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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장가계 여행] 아슬아슬한 유리다리를 건널 수 있는 천문산
꿈에 그렸던 장가계 여행의 마지막 날. 5성급 장가계 국제호텔을 뒤로하고 새벽 6시부터 출발해야만 했다. 국제호텔과 케이블카 타는 곳 거리는 5분 거리지만 여권을 전 날 미리 가지고 있겠다는 가이드 말이 영 걸려 여권을 주지 않았다. 다만 일찍 나가야한단다. 사람이 많은데다가 티켓을 끊으려면 여권이 필요하단다. 처음 묵은 팬션 같은 호텔도 여권을 사진찍어 단체 톡방 (경찰이 있다고 하는데 어째 찝찝하다) 에 올리더라. 새벽인데 사람이 엄청 많다. 아침먹고싶은데... 반쪽이 좀만 기다리면 사준단다. 얌전히 기다렸다. 티엔먼선산. 천문선산이다. 가는방법은 왕복 케이블카도 있지만 가는 건 버스 오는 건 케이블카로 내려오는게 좋.......추천 -
[비공개] [장가계 여행] 줄서서 먹는 장가계 인기맛집 친다마 Qin da ma..
장가계 도시에 도착했다. 산에만 있다가 와서인지 뭔가 도시느낌이 물씬 나는 느낌이다. 우리나라 톨게이트처럼 되어있다. 장가계는 신호등이 더 잘 안되어있다. 엄청 넓은 도로인데 횡단보도는 있는데 보행자 신호등이 안되어있다. 케이블카가 도시를 가로지른다. 내가 내일 천문산에서 탈 케이블카도 이 것. 여기서 내일의 일정이 시작된다. 장가계 국제호텔. 바로 옆이 하나 더 있는디 우리가 묵는 곳은 옆 호텔이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5분거리 정도이고 5성급 호텔인데 가격도 비싸지 않다. 400위안정도 했던 거 같다. 저번 팬션 같은 곳이 싫어 반쪽보고 호텔로 잡아달라해 투어를 통해 바꾼 곳이다. 오. 그렇지. 이제 좀 호텔 느낌 난.......추천 -
[비공개] [장가계 여행] 황룡동굴은 비추, 점심은 강추
장가계 이야기가 두번 남았다. 두개를 묶어적자니 넘 길어질거 같아 나누어적었다. 이제 중국 여행기는 곧 다 써내려가는데 일본이랑 심천을 두번이나 가야해 아직 연말까지 일정이 꽉꽉 찼다. 참 바쁘게 사는 나. 이제 장가계 밖으로 나간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장가계 외에 우측으로는 황룡동굴과 유리다리(유리교) 그리고 남쪽으로는 천문산 (티엔먼산)이 위치한다. 우리는 고민하던 중 중국 내 리뷰가 유리교는 너무 낮아 가지 않기로 했다. 잘있어. 다시올게. 특히 원가계 강추. 그렇기 때문에 꼭 원가계는 다시 올 예정이다. 아이를 낳고 아이들과도 다시 오기로 했다. 물론 명절이 아닌 때로. 점심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길에.......추천 -
[비공개] [장가계 여행] 장가계 명물, 케이블카와 원숭이를 만났다
아침이 밝았다. 날씨는 여전히 어두컴컴. 어제보단 날이 좋을거라는데 내 눈엔 비슷해보였다. 오늘도 구름이다. 그치만 공기가 맑아서인지 기분이 상쾌하다. 다시 버스를 타는 곳. 첫 날 받은 버스 티켓을 다시 찍으면 된다. 어휴. 이놈의 먹보근성. 원래는 숙소에서 밥을 준댔는데 안 먹겠다고 했다. 어제 저녁과 비슷할 거 같아서 그냥 길거리 음식을 사먹겠다했다. 만두. 중국만두는 주로 만두피가 두툼하다. 따뜻할 줄 알았는데 차가워서 실망. 그래서 중국호떡을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참 나도 대단하다. 평소엔 아침도 안먹는데 여행만 오면 이렇게 먹나. 혀끝에서 중국 구운 중국이름 전채! 라는데 안먹고 지나갈 수 없지. 인천 차이나타.......추천 -
[비공개] [장가계 여행] 아바타의 배경, 원가계에 도착했다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기 전이다. 수많은 여행지를 다녀도 여기 가봐야지 적어놓은 곳은 장가계와 몰디브 뿐이었다. 대부분의 여행지를 즐기고 좋아해 굳이 버킷리스트에 담을 필요는 없었다. 시간이 되고 돈이 되면 갈 수 있는 거니까. 그렇지만 아바타의 배경지인 장가계는 왜 때문인지 버킷리스크에 적어놔야만 했다. 텐마일갤러리를 구경하고 또 이동을 한다. 드디어 원가계를 간다는데 떨리는 마음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장가계는 어느 관광구간을 가도 먹을 것들이 꼭 있다. 이 얼마나 행복한가. 뭐든 잘 먹는 나이기에 그냥 구경만으로도 좋다. 뒤에 보이는 어마무시한 엘리베이터. 원가계로 가는 길이다. 가는 구간마다 이렇게 티켓이.......추천 -
[비공개] 간만에 짱구누나 일상 토크
