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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62억병 팔린 ‘국민드링크’ 끝없는 감성 변신
박카스 1위 비결 ○ 소비자 욕구 즉각 반영… 젊은층에도 어필○ 힘찬 광고카피로 브랜드활력 항상 유지○ 대량생산 - 대량광고 - 대량판매 큰 효과100mL 용량의 진한 갈색 작은 병. ‘그날의 피로는 그날에 푼다’ ‘지킬 것은 지킨다’는 광고 카피. e스포츠의 대표격인 ‘스타리그’. 술과 추수의 신.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국토대장정’….이 모든 것은 국내 드링크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동아제약의 ‘박카스’를 설명하는 말이다. 1961년 알약 형태로 출시된 박카스는 1963년 8월 드링크 형태로 바뀐 뒤 강산이 네 번 바뀌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왔다.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팔린 박카스는 162.......추천 -
[비공개] 삼성 "한장짜리 보고서에도 스토리 담아라"
사내방송 통해 문서혁신 강조상사·부하직원 수시로 소통…간결하고 창의적으로 작성 상사:"양은 많은데 내용이 없어.어라 이건 또 뭐야? 다시 고쳐와!"(호통)부하:"부장님이 지시한 내용이 명확하지가 않아서 그런 건데…."(불만)업무용 보고서를 잘 쓰기로 정평이 난 삼성이 '보고서 혁신'에 나섰다. 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비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상징으로 보고서를 지목한 것이다. 삼성은 14일 전계열사로 송출된 사내방송을 통해 현행 보고서 문화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내놨다. 방송에 따르면 삼성이 인력개발원을 통해 파악한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 건수는 평균 1주일에 세 건 정도였다. 한 건 작성에 투입되는 시간은 평균 2시.......추천 -
[비공개] 크리에이티브 삼성…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
점심시간 2시간 창의성 충전…필요할때만 회의 30분간 짧게잡지같은 사보로 고객과 소통 제일기획은 최근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두 시간으로 늘렸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크런치 타임(crunch time)'을 도입한 것.'크런치'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와 런치(lunch)를 합친 말이다. 점심시간을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충전하는 시간으로 만들라는 얘기다. 삼성그룹이 '크리에이티브(창의)'와 '커뮤니케이션(소통)'을 앞세워 창조경영 구현을 위한 '인프라' 깔기에 한창이다. 관리 중심의 중앙집권적 기업문화가 퇴조하는 대신 자율 · 창의 · 혁신을 모.......추천 -
[비공개] 유통업계, '키스'에 빠지다!
유통업계가 '키스'에 빠졌다. 스킨십에 대한 문화가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유통업체들이 '키스'를 활용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키스'라는 매력 아이템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끌고 제품의 장점을 확인시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득하는 활동으로 풀이된다. ◆동서식품 '맥심티오피', 키스 광고에 이어 키스 이벤트까지 동서식품의 캔커피 '맥심 티오피'는 최근 선보인 신규광고에서 톱스타 원빈과 신민아의 열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광고에서 여자친구를 위해 그냥 커피와 리얼 에스프레소 커피 '맥심 티오피'의 차이점을 이마에 하는 가벼운 키스와 입술에 하는 진.......추천 -
[비공개] 소비자 분노와 체념 사이…빛좋은 개살구 '마트 PB상품'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상품들의 폐해가 방송을 통해 알려진다. 함량 미달, 등급 미상의 PB 제품들은 곧 '짝퉁'의 그럴싸한 이름이다. MBC TV '불만 제로'가 PB상품의 내막을 들여다봤다. 품질이 비슷한 제품을 3분의 1 가격까지 싸게 판다는 PB상품의 진실은 이렇다. 원유의 등급을 적지 않은 E사 우유, 원유함량 5%가 부족한 E사의 바나나우유, 돼지고기 함량을 줄이고 닭고기로 채워넣은 M사의 햄과 비엔나 소시지, 원산지별 성분비가 다른 H사 소금, 토마토 페이스트 함량이 다른 케첩, 원산지 구성이 다른 고추장, 어육함량이 다른 소시지 등이 진짜와 짝퉁의 차이다. 대형마트 PB상품의 폐해는 꾸준히 지적돼왔다. .......추천 -
[비공개] MS '오피스 2010' 무료화…구글 견제책?
