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경남 통영으로 강의를 갔다.^^ 왕복 10시간.. 통영가는 덕유산 휴게소에서 한컷~ 통영 앞바다 전경.. 강의장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멋있는데.. 바다근처에서 찍은 사진은 비가 오락 가락한 날씨라.. 어둡게 나왔다. SLS조선 교육담당자분이 말씀해 주시길.. 박정희전대통령이 충무관광호텔에서 바다를 내다보며 "왜 나무가 없노? " 이 한마디에.. 충무관광호텔에서 내다 보이는 몇개 섬에 있는 모든 나무가 그렇게 해서 지금의 풍성한 숲이 되었단다.^^

캬.. 날씨가 너무나 따뜻하다. 캬.. 날씨만큼이나 기분이 너무 좋다.^^ 찬도리아빠는 이불속에서 헤어나질 못한다.. 이궁.. 찬도리와 둘이서 자전거를 꺼내 타고 산으로 들로.. 할머니가 자주 다니시는 절로.. 오르막 내리막길이 있는 비포장길과 산길을 몇번이고 달렸다. 덜컹덜컹 오르막 내리막길이 찬도리에게는 너무나 재밌나보다.. 비포장 오르막 내리막길을 몇번 오르락 내리락하더니.. 땀범벅이다..^^;; 이궁.. 난 엉덩이가 아파 비명을 지르면.. 찬도리는 신났는지 연신 까르르르 웃는다.. 에휴..^^;; 동네 여기 저기 구석구석을 달리다가 집에 도착하니.. 큰형님네 작은형님네가 왔다. 골뱅이 소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남자들은 지하.......

그렇게 소원하던 광탄 집이 팔렸다^^ 오늘 금촌 풍림아이원 집이 나왔다길래 어머님,아버님, 찬혁이와 집을 구경하고 왔다.^^ 오.. 베리굿.. 어머님과 나와 맘이 통했다^^ 내 서재가 생겼다. 야호.. 49평 중앙하이츠는 별로. 어둡고.. 그렇게 맘에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비록 중앙하이츠보다 3평 적은 풍림아이원은 밝고 밖에 경치가 좋고.. 다 맘에 들었다.^^ 돌아오는 길에 원더랜드에도 들러 상담을 하고 왔다. 에궁.. 마니 마니 배워야겠다는... 엄마가 똑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ㅋ 모처럼 날씨가 따뚯해서.. 어머님과 쑥을 케러 들로 나갔다. 찬도리는 땅을 파고 놀고.. 광탄에서 사는 거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열심히 들로 산으로.......

겉으로는 결점하나 없는 당당한 모습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상처입은 마음, 불안감, 열등감이 똬리를 틀고 있다. 사회적 성공과 완벽주의,화려한 겉모습 등으로 부족한 자신감을 상쇄하려 한다. 그러나 비판이나 거부에 익숙하지 않아 금방 상처입고 불안해 하며 남들이 자기를 미워할까, 버림받을까바, 자신의 본모습이 드러날까 두려워한다. 내 이야기같다..^^ 아니 내 주변 성공을 갈망하는 여자들.. 내가 아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알아버린 기분이다. 자신감과 열등감이라는 두 극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파헤친 책이다. 여자의 적은 여자다.. 겉으로 강한척 하는 여자, 자신감이 넘치는 여자.. 정말 속까지 강하고 자기의 본 모.......

수줍음(shyness)이란 사람들, 특히 낯선 사람들로부터 움츠려 들려는 경향을 말하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사람의 특성이다. 불안(anxiety)이란 일반적으로 불확실한 것 또는 알 수 없는 것과 관련된 심적으로 불편한 상태를 말한다. 불안이란 위험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믿을 때 느끼는 감정이고 공포는 위험이 닥쳤음을 알고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사회적 불안이란 다른 사람이 주위에 있을 때 경험하는 특별한 종류의 불안한 또는 불편한 감정이다. 당황스러움과 부끄러움은 사회적 불안과 수줍음과 매우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심리학자 로랜드 밀러는 당황스러움(embarrassment)은 기대와 달리 자신이 원치 않는 인상을 다른 사람들에.......

물이 혼탁해지는 두 가지 방법은 물이 고여서 흐르지 않거나 더러운 물이 들어가는 것이다. 물이 맑아지는 두 가지 방법은 물이 계속 흘러가거나 맑은 물이 들어오는 것이다. 불행해지는 가장 확실한 두 가지 방법은, 다른 사람과 마음이 흐르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탁한 마음에 오염되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가장 확실한 두 가지 방법은, 다른 사람과 마음을 교류하거나 스스로 맑은 마음을 창조하는 것이다. - 역자 -

선애란 선생님. 강의 잘들었습니다. 어디서 그런 강한 힘이 나오는지 놀랬습니다 겉으로 보여져서는 고생한번 안한 여자같은데 대단하십니다. 법정싸움과 인맥관리,강사님의 삶 이야기를 듣고 감동받았습니다. 너무 강하게 살지 마십시오. 마음 다치십니다. 정말 멋진 강의 감동깊게 들었습니다. 진급과정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었거든요. 저 뿐만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저랑 같은 생각이었을겁니다. 강사님께서 원하시는 성공 꼭 이루시고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김000드림

잠을 설친 후 새벽 4시에 일어나 씻고 천안으로 출발했다.^^ 신과장님과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강사협회 회장이신 안병재 회장님을 만나뵈었다^^ 안병재 회장님과 명함을 주고 받은 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각 강의장으로 헤어졌다. 40여분의 관리자분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고, 쉬는 시간에 전남 보성이 고향이신 완도수협에 근무하신 샘께서 음료수를 건네 주셨다^^ 오는 길에 새마을금고연수원 대리님과 통화를 하고.. 아싸.. ^^ 이00교수님과 생전 처음 가 보는 화려한 한정식집에서 맛난 점심을 하고^^ 몸과 마음이 지친 불쌍한 선애란이를 위해 봄기운이 완연하고 운치있는 호암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