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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아침의 기분'
페르귄트 모음곡은 의 극 에 에드바르 그리그가 곡을 붙여만든 부수음악과 모음곡이다. 1875년에 작곡되어 1876년 크리스티아니아(현 오슬로)에서 초연되었다. 이 중 '아침의 기분, 솔베이지의 노래, 산와의 궁전에서 등'의 곡은 다양하게 편곡되어 많은 대중문화 및 게임 등에 사용되었으며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하다. 그 중 는 제 1모음곡에 구성되어있으며 원래 연극에서는 4막의 전주곡인데, 페르귄트가 모로코 해안에 도착했을 때 맞이한 아침 풍경과 그 기분을 묘사한 것이다. 플루트에 의해 펼쳐지는 목가적 선율은 한번만 들어도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자아.......추천 -
[비공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유재호목사 순복음(대조동)교회 2021년 9월 12일 주일설교 (눅 17:11-19) 예수님께서 베레아 사역을 마무리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실족케 하는 일'에 대한 경고를 하십니다. 인류 안에 있는 보편적인 의미에서 회개와 용서에 대한 말씀이기도 하지만, 제자들에게 곧 닥칠 현실적인 문제가 될 것이기에 미리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제자들의 반응은 '우리에게 믿음을 더 하소서'라고 합니다. 진실되게 간청한 것일까요? 진지한 고민 끝에 나온 말이었을까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고난의 과정을 겪게 되시는 예수님을 본 제자들의 행동은 실망스러움 자체였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겨자씨 한알만 믿음이.......추천 -
[비공개] 밤송이 가득한 가을 문턱에서
밤나무에 탐스러운 결실 밤송이 가득합니다. 어느덧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와 있네요. 이 가을 맞은 나의 결실은 무엇인지요... 성큼 다가온 가을 앞에서 떠나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꽃들이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네요 화초 고추나무, 미니백일홍, 과꽃.... 가을 길 - 조병화 맨 처음 이 길을 낸 사람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간 사람은 지금쯤 어디를 가고 있을까 이제 내가 이 길을 가고 있음에 내가 가고 보이지 않으면 나를 생각하는 사람, 있을까 그리움으로, 그리움으로 길은 이어지며 이 가을, 어서 따라 오라고 아직, 하늘을 열어놓고 있구나추천 -
[비공개] 베레아 사역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가르침
유재호목사 순복음(대조동)교회 2021년 9월 5일 주일설교 (눅 17:1-10) 예수님께서 유다와 베레아 사역 3개월을 마무리해 가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안에 있는 '불의한 청지기의 모습'을 깨닫게 하셨지요. 그리고 바리새인들의 비웃음 앞에 당당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의로움의 재해석'을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비유인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부자의 삶이 인간의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과 역적될 수 없는 나사로와 같은 거지의 삶은 오직 '하나님이 돕는 자' 만이 구원을 얻는 것임을 확인케 하셨습니다. 음부에 가는 인생은 왜 음부에 떨어지는지도 알게 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마.......추천 -
[비공개] 성전꽃꽂이 (결혼예배)
성전에 들어서면 밖에서 느낄 수 없는 마음의 평온과 정서적 안정을 느끼게 하며 예배를 향한 마음의 문을 열게하는 중요한 역할의 하나가 성전꽃꽂이 입니다. 섬기는 순복음(대조동)교회의 성전꽃꽂이를 늘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간 여러 차례에 걸쳐 성전꽃꽂이를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금번은 2021년 9월 4일 결혼예배를 위해 준비된 대성전꽃꽂이입니다.추천 -
[비공개] 사자성어 '견강부회'
고전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사성어 중 삶과 경영에 힘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포스팅합니다. 牽 強 附 會 견강부회 온당한 이치도 살피지 않고, 가당치도 않는 말을 끌어다가 자기 주장이나 조건에 맞도록 합리화하려는것을 비유하는 말을 일컫는다. 牽 끌 견 強 굳셀 강 附 붙을 부 會 모을 회 비슷한 말로 수석침류 (漱石枕流) -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로 베개 삼는다. 억지로 옳다고 그럴 듯이 꾸며 댄 고사 아전인수 (我田引水) - 자기의 논에만 물을 끌어넣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함 추주어륙 (推舟於陸) -·.배를 밀어 육지에 댄다는 뜻이니 되지 않을 일에 억지를 쓴다는 말 유래 견.......추천 -
[비공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속에 예수님 뜻 찾아가기
유재호목사 순복음(대조동)교회 2021년 8월 29일 주일설교 (눅 16:19-31) 예수님께서 유다와 베레아 사역 중에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인지 재물을 섬기고 있는 것인지' 를 분별하게 하십니다. 제자들 안에 있는 '불의한 청지기의 모습' 을 깨닫게 하시고, 바리새인들의 비웃음 앞에 예수님은 그들 안에 있는 '스스로 옳게 여기는 것' 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비유가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은 본문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입니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선대하라 그렇지.......추천 -
[비공개] 천량빚 갚는 말 한마디, 정말 좋은 말
우리나라의 옛말에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말의 뜻은 말한마디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는 우리가 자주 만나는 좋은 속담 입니다. 천량은 요즘의 쌀값으로 쳐서 7천만원 정도되는 큰 돈이라고 합니다. 적절한때에 지혜롭고 슬기로운 말한마디는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도 하고 큰 힘이 되어주기도 하지요. 오래 전 필자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상담을 하고 있을 때 일입니다. 어떤 여자 분께서 상담차 방문하셨는데 말씀을 들려주시기 전부터 눈물을 흘리시며 간신히 말씀을 이어가셔서 당황스. 럽기까지 한 경우가 있었지요. 어느 한적한 곳에서 노숙자 한 명을 데리고 오.......추천 -
[비공개] 비웃음을 당하시는 예수님의 반응
유재호목사 순복음(대조동)교회 2021년 8월 22일 주일설교 (눅 16:14-17) 지난 주에는 해석하기에 난해한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에 대해 나눴습니다. 세상의 재물로 탁월한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 '영주할 처소'를 예비하는 것이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데 불의한 재물을 지극히 작은 것으로 여기시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않는 충성된 자가 바로 우리 모두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향한 반응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오늘 이어지는 본문의 말씀 가운데 또 다시 바리새인들이 등장합니다. 인간의 모습을 대변하는 바리새인들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권세있는 자.......추천 -
[비공개] 囊中之錐 낭중지추
고전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사성어 중 삶과 경영에 힘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포스팅합니다. 囊中之錐 낭중지추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드러남을 비유한 말.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 뛰어난 학식이나 재능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囊 주머니 낭 中 가운데 중 之 어조사 지 錐 송곳 추 《유래》 전국 시대 말, 진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나라 헤문왕은 동생 평원군을 초나라에 보내어 구원군을 청했다. 수행원이 스무 명 필요한 평원군은 그의 식객 중에서 열하옵 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 사람을 뽑지 못해 고심하고 있었다. 이 때 모수라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