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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나는 용감하다. 너는 무모하다. 그는 ...
지성인을 위한 교양 브런치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2008.07.07 평점 책을 읽기 시작한 다음에야 알았는데, 이 책을 강준만교수께서 엮은 거였다. 그리고 궁금해서 더 읽어보니, 그 학교 뭔 신문에 연재하셨던 글이라 하네.. 난 강준만교수님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으나, 괜히 그냥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물론 나혼자 말이지.. 우리 학교 출신이시라서 그런가..? 흐흐흐.. 사실은 그 엄청난 집필량에 대한 경외감때문일 거 같다. 그 비슷한 수준으로 시골의사님도 계시지만.. 자기 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게 엄청난 글.......추천 -
[비공개] 휴가..휴식..
중간에 3일연휴라는 엄청난 기간이 끼어있는 바람에 원래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으나.. 난 지금 현재 휴가중이다..ㅎㅎ 휴가중에 병원에 두 번 다녀왔고, 잠도 많이 늘었다.. 여전히 걷고 운전하는 것이 불편해서 어디 함께 멀리 다녀오진 못했지만 집 앞 공원에도 다녀왔고, 아이 없이 오랜만에 조여사님과 백화점에 들러보기도 했다.. 첫 날은 회사에서 간간이 전화가 걸려오더니만 이틀째에는 없었다. 나 한 사람의 빈자리를 메꾸는 데에는 단 하루의 시간이면 충분함이 이번에 증명되었다..음. 한 두가지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 회사 메일을 열어야 할 일이 생겼는데, 끝까지 미루다가.. (회사 메일.......추천 -
[비공개] '공부 잘 하는 법.. 돈 잘 버는 법..'류의 책의 실체..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임헌우 지음 나남출판 2007.03.20 평점 인상깊은 구절 Thereisnosomeday... 한가한때를기다리면아무것도하지못합니다. 정말한가한시간은어느때도없기때문입니다... '러브마크'라는 책을 패러디(음..패러디라면 좀 그렇고 벤치마킹..)한 책 같다. 내용 말고 형식이.. 최근에 몸이 많이 지친 상황에서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선언..(ㅎㅎ 그냥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그런 나혼자 선언..)하고 나서 지난 주말.......추천 -
[비공개] 예기치 않은 찜찜한 여유란..ㅎㅎ
울 회사는 두 군데(일단 나와 주로 관련있는 곳..^^)에 각각 사무실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사이를 이동하면서 업무를 보게 된다. 원래 내 사무실은 서현동(경기도 분당이다..)이고, 지금 와 있는 곳은 정자동(원래 본사가 있는 곳이다..)에 와있다. 2시에 약 30분간 미팅이 하나 있었는데, 정자동에서 또 4시에 미팅이 잡혀버렸다. 그러면, 이 짧은 자투리 시간을.. 다시 서현동으로 돌아가서 한 삼십분 정도 앉아있다 와야 하느냐.. 아니면 이 정자동에서 소일해야 하느냐.. 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ㅎㅎ 난 정자동에서.. 그냥 이것저것 밀린 업무나 봐야겠다..하면서 9층 휴게실에 앉았다. 그런데..이런 젠장.. 아직 VPN 제대로 안되는 비.......추천 -
[비공개] 윈도 비스타..
오늘 새 노트북이 생겼다.. 생겼다..라는 말은 좀 애매하긴 하다.. 어쨌거나.. 이 놈에는 비스타가 깔려 있는데, 이 컴퓨터를 받기 이전부터 워낙에 악명이 높았던지라, 그렇게 큰 기대를 하거나, 아니면 웬만한 오류에는 참아주겠다..라는 엄청난 각오를 하고 드뎌 이것저것 만지고 있다.. 사실 노트북을 가지고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사내 인트라넷에 접속해서 이것저것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뿔싸.. 오늘 집에 와서 이 놈을 실행시켜보니, 사내 인트라넷 접속에 필요한 보안게이트를 아직 이 놈은 뚫지를 못한다..아..이런 뒌장.. 이건 내겐 치명적인 오류다..쩝.. 그럼 집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기껏.......추천 -
[비공개] 기본..기초.. 옛것..
