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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국내 10대 기업의 소셜미디어 성공 전략
지난 2월 2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관'SNS 소통전략 컨퍼런스' 결과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귀차니즘에 이제서야 ㅠㅠ)이 자리는2011년 인터넷소통대상 및 소셜미디어대상 수상기업과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SNS 소통전략을 교류하고 많은 기업의 다양한 우수 사례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이날 행사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SNS실무자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는데, LG전자,삼성전자, SK텔레콤, 부천시, 삼성화제, 코레일, 한국야쿠르트, 도미노피자, 금호타이어 등 소셜미디어에서 한가닥 한다하는 10개기업 및 기관에서 모두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며 불꽃튀는 발표가 진행됐다. 모두 자신의 일에 열정과 자부심을 가진 프로들이라 하나하나가 무척 흥미로웠다. 나도 수상기업 중 하나의 담당자로 참..추천 -
[비공개] 세련된 일산 카페, 아주로 에 마로네(AZZURRO E MARRONE)
우리 동네에도 이런 카페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작지만 아늑하고 조용해서 책 읽기도 좋고 좋은 사람과 오손도손 얘기도 나눌 수 있는, 향기로운 커피와 달달한 케익이 준비되어 있는 그런 카페. 주말에는 햇살이 가득 비치는 통창에서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갓 구운 빵이나 계란으로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카페 말이다.일산 꽃시장에 화분을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호수공원 제 2주차장 맞은편, 라페스타 거리로 접어들기 직전에 있는주상복합 1층에 단정한 카페 하나를 발견했다.처음 지나치며 봤을 때는 파스타 가게 같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예쁜 카페였다.아주로 마로네(AZZURRO EMARRONE)이라는 아주 길고 외우기 어려운 이름의 카페다. 이태리어로 '푸른색과 밤색'이라는 뜻인데 하늘과 땅의 아주 세련된 컬러 매치를 뜻한다고.그래서인가 가게..추천 -
[비공개] 일산 플라워 마트에서 봄을 가득 담아왔어요~
참 이상도 하지. 계절의 변화란 것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하는건지. 평소 화분이나 꽃과는 다소 거리가 있던 나인데, 봄이 와서인가 얼마 전에는 지나가던 꽃집에서 후레지아를 사기도했다. 지난 주말에는 풀 한포기 없이 삭막한 우리 집을 좀 화사하게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꽃시장에 다녀왔다. 처음 꽃시장에 가자는 말에 남편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그도 그럴것이그동안 신혼초부터 꽃화분에 물주는건 온전히 남편 몫이었기 때문이었다.지난 10년간 수많은 화분을 관리하면서 애를 태우던 남편이이번 집으로 이사오면서는 급기야 화분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없애버렸다. (아..화분이라도 챙겨올걸..) 요즘 아침 출근길에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들과 산수유와 벚꽃을 보니 아~ 정말 봄이구나 싶은것이 기분이 절로 상쾌..추천 -
[비공개] 보라카이 미각 여행의 베스트 맛집 TOP 5
가족 여행을 가면 서로 하고 싶은것도 먹고 싶은 것도 달라 모두 만족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우리 가족은 먹는 것을 모두 좋아라하고 입맛도 매우 모험적인 편이라 별다른 트러블 없이 맛있는 미식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지난번 태국 패키지 여행은 항공, 숙박은 만족했는데, 단체로 갈 수 있는 음식점이 한계가 있다보니 영~ 우리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지 못해 가장 불만이었다.(맛도 없는 한국 음식점에는 왜 그리 자주 가는지 ㅠㅠ)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남편은 절반 이상을 맛집 서치에 몰두하더니 급기야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제공하는 보라카이 맛집 족보를 구해서는 베스트 TOP 10까지 뽑아서 프린트해서 가방에 고이 모셔 갖고 갔을 정도다.(필리핀 여행 책자에는 최근 정보가 업데이트 안되어 있다나...) 거기다 발품을 팔아 우리..추천 -
[비공개] 보라카이 최대 규모, 리젠시 호텔의 5가지 선택 이유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우리는 화이트 비치가운데 위치한 보라카이리젠시 호텔에 묵었다. 지난번 파타야 갔을 때 여행사 패키지로 갔다가 가이드에 휘둘려 여기저기 끌려다니고 최악의 음식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항공과 호텔만 예약하고 우리끼리 다녀보기로 한 것이다. (물론, 돈은 더 많이 든다.) 현지 여행사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려고보니정보도 없고 막막했다. 리젠시를 선택한 이유는 (물론 여행사의 추천이기도 했지만,)가장 중요한 비치와의 접근성이 최적이고, 디몰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화이트 비치가 숙소로 연결되어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밤낮없이 하얗게 반짝이는 보라카이의 명물, 화이트 비치는 얕고 잔잔한 바다로 물놀이 하기 최적이다. 스테이션 1,2,3 지역 중 숫자가 클수록 해변에서 멀어지고 모래가 굵어져 장기 체..추천 -
