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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창업자의 삶ㅡ소신과 유연성
무교동 상권조사차 낚지볶음을 먹고 나오는데 굽은 전봇대를 보았다.어렸을적 모든 전봇대는 하늘향해 대나무처럼 곧게 솟은 전봇대뿐이 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좁고 복잡한 도시의 왜곡속에서 살아남고자 저 전봇대 마저도 진화를 한것일게다.살아가면서 참 접점을 찾기 어려운것들중 소신과 유연성을 생각해본다.순간의 어감에 따라 변화되는 환경에따라 소신이 불통.고집.독선이 되버리기도 하고 유연성이 복종 굴욕 배신이 되어버리는 세상이다.남은삶 등은 굽었어도 제 할일 놓치않는 유연한고도 소신있는 저 전봇대 처럼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추천 -
[비공개] 아이의 교육에 대해 생각해봤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이의 학교행사가 있어 학교란곳을 입학식이후 처음 수업참관을 하게되었다.아이들의 교실의 풍경이 우리와 달라진게 있다면 학생수가줄었다는것외엔 특별히 없었다.그런데..한가지..약간은 충격적인 부분이 있었는데 수업진행방식에서 음악수업을 칠판옆의 큰 모니터를 두고 율동과 음악을한다는것이다.우리때는 교실마다 풍금이 있어서선생님의 그 풍금의 운율에 맞추어 율동을 하는 그런 수업이었다.세상이 디지털 세상이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디바이스의 활용면에서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지만아이들과 선생님과의 눈빛과 동작에서 흐르는교감어린 정들이 단절되지 않을까 하는걱정이 든건 사실이었다.......추천 -
[비공개] 점포디자인ㅡ카페 인테리어에 대한 잘못된 인식
근래 갖춰 창업하는 카페들은 하나같이 저렇듯 책장을 꾸며 책들을 진열해 놓는다.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쉽게 카폐에 진열된 책을 꺼내 읽진않는다.잡지라면 모를까.간혹 땡겨 읽은 책은 대출도 안된다.거기서 끝이다.북카페도 아닌것이 하나같이 책과 서재를 디피용으로 폼좀내는것이다.여기서 묻자! 쥔은 저책 다 읽어 보셨수?쥔의 순수성을 의심해서 미안하지만 책은 브리테니커마냥 디피용이 아니오.차라리 그 공간에 매출에 도움되는 커피MD상품을 까놓고 파시든가...게다가 하나같이 증조할아버지가 읽었음직한 먼지끼고 자연염색된 그 책들은 또 뭐란 말이오.이건 마치 연애시절 술 진탕 쳐 묵고 당구장데려간 애인 같은 꼴이오!새벽 두시.......추천 -
[비공개] 창업칼럼니스트 일과를 마치고...
일요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벼운 옷차림에 운동화끈을 느슨하게 풀고 동네 산책길에 나섰다.집에 아이엄마들 손님들이 와서 분주한 저녁준비로 내 낄자리가 없기에 조각케익과 커피 몇잔 심부름을 퇴근길에 해주고 오랫만에 동네 마실을 나선것이다.요즘 필 받아서 읽고있는 이창환작가의 가벼운책 한권을 옆구리에 찔러데고 한참을 걷다가 향기로운 마력의 동네 커피집에 둥지를 틀었다.완전 내취향이다.무엇보다도 틀어주는 노래가 다 내가 한창때 들어댔던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부활의 사랑할수록 이런 귀익은 슬로뮤직들이다.카페안에서 창박을 보니 듬성듬성 뿌려데는 갈비를 피해 총총걸음 바삐 걷는사람들.그보다 더 바삐달리는.......추천 -
[비공개] 창업자의 책 ㅡ이철환 작가
