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글로벌 유통 '노다지' 터졌다
베트남 시장 전면 개방… 각국 유통 브랜드 "73조원 시장 잡아라"美 서클 K·獨 메트로한국 롯데마트·이마트말레이시아 팍슨…각국 대표 선수들,그들이 펼치는'베트남 상륙작전' 속으로씀씀이 큰 10~20대 인구 증가… 베트남 소비사시장 급팽창지난달 22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의 푸미흥(Phu My Hung) 신도시에 있는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인근에 사는 응웬 티 흐엉(Huong·32)씨는 카트에 담은 물건을 계산대 위에 주르륵 쏟아놨다. 비나밀크(1L) 3통, 넵튠 식용유(2L) 2병, 초코파이(12개) 2박스,…. 계산서에 찍힌 금액은 모두 39만2500동, 우리 돈으로 약 2만8000원이었다. 그는 "한 달에 3~4번쯤 쇼핑하러 온다"면서 "한 번에 40만동.......추천 -
[비공개] 대형마트 전단지 달라졌네 … 신뢰감 주려 신문처럼 편집
보통 신문에 끼워 배달되는 전단지는 대형 마트들에 거의 유일한 광고 수단이었다. 인근 주민들이 고객이다 보니 신문 광고나 방송 광고보다는 자세한 상품 정보가 담긴 전단지가 효과적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대형마트 등장 초기인 1990~2000년대 초반에 나온 1세대 전단은 마트 이름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회사 이름을 큼지막하게 인쇄한 전단에는 계절 행사임을 알리는 문구를 강조했다. 크기도 4절지(가로 390㎜, 세로 535㎜)가 주류였다.그러던 것이 2006년부터는 '최대 반값' '50% 에누리' '연중 최저가' 등 할인폭을 크게 강조하는 문구를 앞세운 '2세대'로 변모했다. 마트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추천 -
[비공개] 불황기 마케팅 코드 '도전'과 '열정'
최근 기업들이 불황기 마케팅 코드로 도전과 열정을 내세우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메시지의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전략이다. ◆'나의 모든 것이 스포츠다' 끊임없는 도전정신한국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 광고는 '나의 모든 것이 스포츠다'라는 브랜드 컨셉트로 CF를 제작했다. CF에서는 극심한 불황으로 도전정신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일상 생활에서 겪는 작은 일도 도전과 경쟁이 될 수 있다는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가수, DJ,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고 있는 타블로를 모델로 발탁했다. 광고를 통해 스포츠 경기를 즐기듯 도전하자는 점을 보여주며 .......추천 -
[비공개] 라이벌과 차별화 “바로 이 색이야“
국내 기업들의 ‘색깔전쟁’… 경쟁업체 상징 컬러 피해 선택 ‘컬러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전 세계적으로 부상한 것은 1990년대부터다. 컬러 마케팅은 말 그대로 ‘색깔을 이용한 마케팅’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중 사람들이 세상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시각이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수많은 제품을 눈으로 훑는다고 가정할 때 가장 뚜렷한 인상을 주는 것은 색깔이라고 한다. 당연히 제품 선택과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데 색이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색깔이 주는 이미지와 상징의 힘이 워낙 크기 때문에 기업마다 자사의 로고나 상품의 색상에 신경을 쓴다. 자사.......추천 -
[비공개] 부자 지갑 열게 하는 상품 잇따라 …
티타늄. 금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첨단 재료다. 우주선에 주로 쓰이는 티타늄이 신용카드 재료로 사용된다. 연회비가 200만원인 현대 '블랙카드'의 새 버전이다. 제작비는 일반 카드의 300배인 10만원 수준이다.불황이라지만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경기에 관계없이 돈을 쓸 여력이 있는 우량 고객층의 지갑을 더 열기 위해서다. 일부는 고가 서비스를 하다 보니 별로 남는 게 없는 상품도 있다. 하지만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서비스로 고소득층에 좋은 인상을 심으려는 경쟁이 치열하다.현대카드가 1일 내놓은 티타늄 블랙카드는 하루에 10장만 나온다. 금속공예가들의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이다.......추천 -
[비공개] 맞벌이 110만원 홑벌이 48만원…가구당 월평균 흑자
