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일이 있어 김포에 나갔다 왔다 덕분에 오늘 운동량을 채우지 못했는데.... 그게 추석 연휴 기간부터 하루이틀 빼먹다보니 마음이 불편한게 아니라 나에 대해서 너무 타협을 잘 하는게 문제다....ㅠ 어제부터 추워진 날씨도 핑계거리 삼아 내일부턴 다시 운동에 돌입해야겠다

파주 롯데아울렛 근처에 있는 카페 26 에비뉴 원래 답답한 곳을 싫어히는데 이 곳은 그나마 날씨가 좋으면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이 된다 그래서 최근 자주(?)가는 카페 특히 겹겹히 쌓아올린 부드러운 크레페케잌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케익이다 커피도 핸드드립 방식이라 부드럽다 이번 추석 연휴는 절말 길어도 너무 길었다 10일을 놀려고 하니 정말 할게 없을 정도로 창릉천변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놨다고해서 한 번 가봤다 다른 코스모스 축제보단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오붓이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꽃밭을 거니니 향기가 너무 진해 머리가 아플정도다 그래도 같이 간 와이프와 큰딸은 연신 사진찍기에.......

오늘로 9월 목표가 마감되는 날이다 아침 산행이후 현재 걸음수는 221,039 걸음이다 이미 이틀전에 20만보를 달성했으나 최대치로 얼마만큰 걸을 수 있나?라고 스스로를 테스트 하는중 아직 시간이 더 남아있으니 22만2천 걸음정도까진 되지않을까?

어제는 아침에 잠깐 비가 왔다는 핑계로 산행을 쉬었더니 당장은 편한데 영 개운치가 않다 그래서 20만보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산에 갔다왔다 평소에 사용한 적이 거의 없었던 산에 있는 체육시설 중 몸을 거꾸로 뉘이고 스트레팅하는 기구를 사용해 보았다 아침부터 몸이 찌부둥해 오늘 산에 가면 꼭 해봐야지 했던 터라 스트레칭을 해보았으나 몸이 개운해 졌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그래도 오늘도 운동을 했다는 만족감이 더 크다

어제 사무실에 있는 동료가 전화가 왔다 얼굴보기 힘들다고...ㅋ 그래서 술 한잔 생각있으면 우리 동네로 오라했다 간만에 술 한잔 하는구나 어쩌면 내가 술 한잔 더 하고 싶었는지도... 그나저나 오늘 하루 더 걸어야 이번 달 목표 달성 할 중 알았는데 저녁에 술 먹고 바래다주면서 좀 걸었더니 이번 달 목표 달성 했네? ㅋㅋ

나이가 들어가니 일찍 자고 일찍 나는게 더 쉽다...ㅎ 오늘도 눈을 뜨니 6시가 않됐다 비비적 거리고 있어봐야 크게 도움도 않될 것 같고 대충 양치질과 물세수를 하고 뒷 산에 갔다 왔다 이 계단은 내가 산에 갔다오는 반환점이다 오늘로서 20만보에서 6천걸음 정도만 더 걸으면 이번 달 목표 달성이다 삼성앱 깔고 나서 처음으로 달성해 보는군...ㅋ

요즘 산에 가면 뒤에서 뭐가 후두둑하고 떨어진다 뭐지??? 잘 살펴보니 밤송이다 겨울에 산짐승들이 먹을 밤송이가 사람들은 그렇게 탐이 나나 보다 아줌마들이 비닐봉지로 한보따리씩 들고 돌아다닌다 한 손에는 나무 작대기를 들고 이리저리 풀 숲을 헤치며 열심히도 찾아다닌다 에구...산짐승들 먹게 그냥 나누지 그거 주워먹는다고 얼마나 아끼겠다고... 이제 1만5천 걸음만 더 걸으면 이번달 목표 달성이네 20만보 걷는다는 것도 쉽지는 않은 걸...?

이제 3만보만 더 걸으면 이번 달 목표 달성한다 이번달에는 목표 달성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