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늦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멋스러운 삼청동 거리
내가 지난 봄과 여름에 뻔질나게 드나들고 있는 삼청동의 가을을 만끽하러 우리 가족이 출동했다. 요즘 좋아라하는 삼청동은 요즘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짓는 건물들이 곳곳에 공사중일 정도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듯. 나는 오랫만에 가을 기분을 만끽하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는데 옆사람은 부동산에 들어가 시세를물어본다. 아~ 이렇게 달라서야...원... 루믹스 LX-3으로 담아본 삼청동의 가을은 필름 카메라와 같은 만족감을 주지는 못해도 더 많이 자주 셔터를 누를 수 있어 만족한다. 자~ 주말엔 귀챠니즘을 버리고 가을을 만끽하러 가까운 곳으로 한번 나서볼까요~ LUMIXLX-3 옥상에서 내려다본 삼청동의 가을 풍경위트있는 유인 안내문장난감 박물관도 보이고아빠가 새로사준 트레이닝 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주혁군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단팥..추천 -
[비공개] 소셜미디어 시대를 맞은 기업 블로그 담당자의 고민
지난 달인가. 국내의 한 블로그 협회에서 발족한 세미나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취소된 적이 있었다. 취소 통보조차 받지 못했던 나는 그날 나는 아침에 그 포럼에 가려고 트위터에 '같이 가실분'하고 글을 올렸다가 그제야 취소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블로그 시대를 외치던 불과 1년 전만해도 '블로그' 관련 세미나나 포럼이 열리기만 하면 사람들이 100~200명은눈 깜짝할사이에 모이곤 했었는데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끼워넣지 않고는 포럼조차 성사되지 않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국에서 유행이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의 빠른 변화를 보여 그저 놀랍기만 하다. 블로그, 소셜미디어 2011년을 위한 고민 그렇다면 이제 블로그는 쇠퇴인가?아니면 이제 블로그는 기본이고2단계로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새로운SNS 채널로갈아타야 하..추천 -
[비공개]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본 후 남은 4가지 교훈
이제 스마트한 광고주들은 신상품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비싼 광고를 특정 매체에 싣는 것보다 충실한 팔로워들의 RT나 다정한 페이스북 친구들의 LIKE를 훨씬 더 선호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확실히 소셜 열풍으로 휩싸여있다. 보이지 않는, 그러나 확연히 보이는 네트워크로 연결된세상 바로 소셜 네트워크가 가져온 혁명적인 변화다. 그 중심에 서 있는 26세에 기업가치 58조, 가입자 5억명을 가진 세계 최고 갑부,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페이스북이란 걸 도대체 누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서비스를 고안해냈을까 하는 것이 궁금해서였다. 내가 만일 페이스북을 하지 않았더라면 볼 이유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실제 마크 저커버그(왼쪽)와 영화속 주인공인 제시 아이센버그(오른쪽) ..추천 -
[비공개]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창덕궁에 가자
오랫만에 Contax g2를 들고 창덕궁을 나서 가을 단풍을 담아보았다. 우리 가족은 궁 나들이를 참 좋아한다.특히, 경복궁보다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비원이나 덕수궁 같은 곳을 더 좋아한다. 경복궁이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이라면 우리는 별실과 같은 덕수궁이 더 좋다. 1404년(태종 4) 한성(漢城)의 향교동(鄕校洞)에 이궁(離宮)을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 완공하고 창덕궁이라고 이름짓고 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었다.가을에는 비원의 단풍이 아름답다고 하여 찾아나섰는데 이게 인원 제한이 있었다. 일찍 나서지 않으면 50명 제한에서 잘리니오후 3시 이전에 서두를것. 주말에는 오전에 일찍 창덕궁에 가서 늦은 가을을 만나보자. (사진 정보: contax g2 kodak100 중간에 5장만 루믹스 LX3이 끼어있음.) LX-3 LX-3 LX-3 창덕궁 앞 호떡 장수 아..추천 -
[비공개] 실망은 없다! 현실보다 더 생생한 영화,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을 좋아한다. 다찌마와리부터 아라한 장풍 대작전까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과장되고 때론 리얼한 액션 장면은 이 영화에 없다. 대신 숨쉴틈 없이 꽉 짜여진 스토리가 있고, 타협하지 않은 치밀한 각복이 있다. 액션이 없어 서운하지만 그전보다 훨씬 더 세련된 류승완식 영화가 탄생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없는 범인을 만들어내는 경철 최철기(황정민)은 윗선의 회유와 압력으로 건설사 사장인 스폰서 장석구(유해진)을 이용해 무고한 용의자를 조작한다. 이를 캐는 검사 주양(류승완)도 기업의 스폰서를 받는 것은 마찬가지.영화 내내 황정민과 류승완은 서로의 약점을 꿰차고 먹고 먹히며 필시적인 맞수의 대결을 팽팽하게 보여준다. 야비한 역이 잘 어울리는 황정민은 이번에 감정을 억누르는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자신의 동료와 가족..추천 -
