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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연말 모임하기 좋은 내 취향의 추천 공간
최근 연말 모임을 자주 하면서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갈수록 취향은 까다로워지고 눈높이가 높이지다보니 만족스러운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 호텔은 비싸다보니 가성비를 따지게 되어 쉽게 만족하지 못하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맛집은 서비스 수준에 불만인 경우가 많다.굳이 특급 호텔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철학으로 손님들을 맞고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런 곳이 정말 좋은 공간이다.친구나 가족 혹은 격식있는 모임을 위한 내 취향의 추천 공간을 소개해 본다. (물론 거주지의 한계로 여의도 위주 ㅠㅠ)1. 절친들과 브런치 타임 - 세상의 모든 아침, 플린트2017/01/22 - [Best Recipe] - [여의도 맛집] 김태희와 비의 피로연 장소, 세상의 모든 아침 아침에 창밖을 보니 눈이 소복히 내렸다. 이런 날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브런..추천 -
[비공개] [청담 브런치] 감각적인 취향의 앤더슨 씨(Anderson C)
압구정동은 예전 오렌지족이 유행하던 시절, 20대 시절에 한창 들락거리던 화려한 거리로 기억된다. 여의도로 생활반경이 바뀌면서 좀처럼 가지 않는 동네였는데 최근에 가보니 여전히 압구정, 청담은 여전히 멋진 카페나 맛집들이 생겼다 사라지는 핫플로 건재했다.청담에서 입소문이 난 앤더슨C는 1950년대 전후 미드 센추리(Mid-Century) 모던풍의 공간으로 멋지게 꾸며진 공간이다. 음식과 커피 뿐 아니라 가구와 조명, 벽이나 바닥의 질감 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곳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던 빈티지 의지와 조명, 주인장이 수집한 그림과 직접 찍은 사진들로 꾸며져 있어 들어서자마자 '와~'하는 탄성이 터져나오는 곳이다.좋은 음식, 좋은 가구, 좋은 그림, 좋은 음악,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모두 갖춰진 앤더슨 씨를 한번 소개해보자.빈티지한 ..추천 -
[비공개] 요즘 트렌디한 내 취향의 인테리어 매장 3선
이제 나이를 먹어갈수록 쇼핑을 할 때 옷이나 패션에는 별로 관심없고 집안을 꾸밀 인테리어 매장에만 관심이 높아진다. 내 취향에 맞는 질 좋은 그릇이나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등을 집에 들일 때의 설레임과 기쁨이 옷을 사는 즐거움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최근 홍대, 논현동, 가로수길 등을 드나들며 발견한 내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소품매장 몇군데를 소개해 보기로 한다. 논현동 포터리반, 신사동 챕터1, 합정도 메종키티버니포니 3곳이다.1. 포터리반 & 웨스트엘름- 논현동 가구거리포터리반은 뉴욕 남부 부둣가 창고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가장 미국적인 인테리어 트렌드를 보여준다. 논현동 가구골목에 11월말에 오픈한 포터리반은 클래식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들로 가득하다.함께 디스플레이하고 있는 웨스트엘름은 좀 더 젊은 ..추천 -
[비공개] 골목골목 보석같은 공간들, 한남동 투어
요즘 시간이 나면 한남동에 간다. 복잡한 이태원을 벗어나 리움 미술관이 있는 한남동 쪽으로 내려가면 한가로운 뒷길이 펼쳐진다. 맛집은 물론 미술관, 공연, 음악 등을 즐길수 있어 더 좋다. 압구정이나 가로수길처럼 북적이지 않으면서 개성있달까. 급조된 느낌이 없이 차분하면서 안정되어서 나도 모르게 기분이 편안해진다. 이곳에 맛집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더니 잇달아 쇼핑도 하고 미술관도 가며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라이프스타일 명소로 조용히 뜨고 있다. 코스를 한번 훑어보자면, 맛집(브런치) --> 미술관 --> 쇼핑 --> 카페로 확장되고 있는 것 같다.제일기획 본사부터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이르는 이른바 '꼼데길'은 내가 애정하는 스웨덴 SPA 브랜드 코스(COS)와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단독 매장을 열면서 패션 ..추천 -
[비공개] 가을에 가면 딱 좋은 성북동 북카페 '부쿠(BUKU)'
내 블로그를 자주 온 사람들은 아는바와 같이 나는 북카페를 좋아한다.가을이 책의 계절이라 그러는 것이 아니라 나는 사시사철 북카페를 찾는다.책이 주는 안정감, 카페가 주는 편안함, 맛있는 커피가 주는 위안. 이런 것을 사랑한다.나는 또 성북동을 좋아한다.옛것과 새것이 공존하고, 자연과 건물이 잘 어우러져있는 성북동을 좋아한다.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 길도 좋고 오래된 맛집이나찻집도 좋고 새로 생긴 북카페도 좋다.지난 9월인가..우리가 자주 찾던 성북동 누룽지 옆옆 건물이 공사를 하는 걸 보았는데11월 3일 북카페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본격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았다.알고보니 인스타그램에서 좋은 글귀를 소개해주던 책 읽어주던 남자가 오픈한 책방이란다. 호감 급상승.http://blog.naver.com/stardomtop/221128509147https://www.instag..추천 -
[비공개] 억새밭 경관이 예술, 가을 제주 여행