[비공개] 보라카이의 눈부신 화이트 비치에 반하다
엉겁결에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결혼 초기에일 년에 한번은 해외 여행을 가겠노라고, 10주년에는 꼭 유럽을 가겠노라고 서로 서약서에 싸인하며 약속했었다. 그 서약서는몇 번의 이사를 거치면서 어디론가 사라져 희미한 기억만 남았고, 유럽 여행은 보라카이 여행으로 절충되었다. 인구 1만 남짓한 사람들이사는 보라카이는1년 내내 서핑을 할 수 있는 길이 7km가 채 되지 않는 필리핀의 작은 산호 섬. 12시간의 긴 여정 끝에 당도한 그곳은 답답한 일상 속에서탈출하기를 꿈꾸던 우리에게지상 낙원 그 자체였다. 다만, 아이와 함께 한 여행이라는 것이 그리 낭만적이거나 자유롭지 않아 나의 욕망을 일정 부분 저당 잡혀야 하는게 불만이기는 했지만 뭐...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해 혼자 갔더라면 더 좋았을 곳이었다. ^^ 호핑 투어로 ..추천 -
[비공개] 이제는 봄이 오는구나
ㅣ2012년도 어느덧 1/3이 지나갔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간은 너무나 쏜살같이 지나갔다. 내 생일과 결혼 10주년과 정신없던 회사 일도 한 숨 돌리고 보니 어느덧 3월도 하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입춘과 경칩이 지나고 해는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강에서는 조용히 얼음이 풀리고, 나무는 새순을 틔우고, 햇살은 나날이 따사로워진다. 이제 정말 봄이 다가오고 있구나... 간만에 휴대폰 사진 대방출. 촬영은 모두 옵티머스Q2로 했다. 갈수록 사진기 들고 다니기가 귀찮아져서 큰일이다. 봄에는 어디 하루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다. 쌀쌀했지만 햇살은 따스했던 2월 여의도 공원 난생처음 킥보드 도전 연날리기 3월의 연날리기 추워라 -,.- 빛의 카페에서 스마트폰 삼매경, 추워서 얼은 빨간 볼 주말에는 친구네 놀러가는게 다반사 3DTV도 보고~ 새로 등..추천 -
[비공개] 소셜미디어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구하라
우간다에 사는 제이콥이라는 소년이 있다.반군에게 납치되어 자신이 보는 눈 앞에서 형제는 죽임을 당하고 자신은 더 이상 이 세상에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그런 제이콥에게 한 남자가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 영화의 나레이션을 맡은 한 남자는 인간 생명 탄생의 존엄함을 말한다. 제이슨이라는 아들을 등장시켜 영화를 만든다. 그는 이 아이를 위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NGO에서 일한다. 제이콥과의 인연은 그렇게 2003년 9년전으로 거슬러간다. 그의 이야기 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자. KONY 2012 from INVISIBLE CHILDREN on Vimeo 30분짜리 영화에 등장하는 이 아이들은 우간다의 반군 조직에 의해 납치되어 소년병이 되거나 성적 노리개가 되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보여준다. '인비저블 칠드런(Invisible Childre..추천 -
[비공개] 결혼 10년차가 보면 좋은 영화, 댄싱퀸(2012)
결혼 10주년에 즈음에 오랫만에 우리 부부가 본 영화 '댄싱퀸'. 나는 아티스트나 철의 여인 하다못해 러브 픽션이라도 보고 싶었으나 남편에게 과감히 잘리고 나의 취향과는 영~ 거리가 먼 댄싱퀸을 보고 왔다. 뭐 영화를 본다는데 의미를 두자고 하며 ㅋㅋ 그나마 황정민과 엄정화를 좋아하는 편이라괴롭지 않았다. '방과 후 옥상'의 이석훈 감독이 찍고윤제구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내가 예상한 딱그대로였다. 왕년의 댄스가수가 '슈퍼스타k'라는 오디션 프로로 성일돌 그룹 데뷔를 한다는 무리한 설정과 우연히 등떠밀려 지하철 시민 영웅으로 떠올라 서울시장 후보에 된인권 변호사. 이들은 결혼 10년차의 티격태격 리얼하고 능청스러운 부부로 등장한다. (부부 싸움 중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손정민의 애드리브는 정말 웃겨 ㅋㅋ) 그러나 '서울..추천 -
[비공개] 소셜미디어에서 정치와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공통점은?
리더십 연구 및 위기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더랩에이치(THE LAB h,http://thelabh.com)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어김없이를 연다.개인적으로 발표자로 참여한 적이 있다는 인연으로김호 대표(http://www.hohkim.com)에게 초대 받아 지난 1월 18일에 다녀왔다. 보통 기업 커뮤니케이션이나 이슈 대응에 대한 주제를 주로 다뤘다면 올 해는 선거의 해라서 그런가 PR 세미나의주제가 '선거'다. '서울 시장 선거와 소셜선거'라니 처음에는 다소 생뚱맞은 느낌이 들었다. 정치라면 정당 대표의 이름도 제대로 외우지 못할 만큼 관련 지식이 일천한 나에게 정치 세미나가 웬말이냐 말이다. 사실 처음에는 별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내 마음을 잡아 끈것은 그 바로 아래 달린 부제 때문이었다. '2011년 서울시장선거는 2012년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훌륭한 교과서다' 어랏! 도대체 정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