클라우드에 콘텐츠가 저장되고, 스트리밍으로 필요한 콘텐츠를 그때그때 전송해주기 때문에 가능해진 편리함이다. 그런데, 이제 구글의 스타디아라는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에 게임 조차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게임을 하기 위해 더 좋은 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로 컴퓨터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콘솔 게임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스타디아에 연결..추천 -
[비공개] 생존을 위한 필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
방송업에 유투브, 유통업에 쿠팡, 자동차 산업의 테슬라, 금융업의 카카오뱅크.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인터넷, 모바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들이다. 전통적인 산업 분야에 IT로 중무장한 ICT 기업의 진출로 기존 기업들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제 디지털을 사업 혁신에 도입하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무엇이고 왜 하는가?ICT 기술을 활용해 BM의 혁신을 꾀하는 과정을 가리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라고 부른다. 10여년 전만 해도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사업 혁신를 추진하는 기업은 ICT 분야의 회사들이 일반적이었다. 네이버, 다음, 지마켓, 앤씨소프트 해외에는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추천 -
[비공개] 디지털 사업을 위한 민첩한 조직 체계, 애자일 조직
Agile 조직은 민첩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조직체계를 뜻하는 것으로 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개발 업무에 적용하던 방식이다. 주로 이같은 조직체계는 빠른 업무 추진력을 필요로 하는스타트업과 기술 혁신이 사업의 중요한 성공요소인 인터넷 기업에서 적용되어오고 있다. 그런데 최근들어 애자일 조직 체계가 굴뚝 산업인 금융, 제조, 에너지 등의 분야와 덩치큰 대기업들에도 스며들고 있다. 과연 애자일 조직은 사업 혁신의 만병통치약일까? 왜 애자일 조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일까?21세기에 접어들면서 기술의 발전은 고속화되면서 우리 일상과 사회 그리고 산업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20년간 벌어진 일들을 보자.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전 세계의 뉴스와 정보를 신문이나 잡지, TV가 아닌 포탈 검색과 카페, 블로그를 통해 만날 수 있게 ..추천 -
[비공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예스24철학은 우리 삶 아니 우리의 사업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을까?“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바로“철학은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한다.우리가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 왜 많은 구성원들이 자기 생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꿀먹은 벙어리마냥 침묵하는 것일까? 문화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이 문제를 극복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게진하며 활발하게 회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영국의 정치 철학자이자 경제 사상가인 존 스튜어트 밀은 저서 [자유론]에서 건전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반론의 자유’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어떤 의견이 어떠한 반론에도 논박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옳다고 상정되는 경우와, 애초에 비판을 허용하지 않을 목적으로 미..추천 -
[비공개] 산업간 경계를 붕괴하는 구글과 아마존
구글, 아마존은 산업의 도메인을 넘나 들며 기술 혁신을 통해 타산업의 터줏대감에 위협을 줄만큼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심지어 공중전, 해상전의 구분없는 양동작전을 펼치는 것처럼 B2B, B2C 영역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고객 조차도 다르게 정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런 구글이 이제 통신사의 헤게모니마저 흔들어대고 있다. 구글은 픽셀2, 픽셀2 XL 등의 스마트폰에 기존 SUM이 아닌 eSIM이라는 새로운 인증 식별 장치를 적용시키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 태블릿 등의 아마존이 제조하는 기기들에도 eSIM을 지원하고 있으며 애플 역시도 eSIM을 신규 아이폰 뿐 아니라 애플워치에도 적용해가고 있다.손톱만한 크기의 카드형태로 된 USIM이 아닌 5mm 길이, 넓이의 칩셋같은 eSIM(Embedded SIM)이라는물리적 장치를 기기에 내장하는 방..추천 -
[비공개] 디바이스, Killer app 그리고 UI의 구도
연초 CES, MWC에 가면 수 많은 기술 키워드들이 미래를 삼켜 먹을 기세로 눈 앞에 훅 다가온다.그때마다 이 모든 기술들이 어떤 연관관계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올지 내심 궁금하다. 모든 기술이 같은 level로 우리 삶에 녹아들지는 않을텐데..그래서, 한 번 상상을 펼쳐본다.우리가 위치한 공간을 X축으로 두고 한쪽 끝을 집으로 두고 반대편을 도시로 두어 본다. 그 공간에서 자주 접하게 되고 사용하게 되는 서비스 즉 킬러앱을 꼽자면, 가정에서는 집안의 각종 기기들을 제어하고 상태를 볼 수 있는 컨트롤러로 정의할 수 있다. 또한. 도시 공간에서의 킬러앱은 목적지까지 이동하고 이동 중 사용할 수 있는 교통 전반의 서비스인 모빌리티가 되지 않을까.또한,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비스를 사용할 때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를 Y축 위에 나열하면 집안에 ..추천 -
[비공개] 고객 접점을 잃은 기업들의 최후
시공간의 제약으로 파편화된 고객 채널의 통합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오프라인의 고객 접점들1990년대 매일 아침마다 배달되는 문 앞의 신문지를 통해 간 밤의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듣고, 밤 9시에 거실에 모여 앉아 TV 뉴스를 통해서 하룻 동안의 주요 이슈를 보았다. 언론사와 공중파 방송사가 미디어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언론사는 포탈이, 방송은 유투브가 대체한지 오래다. 아니 이제는 인스타그램, 스냅챗, 틱톡과 같은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가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언론사가 배달해준 신문지를 읽지 않고, 방송사가 제한된 시간에 송출해주는 한정된 뉴스에 얽매이지 않는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이 다양한 시각의 콘텐츠를 시공간의 제약없이 쏟아내면서 이전보다 더 풍성하며 다채로운 미..추천 -
[비공개] CES 2019, 자동차와 TV의 미래
지난 1월8일 라스베가스에서 소비자 가전 시장의 미래와 첨단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전시하는 쇼가 열렸다. 제조업과 통신업 중심의 전 세계적인 IT 전시회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 미국 라스베가스의 CES 그리고 내리막길을 걸은 대만의 COMPUTEX, 독일 하노버의 CeBIT 중 가장 많은 기업의 참여와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소개되는 곳이 CES이다.특히 5년 전부터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VR, 3D 프린터와 드론 그리고 3년전부터 스마트홈,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작년부터 블록체인, 로봇과 스마트시티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종합 전시회로 변화해오고 있다. TV, 냉장고, 세탁기에서 시작한 CES가 다양한 IT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담론의 장으로 바뀌면서 기술의 청사진과 사업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이번 CES에서는 크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