올해 1·4분기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흑자 규모가 비맞벌이(홑벌이) 가구보다 2.3배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불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지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였고, 맞벌이 가구와 홑벌이 가구의 지출 격차는 교육비에서 두드러졌다.◇ 맞벌이 - 홑벌이 가구 흑자액 격차 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맞벌이 가구의 한달 평균 흑자액은 110만원, 홑벌이 가구의 흑자액은 48만원 수준으로 격차가 2.3배에 달했다. 맞벌이 가구의 올해 1·4분기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소득-비소비지출)은 355만3106원으로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245만1908원)을 뺀 흑자액은 110만1198원이었다.......추천 -
[비공개] 대한민국 대표상품 KC마크 단다
오는 2011년까지 정부의 각종 인증마크가 KC마크로 통합된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30일 지경부와 노동부, 환경부, 방송통신위, 소방방재청 등 5개 부처 13개 법정 강제인증마크를 통합, KC마크를 일괄 사용한다고 밝혔다.우선 내달 1일부터 공산품안전인증, 고압가스용기점검, 계량기검정,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등 지경부 소관 8개 인증에 KC마크가 도입되며, 정보통신기기와 물마크, 소방용품점검 등 3개 인증은 오는 2011년부터 KC마크를 사용한다.KC마크가 도입되는 제품은 자동차, 가전제품, 유모차, 승강기, 조명기기, 저울, 전기계량기 등 736개 품목으로 생활필수용품 대부분이 해당한다.기표원은 도입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추천 -
[비공개] 내년 최저임금 2.75↑…시급 4110원
내년도 최저 임금이 올해보다 2.75 인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0일 새벽 공익위원의 조정안을 놓고 투표를 벌여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4110원으로 결정혔다.위원회는 29일 오후 7시부터 전원회의를 열어 노동계와 경영계안을 놓고 협상을 계속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표결을 통해 최저임금을 정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최저임금 시간급 4000원보다 2.75 인상된 것으로외환위기를 겪던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적용된 최저임금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이번 협상은 경제위기에 따른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권 문제와 영세기업들의 임금 지급력 부족 등 문제가 얽혀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노동계와 경영계가 처.......추천 -
[비공개] LG, GS 분가 5년 그때는 걱정했다 이제는 박수친다
[중앙일보 이희성] “GS그룹의 분할로 알짜 기업이 빠져나갔다.”(2004년 7월)“성장성이 뛰어난 신성장동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2009년 6월 말)5년 전만 해도 걱정과 우려를 듣던 기업이 이젠 찬사와 부러움에 둘러싸였다. 바로 LG그룹 이야기다.증권가에서 요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LG를 꼽는 전문가가 많다. GS그룹이 떨어져 나가면서 오너 일가 간의 그룹 분할 작업이 마무리된 2004년 7월 1일 당시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그룹의 알짜라는 옛 LG칼텍스(현 GS칼텍스)와 옛 LG건설(GS건설)이 떠나는 바람에 안정적으로 큰돈을 벌 수 있는 계열사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추천 -
[비공개] '불친절' 마케팅으로 시장 석권
어떤 제품을 판매한 후 고객들을 돌보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글이 아닌 영문 매뉴얼만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해 문의하려 해도 문의를 받아주지 않는 제품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아마도 이 불친절하고 고객 서비스가 엉망인 제품을 구입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만일 이 제품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제품 구매를 취소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고객들을 짜증나게 하는 '불친절'을 컨셉으로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이 있다.20일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이승현 연구원은 동영상 강의(www.seri.org 멀티미디어룸 로그인 후 이용 가능)를 통해 일본의 PC 부품기업인 '구로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