[비공개] 옵티머스Q에 담긴 미도리의 일상
내가 옵티머스Q와 함께한지도 어언 4개월이 지났다. 가장 큰 생활의 변화라면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SNS서비스를 끼고 살고 지메일로 스맛폰 메일을 자주 확인하며, 수시로 촬영한 사진들을 트위터로 올리는 것 정도다. 지나치는 순간을 붙잡아두는 데에는 휴대폰 카메라만한 것이 없다. 휴대성,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니까. 평소에 내 취미기도 한 사진 촬영은 거의 습관이 됐다. 파란 하늘을 보거나 귀여운 주혁군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보면 바로 옵Q를 꺼냈다. 놓치기 쉬운 순간을 기억하기에 디카나 필카보다 휴대폰 카메라가 낫다. 조금덜 멋지더라도 우리 인생의소중한 순간을 바로바로 기억해주는 이 녀석이 좋다. 땡큐~ 옵티머스Q~ (이렇게 쓰고보니 리뷰같군 ㅠㅠ) 추석, 고향의 가을 하늘 내 옆짝꿍은 언제나 스마일~남편따라 한국인된 나..추천 -
[비공개] 소통방식을 주도하는 페이스북(삼성경제연구소)
최근 페이스북의 뒷이야기를 담은 '소셜 네트워크'가 미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한국에서도 18일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 관심이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물론 나도 개봉하는 날 볼 생각! 오바마 대통령과 영국 왕실의 엘리자베스2세까지도 가입하는 페이스북 바람이 요즘 거세다.트렌드에 민감한 뉴스의 흐름을 보면 확실히 트위터에서 페이스북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요시점에 나올만한 것이 바로 경제원구원들의 리포트.삼성경제연구소 서민석 수석연구원의 ‘소통방식을 주도하는 페이스북’이란 리포트가 지난 10월 7일 발빠르게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소통방식을 주도하는 페이스북’- 서민석 수석연구원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적절 대응책을 마련, 페이스북은 사용자 간 ..추천 -
[비공개] 우리 아들, 생일 축하해 - CJ ONE박스 체험기
# CJ ONE > ONE 박스 배송중 http://www.cjone.com CJONE이란 회사를 들어본적이 있던가...우연히 블로거이자 디자이너인 김준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며칠 남지 않은 아들에게 쿠키를 구워줘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던 차에 요런 멋진 이벤트를 접하고 댓글 신청을 했다. 별 기대없는 한줄 댓글이었는데 덜커덕 연락이 와서 정말 깜짝 놀랐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바로 하루 전날. 두둥~ 드디어 정체불명의 박스 하나가 나에게 전달되었다. 아~ 뭐가 들었을까. 아들녀석이 먼저 궁금해서 박스로 달려가더니 개봉을 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ㅠㅠ 박스 안에는 쿠키와 깨찰빵, 그리고 CJONE Gift Card가 동봉되어 있었다. 아들의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라는 예쁜 메모와 함께 말이다. 아~ 아~ 그때 나는 왜 몰랐을까 앞으로 내게 펼쳐질 길고도 험난한 여정을 말이다. 해피 ..추천 -
[비공개] CEO 트위터에 전략적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
얼마전,이 블로그를 통해CEO가 트위터를 하는 것에 대한 득과 실에 대해서 얘기한 적 있다.(2010/06/08 - CEO 트위터는 기업에게 계륵과 같은 존재인가?) 지난 10월 29일 밤, 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과 나우콤 문용식대표와의 반말 언쟁에 대해저녁 뉴스에 나올 정도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논쟁의 주인공인 신세계의 정 부회장은 한국 제1의 유통기업의 대주주이나 오너의 아들이고, 나우컴 문대표는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운동권 출신인데 둘다 서울대 동문이라고 한다.다짜고차 반말로 심기를 건드린 문 대표의 논쟁 방식도 극단적이긴 했지만, 이에 응수하는 정 부회장의 반응도 옹졸했다. (두 사람의배경을 보면 쉽게 이해가능한 대목) http://twitter.com/yjchung68- 정용진 부회장 트위터 언뜻 보면 둘 다 한 기업의 대표인데뭐 사장끼리 체통없이 싸우나..추천 -
[비공개] 트위터가 지고 페이스북이 뜬다?!
지난해 8월 트위터를 본격 시작하면서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당시 나는 블로그에 댓글이 줄고 사람들이 트위터로 옮겨가는 것을 느끼던 차에 꼭 트위터를 해아하나, 기업 트위터가 뜰까 하던 고민을 하던 차였다. 불과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보면 '별 쓸데없는 고민을 했구나'싶겠지만 당시에는 스마트폰 붐이 일기 전이라 트위터를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던 때였다.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의 3중고 소셜미디어 채널이 늘어나면서 취미로 하면 모를까 업계 관련자(마케팅,PR, 블로거 등)들은 더욱 힘들어진다. 요즘 나는 같은 내용의 댓글을 3군데씩 달기도 한다. (여러번 말하기 번거로워서 페북에서 트위터로 자동 발행하는 #fb를 설정하려고 할 정도) 그야말로 3중고이다. 며칠 전 기업 블로그 담당자 4명(K사, L사, M사)이 모여 점심을 먹으며 이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