마이크로소프트(MS)가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MS의 이 같은 방침은 그간 패키지로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던 관례를깬 파격적인행보다. 업계는 경쟁사인 구글을 겨냥한 견제책으로분석하고 있다.14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내년 상반기께 출시할 웹 기반의'오피스 2010'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S 관계자는 "MS워드, 엑셀 등소프트웨어 툴을 온라인에서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MS의 오피스는 구글에 비해 여전히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신문은 이어MS의 오피스 무.......추천 -
[비공개] 아하 그렇구나 ! 마케팅의 비밀 ‘3초의 최면술’
“빵의 두께가 17㎜씩, 아래 위로 34㎜이고 고기 패티가 10㎜여서 우리 햄버거의 두께가 44㎜입니다. 왜 그 크기인 줄 아세요?”일본에 맥도날드 체인사업을 도입해 '긴자의 유대인'으로 불리는 후지타 덴(藤田田)이 자신의 성공 비결을 설명하며 한 말이다. 어른이 '아~' 하고 입을 벌리면 50㎜쯤이라 44㎜짜리 햄버거를 물면 꽉 찬 느낌이 들어 맛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또 일본 맥도날드의 계산대 높이는 72㎝다. 고객이 지갑을 꺼내 돈을 내기에 적당한 높이라고 한다. 점원들은 고객이 햄버거를 주문하면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3초 이내에 '콜라도 드시겠습니까'라고 묻는다. 3초의 최면 효과라는 게 있어 이 시간을 지키.......추천 -
[비공개] 닭 한마리에 6만5천원…신세계 `명품닭` 한정 판매
산삼을 먹었나?신세계백화점이 10일 본점과 강남점 식품코너에서 '개마고원 닭'이라 불리는 생닭을 무려 마리당 6만5000원에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개마고원 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프리미엄 초복 상품 특별전'에서 이 백화점이단독으로 선보이는 보양식품 중의 하나다.100마리만 한정상품으로 선보인다.일명 '명품닭' 판매로 복날 고객을 모으자는 전략이다.신세계에 따르면 이 닭은지난 2000년 통일부에서 남북교류 협력차원으로 북한에 보낸 가축(유산양, 지도견)의 답례품으로받은 닭의 후손들이다.당시 개마고원 닭은 통일부 관내에서 관리사육돼 개체 .......추천 -
[비공개] “난 멋진 소비자” 스마트슈머 뜬다
실속+고급문화 향유욕구 강해신소비층 겨냥 제품 잇단 개발“디미플리에, 그랑플리에….”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발레 학원. 이곳에서 만난 10여 명의 성인 여성 수강생들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발레 동작을 의미하는 구호에 맞춰 팔과 다리를 움직이며 발레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나경 씨(33·서울 용산구)도 이중 한 명. 매주 세 번씩 발레학원에서 레슨을 받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 왔던 ‘백조의 호수’ 공연에 출연할 꿈을 키우고 있다. 김 씨가 다니는 학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자체 공연을 통해 수강생 누구에게나 ‘발레리나’가 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문.......추천 -
[비공개] 알고도 속는 ‘가격의 심리학’
○고가전략손목시계-와인 등 고급품 인식○9의 법칙끝자리 9붙여 “싸다” 착시노려물건 싸게 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터. 하지만 아무리 싸게 샀다고 해도 과도하게 사면 후회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여름 정기세일이 한창인 백화점은 물론 인터넷 쇼핑 사이트, 여기저기서 마주치는 광고들 속에 숨어 있는 고도의 가격 전술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소비 진작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쓸데없는 ‘지름신의 강림’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 몰라서 혹하고 알아도 어쩔 수 없이 속고 마는, 가격에 관련된 기업과 유통업체의 심리적인 전술을 모아봤다.○ 비싸면 무조건 좋다? 2006년 국내에서 만든 저가 손목시계를 값비싼.......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