지난해 5월에 제주 서동부 애월 쪽을 다녀온 후 1년이 지난 후 다시 제주도를 찾았다.이효리의 민박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거기 소개된 숨은 명소들이 다시금 제주도를 신선한 곳으로 상기시켜주었다.나도 갯깍이나 한림산책로 비자림 같은 곳을 꼭 가보리라 다짐했으니까.별 계획없이 공항 도착 즉시 먼저 바다를 보면서 회를 한번 먹고내륙으로 들어가서는 숲이나 오름을 보고 고등어나 갈치조림을 먹으리라 다짐했다.물론 아드님은 관광보다는 호텔의 온수 풀장에서 물장구치고 수영하며 이틀 내내 저녁 시간을 보낼꿈에 부풀어 있었지만 말이다.이번 여행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가을 억새밭을 만난 것은 예상치 못했던 수확이었다.(갈대와 억새의 차이를 아시나요?)택시 기사의 말에 따르면 가을의 제주는 감귤 수확, 억새밭, 그리고 단풍 이 ..추천 -
[비공개] 미도리의 영화 취향 - 토르,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올 추석 연휴에 1일 1영화를 보려고 맘 먹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국 4편밖에 보지 못했다. (TV로 다시 본 부산행이나 제외)그 중 CGV 예술관에서 본 것 중에 좋았거나 대형 개봉작 중 평이 좋았던 영화들을 몇 개 남겨보기로 한다.어디까지나 미도리의 내 맘대로 영화평. 놓친 영화 중에서 블레이드 러너와 당신과 함께 한 순간들이 보고 싶다.1.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어벤저스 시리즈로 헐리웃을 대표하는 마블 히어로들이 또 다시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왔다.망치의 신 아니 번개의 신 토르가 자신의 아버지인 오딘(안소니 홉킨스)을 비롯해 믿을 수 없는 형제 로키가 다시돌아왔다.여기에 누나이자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세상은 모든 것의 종말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처하고 세상이 멸망한다는 스토리. 왜이렇..추천 -
[비공개] 파주 북소리 현장에서 김언호 대표를 만나다
파주 북소리 축제가 다시 찾아왔다. 2012년 2014년 이후 세번째 방문이다. 예년에는 행사 진행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작가와의 대화나 루프탑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이 풍성했다. 무엇보다 벼르던 '다이닝 노을'을 다녀온 것이 수확이었다.파주라는 도시를 매력적으로 면모시켜 프로젝트가 바로 파주북소리다. 파주의 서쪽 한강변에 위치한 문발동에는 예술적 감각으로 조성된 파주출판도시의 정식 명칭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다. 출판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이 주도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산업단지로 출판사, 인쇄사, 제본사 등 300여 개 업체가 모여 있어서 관련 종사자들이나 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지혜의 숲 건물 윗층에 위치한 지지향은 1박하면서 책을 내내 읽을 수 있는 곳이라 언젠가 가고 싶었던 곳이다. 지지향에 ..추천 -
[비공개] 온 가족이 떠난 가을 여행, 덕유산 캠핑장
9월 첫날. 무주 덕유산 캠핑장으로 가을여행을 떠났다.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동생네 가족들과 함께라 더욱 뜻깊었던 가족 0여행.보자기에 쌓여 떠난 조카는 이제 쑥 자라서 한국의 광화문 세종대황이나 국회를 관광지처럼 여기고 에버랜드를 천국처럼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다.전라북도 무주. 대학 시절 MT로 덕유산을 와 본 이래 처음이라 거의 첫 여행같은 기분이었다. 날씨는 청명했고 어른도 아이들도 모두가좋았다.캠핑장 가기전 들른 태권도원은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어 박물관이며 태권무 관람이며 볼거리가 풍성해서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곳이다. 이어서 덕유대 캠핑장과 덕유산 정상 정복까지!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가족 여행이 되었기를 바란다.아직 가을이 오기 전 코스모스 바람개비가 마중을 나왔네. 아이들을 촬영하는 갤러리들 ㅋㅋㅋ..추천 -
[비공개] 아리타 도자기 그릇으로 요리하는 재미가 쑥~!
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통해 여러번 소개한 아리타1616 구매하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판매자와 무관함)2017/02/18 - [Culture Story] - 일본 도자기 그릇 '아리타' 직구 후기2017/01/29 - [Best Recipe] - 아리타 꽃접시에 지름신 영접이웃 인스타그래며 센스쟁이 횰( https://www.instagram.com/_hyol__ )님의 담벼락을 보면 아리타에 반하지 않을 수 없게된다.아니 어떻게 저런 멋진 테이블 세팅을 할 수 있는거지? 저런 센스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정말 탐난다.대량 구매시에는 일본에서 직구를 하거나 나의 시선 블로그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번거로워서 한두개가 필요할 땐 이 사이트를 애용한다. * 플레이츠 :http://plates.co.kr플레이츠_오피셜수입그릇편집샵_테이블웨어 1616AritaJapan, 로얄코펜하겐Ole, 소보카이, 스튜디오엠, 비젼글래스, Vipp, 페자로, 세락스, Kähler, 셀트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