무지 바쁜 한 주였다. 본업인 마케터로서의 삶은 런칭이 코앞이라 매일이 야근이었다. 잠이 부족한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로 모네에서도 클래스를 기획해 진행했다. 그냥 나로서의 삶은 가장 행복하지만 현실과 이상사이를 허덕여야한다는 결혼 준비로 한창이었다. 토요일 가구투어를 했다. 웨딩이야기는 다시 정리하고 싶어 여행기 이후로 미루는 중. 신의 영역과 같은 레테에서 광고를 싹 걸러내고 하나둘 공부하고 준비 중이다. 가구투어는 우리가 준비하는 웨딩홀투어 다음으로 함께 하는 결혼 준비다. 파주 가구단지로 향했다. 맘에 드는 곳을 찝어 다녀왔는데 역시나 맘에 들었다. 문제는 가격. 우리는 가구를 오래 쓸게 아니라서 아주 비.......추천 -
[비공개] [장가계 여행] 장가계 버킷리스트 체크
아바타를 좋아한다. 어쩌면 사랑한다가 맞을지도 모른다. 얼마나 많이 봤는지 말도 못한다.2013년 아바타2가 나온단때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4년이 더 지난 지금도 나는 아바타2만을 기다리고 있다. 아바타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장가계에 있는 원가계였다. 인생에 한번쯤 이루고 싶은 것들을 우리는 버킷리스트라는데 여행을 이렇게 많이 가는 나 이지만 정작 버킷리스트에 고스란히 적힌 장가계는 가보지 못했다. 그를 만나고 충분히 행복모드인데 그는 장가계를 데려가겠다했다. 그때의 설렘이란. 현실이 되었다. 장가계를 출발하는 아침.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기분이 좋았다. 나가기전...할아버지와 시부모님이 무언가를 들고오신.......추천 -
[비공개] [중국 여행] 중국 마트에서 살만한 것 탐방
장가계 출발 하루 전. 우리는 한국에 가져갈 것들을 마트에서 사가기로 했다. 평소 여행을 가면 ㅇㅇ에서 사가야할 혹은 사갈만한 선물 등을 적는 편인데 도무지 뭐가 마땅한 지 이곳에선 알리가 없다. 일단 가보자. 중국 창더에서 가장 큰 몰이다. 큰 도시가 아니라 생각했는데 몰 크기를 보면 너무 웅장하고 커서 대륙 스케일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나오자마자 자랑스럽게도 싸이 노래로 공연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가보면 한국사람에 대한 편견이 많진 않다.샤오미. 샤오미는 따로 함 다시 올려야지. 화웨이 샤오미 오포비보 까지 굉장한데 실제로 샤오미는 한국 내에 유독 브랜딩을 잘하고 들어왔다. 참 재밌는 브랜드. 밥솥도 칫솔도 판다.......추천 -
[비공개] [중국 여행] 중국 야식 탐방
피로가 우르르 몰려온다. 사실 말이 좋아 여행이지 예비시댁에 가서 일주일 넘게 지내야한다는게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웨딩홀도 돌아다니고 맛난것도 많이 먹었지만 역시 둘만의 시간만큼 편한 것이 없다. 마사지를 무진장 좋아하는 나를 위해 준비했다며 그가 이리저리 물어봐 마사지샵을 데려가주었다. 친척들이 추천해줬다는 곳으로 옮겼다. 중국 여행가면 꼭 마사지를 받고싶은데 이곳이 퇴폐인지 아닌지 구분이 참 어려웠는데 이젠 반쪽이 알아서 챙겨줘서 너무 좋다. 오. 좋는데. 중국 마사지샵들 가본 중 좌석(?)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쾌적도 하다. 다리마사지와 아로마 마사지를 주문했다. 재밌는건 한국인이 그리 많지 않은 창더.......추천 -
[비공개] [중국 여행] 창더 사람이 되가는 과정
운전을 한 지 11년이다. 19살 수능이 끝나는 순간 가장 먼저 운전을 배웠다. 차를 좋아해서인지 졸업하는 순간 따서 차도 잘 타고 다녔다. 반면에 그가 운전을 시작한건 불과 6개월이다. 한국에서 운전을 배워 나름 속성(?)으로 배우게 되었는지 중국에선 분노의 질주를 방불케 했다. 능수능란히 참 운전을 잘했다. 그는 운전을 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다니고 싶었다고 한다. 나와 함께 넷이서 차를 타고 어딜 다닌다고 생각만해도 기쁠 것 같다 했다. 이사람의 심성과 성품이 느껴졌다. 하루 운전시간만 2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이었다. 조수석에서 내가 졸아도 꿋꿋이 운전을 다해냈다. 믿고 맡겨도 될 우리 반쪽. 가족들도 기분이 좋았나보다. 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