아침에 일어나.. 책장에 꽂혀있는 '어린왕자'라는 책에 눈길이 멈췄다. 사실, 이 책은 결혼하면서 수진이가 가져온 책인데,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길래.. 내 책은 아니지만 책장 한켠에 꽂아놓고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어봤었나..하면서 길지 않은 내용이길래.. 그냥 애기 재우고 그 침대 옆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 이 책에 그 유명한 보아뱀 이야기가 거의 첫 부분에 나온다는 것도 오늘 새로 알았고.. 여우..이야기가 거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는 것도 오늘 알았다. 교활한 동물의 대명사인 여우가.. 유럽에서는 나름 교훈과 친근감을 주는 동물로도 그려지는구나..하는 생각도 하면서.. ... 길들여진다는 것.. 요즘말로 하자면 '관계를.......추천 -
[비공개] 영어와 한글의 상호교신..
트랙백이라는 기능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뭔가 알아보던 중에, 나름 전문블로거인 이면주의 이글루에 가게 되었다. 그래서 거기서 블로그를 하나 개설하고, 트랙백에 대한 도움말을 보고.. 대충, '남의 글에 덧글을 달면서 그 덧글을 내 블로그에 마치 새로운 포스팅처럼 보이게 하는' 기능임을 알게 되었다.. 보이게 한다기 보다는..어쨌거나 남의 글에 덧글을 달면서 동시에 그 덧글이 내 블로그에는 하나의 새로운 포스트로 올라오게 되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이글루를 나와서..(이글루에서 그 트랙백을 해보려 했으나, 별로 아는 곳이 없어서...) 네이버 블로그 동네로 와서, 트랙백이라는 놈을 해보려고 이웃 블로그로 갔다.. 최근 업데이.......추천 -
[비공개] 가장 먼 여행..from head to heart...
토요일 오전.. 집사람, 와이프, 부인, 애엄마, 수진이.. 난 아직도 우리 부인을 정확히 어떻게 호칭해야 할 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집사람은 왠지 늙어보이고, 애엄마는 더하고, 부인은 글에나 어울리는 말인거 같고.. 수진이라고 그냥 하자니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의문이고.. 남는 말은 와이프지만 내가 우리 부인을 부를 때까지도 영어를 써야 하나..하는 반발감이 들고.. 직접 부를 때는 수진아..장난이 좀 들어갈 때는 부인.. 아직 부모님 앞에서도 수진이.. 친구들 앞에서는 마눌님.. 등등 다양한 용어들이 교차된다.. 음..원래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닌데.. ㅎㅎ 모처럼 여유로운 토요일 오전..그리고 점심 때를 맞이하고 있다. 수진.......추천 -
[비공개] 종강..끝..마지막..
이번 학기 어영부영 진행했던 숙대 강의가 끝났습니다. 원래 하려고 했던 내용.. 다 담지는 못했으나, 그렇다고 마냥 연기를 할 수는 없었기에.. 어제 종강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수요일이 쉬는 날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행사가 한 두번 있는 바람에 수업을 못한 날이 많았습니다. 원래 그러면 보강을 해야 함이 맞는데, 이번 학기에는 굳이 그러지 않았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꽉꽉 채워서 보강을 하고 15번을 채우려는 노력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 마저도 안했네요.. 뭔가 특정 부분이나 사항에 대해 경력이 쌓이고 경험을 쌓아간다는 것은 그 부분에 익숙해지고 노련해진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반대로 그 만큼에 비례해서 처음의 설.......추천 -
[비공개] 좋은 아빠와 남편이 되는 법..
좋은 남편이 되려면.. 술을 안 먹는다.. 좋은 아빠도 함께 되려면.. 술을 안 먹고, 집에도 일찍 들어온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