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인수위가 하반기에 종부세 완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종부세가 급증하는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 등 고가아파트 거주자들의 새 정부에 대한 가장 큰 요구는 종합부동산세 완화 공약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인터뷰:변순화, 서울 대치동] "정말 이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에 이명박 씨가 된 이유도 사람이 살게끔 하는게 대통령이 할 일 아닌가요. 그런 생각입니다 저는... 모이면 그런 말을 많이 하고요." 그러나 종합부동산세 완화는 집값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수위도 올 하반기 시.......

[머니투데이 이기형기자] 추운 날씨와 눈으로 인해 길을 걷다보면 빙판길을 만나 뜻밖의 사고를 당하기 십상이다. 낙상은 주로 노인들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들과 어린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겨울철에 낙상을 당해 손목이나 엉덩이에 통증을 호소,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다른 계절에 비해 2~3배 이상 늘어난다. ◇약해진 뼈 경미한 충격에도 골절 쉬워= 추운 겨울철에는 옷이 두꺼워지고 움직임이 위축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빙판길에 미끄러지기 쉽다. 일반적으로 낙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바닥이 미끄럽거나 지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걸을 때 발생되는 환경적 요인과 하체의 근력이나 평형유.......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역외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했다. 26일 역외선물환(NDF)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뉴욕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상승한 9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 946.5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역외시장에서 환율은 94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49.0원으로 올랐다. 마감 호가는 949.00원에 달러 사자, 950.00원에 달러 팔자였다. harrison@yna.co.kr (끝) 주소창에 '속보'치고 연합뉴스 속보 바로 확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지난해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된 후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중소기업간 경쟁입찰에서도 일부 기업에 수주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안택수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조달집행 실적과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구매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조달청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중은 66.5%로 전년에 비해 2.9%P 떨어졌다. 반면 대기업의 구매비중은 30.6%에서 33.5%로 중소기업 제품 비중이 떨어진 만큼 올랐다.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가 도입됐지만 일선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제품을 경쟁입찰(1조7천672억원)보다는 수의계약(2조724억.......

- 일부 B주 주주들 액면분할 제안..버크셔 거부[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주들이 제안한 액면분할을 거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햄버그 버크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달 21일자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한에서 "버크셔는 연례 의결권 행사 안내장(annual proxy materials)에 액면분할 건은 넣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EC는 버크셔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버크셔의 지분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버핏은 주식을 분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며, 버크셔는 1967년 이래 단 한 번의 배당도 하지 않았다. 일부 주.......

성공하는 국가, 실패하는 국가 1 규제완화와 부의 창출/다이애나 패럴 등 지음;/안지영 옮김/명진출판/1만8000원세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다. 어떤 나라는 잘살고 어떤 나라는 가난하다. 왜 그럴까? 어떻게 하면 그 차이를 줄일 수 있을까? 못사는 나라는 잘살게, 잘사는 나라는 더 잘살게 할 수는 없을까? 이런 물음은 모든 경제학자들이 고민해 온 문제다. 하지만 돈과 인력의 제한 탓에 광범위하게 연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다이애나 패럴 등 지음;/안지영 옮김/명진출판/1만8000원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가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막대한 돈과 우수한 연구진을 투입했다.맥킨지 산하의 경제 싱크탱크인 &ls.......

‘13세기쯤에 환경이 열악한 열대밀림에 세워진 문명이 어떻게 이렇게 찬란하고 웅장한 문명을 이룩했고, 또 어떻게 쉽게 멸망했을까.’ 필자가 공직을 마친 후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앙코르 톰을 다녀오고 나서 줄곧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의문이었다. 그런데 그 답을 바로 잭 웨더포드 교수의 ‘야만과 문명,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이론과실천)에서 찾을 수 있었다.웨더포드 교수는 미국 매칼래스터 대학교의 인류학과 교수로 ‘칭기즈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라는 책을 저술한 바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칭기즈칸을 인류문명사적으로 연구하여 세계를 제패한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첫째는 칭기즈칸 시.......

【서울=뉴시스】 정계와 재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올해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31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에 대해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새 정부, 새 경재,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찬회는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영 경영자총연합회 회장은 연찬회를 통해 “서구의 선진국들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선(善)으로 인식하고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는 정책은 악(惡)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우리나라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