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 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 은빛 반짝이는 도시에서 흙내음이 그리워질 때면 이렇게 고등학교 때 배운 청산별곡이 생각나곤 합니다. 도시의 많은 어머님, 아버님께선갑갑한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시골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며 사는 삶을 꿈꾸시는데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아파트 베란다에는 이름 모를 꽃이며, 쪽파며, 깻잎, 고추 등 부모님의 소박한 꿈이 그 좁은 공간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 작은 농원을 가지고 싶은 부모님, 내 아이에게 자연에서 사는 삶을 알려주고 싶은 서울의 모든 가정에 행복한 소식 하나! 도시농업센터에서 강서와 서초지역에 실버 및 다둥이 가족농원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실버 농원 실버농원은 어르신들의 전용농장인..

여기가 2011년 서울 맞는 건가요? 풍물시장에 오면 잠시 현재를 잊고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에 타게 됩니다. 어떻게요? 바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서 입니다.^^ 시끌벅적 활기가 넘치는 서울풍물시장에 위치한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제공합니다. 서울풍물시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한국 전통문화 소품을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한국만의 특색과 전통을 무료로 체험하며 한번도 본 적 없는 과거의 생활을 경험해 보는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강추하는 풍물시장 전통문화체험 한지를 이용한 부채, 전등갓, 하회탈만들기 우리나라 전통 제조법으로 만든 천년종이 한지를 오리거나 찢어 붙여 꾸미는 개성 넘치는 부채와 은은한 불빛을 만들..

8월 16일 오마이뉴스 '세빛둥둥섬'에 대한 잘못된 보도를 정정해 드립니다. ○ “6월 홍수에 떼어낸 (세빛둥둥섬 연결) 다리가 두 달이 다되어 가도록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과 관련하여 - 세빛둥둥섬 도교는 둔치와 섬을 연결하는 부유식 다리로서 당초 계획시부터 방류로 인한 분리는 감안된 사항으로, 평시에는 한강 수위에 따라 정상 운영되다가 우천시 둔치가 잠기는 수위에 도달하면 안전을 위해 분리하여 인근에 계류하고 안정수위로 복귀할 경우 다시 복원시키는 시스템임. - 금년은 유례없는 장기적이고 많은 비로 인하여 팔당댐 방류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도교의 분리 관리 시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는 사항으로, 기 수립된 운영 매뉴얼에 따라 관리운영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테스트를 통해 시설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 이러한 안..

주민투표, 직접보고 판단하자! (서울시 주민투표 토론회 일정) 지난 12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곽노현 서우시교육감 두 사람이’ SBS시사토론- 무상급식 주민투표 논란’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급식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이에 이어, 주민투표 토론회가 8월 24일 주민투표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1회의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와 5회에 걸친 종합유선방송권역별 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토론회로 이루어집니다. 개최위원회 개최일시 개최장소 방송일시 방송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11.08.18 14:10 한국방송공사 제 4스튜디오 11.08.18 14:10 KBS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 11.08.16 14:00 한강방송 영등포스튜디오 11.08.22 10:00 한강방송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 11.08.17 14:00 T-Board 강서..

백수 [명사] 맨손 (아무것도 끼거나 감지 아니한 손) 백수는 맨손을 뜻하나 직업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요즘엔 일하고 싶은 욕구와 갈망은 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번번히 취업에 실패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에 손을 뻗어 보지만 번번히 돌아오는 것은 구직실패란 쓰라린 아픔.. 젊은 세대에 밀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노인분들, 기혼자라는 이유 하나로 취업이 안 되는 주부들,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젊은 청년들... 안팎으로 갑갑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괴롭습니다. “일자리만 주어지면 정말 잘 살아볼 텐데!” 답답하고 안타까운 그 맘 왜 모르겠습니까? 그래서 와 가 힘을 모아 백수탈출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백수탈출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공고 ..

해외사례를 통해 바라본 주민투표의 의미 ‘주민투표’ 시민의 권리를 지키고 시민의 힘으로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가 되길 지난 9일 무상급식에 관한 부재자신고 접수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부재자 신고 접수를 하신 시민들은 18~19일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24일에 실시되는 무상급식에 관한 주민투표, 사실 주민투표는 국민투표에 비해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주민투표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민투표는 우리나라만 있는 걸까요? 대답은 NO 입니다. 주민투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처음 주민투표가 발의되었으며, 시행되었을까요?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기 이전에 그동안 국내에서의 주민투표가 어떻게 실시되..

18~19일은 서울시 주민투표 부재자 투표일입니다.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한 서울특별시 주민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5일~9일에는 주민투표일 당일에 서울 외 지역으로 출장 및 여행을 가시는 분이나 당일 날 이루어지는 시험 등 다양한 이유로 투표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부재자 신고접수가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18~19일에는 부재자 신고접수를 하신 시민들에 ‘부재자 투표’가 진행됩니다. 그럼 부재자 투표 어디에서 할 수 있는지 부재자 투표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재자 투표소 찾기 위원회 부재자 투표소명 설치장소 (건물명) 소재지 전화번호 투표일 1일차 18일 2일차 19일 종로구 종로구선거 관리위원회 부재자투표소 종로구청 강당(4층) 서울 종로구 수송동 146번지 2 02-731-0735 10시∼16시 10시∼16시 ..

“밥은 먹고 다니냐?”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서 배우 송강호 씨의 대사입니다. 영화속 악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송강호 씨의 배역에서 ‘밥은 먹고 다니냐’란 대사 한마디는 괜스레 사람의 정을 느끼게 합니다. ‘어머니’란 단어에 눈물이 배어 있듯이 ‘밥’이란 단어는 ‘정’을 안고 태어난 것 같습니다. 요즘 무상급식에 관한 주민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무상급식에 관한 이야기가 무성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투표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간에도 우리의 아이들이 ‘밥’을 굶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밥’을 굶는 우리 아이들의 실태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결식아동 정의 : 결식아동은 1일 1회 이상 끼니를 거르는 18세 미만의 자를 의미하며 초등학교 입학 전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