연탄길이란 책으로 대표되는 이철환작가의 또다른 책인 보물찾기95페이지의 내용이다.가을운동회때 거북이랑 토끼랑 마을입구에서 학교운동장까지 달리기 시합을 했는데 당근 토끼가 이겼다.학교선생님인 기린은 저런 시험문제를 냈다.학교로 올라오는길가에 핀 꽃들의 이름을 아는데로 쓰라고!가을비가 밤새 처마너머로 똑똑 노크하더니 생각하고 바라보고 걷기에 참 좋은 가을 날 오후다.토끼같은 삶을 살아온 우리들에게 이 작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걸까?항상 찌뿌린 눈살을 지긋히 풀어주는 그의 손길에 늘 감사할뿐이다.추천 -
[비공개] 창업아이템ㅡ난,제대로 된 라면을 먹고싶었을 뿐이고
봉지라면과 은박지 셋트로 2,000 원 구매가입니다.봉지를 뜯고 스프를 넣어서 호스앞에 두고시작 스위치를 누르면 타이며는 3분을 가리키며 카운트 다운됩니다.온도는 대략 70~85도 선까지에서 끓습니다.기다림은 3분도 기나깁니다...이른 아침 아이들과 반포 고수부지를 산책하다가 언제부터인가 꼭 저걸 먹어봐야겠단 소원을 성취했다.싸한 오늘같은 강변에서의 출출한 산책길,또 생각나는건 역시 얼큰하고 따신 라면국물 아니겠는가? 몸에 안좋은 컵라면보단 덜 좋은 저라면을 먹어보기로 했다.가스스토브에 은박지냄비,2,000원짜리 라면 넣고 시작버튼 눌러주고 생과 사를 넘나드는 그 기나긴 진통의 시간인 3분을견뎌내고 드디어 300원짜리.......추천 -
[비공개] 직장인 딴짓 1위에 꼭 필요한것
재밌는 통계가 나와있는데 참안타까운면이 있네요.잡코리아에서 설문조사내용인데 직장인이 하루일과중 딴짓하는 내용과 순위를조사했네요.1,2위가메신저와 스마트폰입니다.3위이하 대부분 인터넷이나IT디바이스등을가지고 딴짓들을 하고 있습니다.직장인 10명중 9명이 딴짓들을 한다하니 재밌습니다.그런데 저 순위중에 최소 5위안에 투잡이나 창업준비등을 하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봅니다.이왕 딴짓하는거 영원한 직장이란 없는 상황에서 그저 가십거리 딴짓을하지말고 창업정보나 앞으로 내가 이회사를 나가서 할수있는 창업아이템등을공부하고 연구했음 어떨까 하구요.누누히 말씀드리는것이지만,창업은 막 다쳐서 요시땅!하고 스타트 한다고.......추천 -
[비공개] 창업칼럼ㅡ부동산,밤줏기,소유욕,그리고 참 교육
서울에서 내집한채 갖기란 대낮에 별따기만큼 이젠 불가능하다시피 되어버렸다.더우기 마당있는 주택은 더 그렇다.부동산경기 진작으로 초저리로 생애최초주택자금으로 공급없는 전세 말고 집사라고 이 정부는 대안이랍시고 내놓았다.빚으로 집사란 얘기다.이 불안한 고용현실앞에서 말이다.아침 출근 버스를타면 70%가 비정규직인걸 이 헛똑똑이들이 모를리 만무하다.하기사 지들은 집이 두서너채에다 다 요지에 자리잡고 있으니 딴나라 이야기일것이다.공직에 오르면 재산이 따블이 되는 대한민국현실이다.이런생각을 해봤다.일종의 혁명이고 기존틀에 대한 쿠테타일수도 있겠다.날 이석기라고 욕만 하지 않는다면 그저 바램일뿐이다.대한민국.......추천 -
[비공개] 창업칼럼니스트ㅡ쾌변작렬!
창업에 국한해서만 보더라도 요즘 우리사회의 화두였던 갑을논쟁,대기업의 골목시장 침범,정규직과 비정규직,등.하나같이 부의 잘못된 분배문제 이기도하지만,그 속내엔 우리 사회의 불공평,불공정한 기회균등 문제들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한참 거슬러올라가서 인쇄술이 발달하기이전의 시대에도 이런 불공정한 문제들이 사회전반에 깔려있었다.그러나 그것이 사회적 계급간 마찰로 표면화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체념과 순종,교육을 받지못한 이유등이 있었다.원래 태어나니 나는 노예였고 교육을 받을 기회마저도 없었다는 것이다.15세기 지금의 프랑스와 독일의 어드메쯤에 자본주의의 계급과 서열 등수를 탄생케하는 인물이 혜성처럼 등장.......추천 -
[비공개] 창업인맥ㅡ고슴도치 인간관계를 말하다.
동물농장 프로그램에 출현하는 우성쌤을 고슴도치를 데리고 찾았다.특수동물을 케어하는 병원이니만큼 내 옆자리 20대 여성은 팔뚝만한 도마뱀을 아주 애인 껴안듯 안고 캐물고 말걸고 난리다.건너편 아줌마는 집에서 뱀을 키운단다.이쯤되면 반려동물이 아니라 집이 아마존이다.고슴도치가 다른 고슴도치에게 상처를 입어 래왕했다.아이들이 왜 이런 종류의 동물들을 집에서 키우고 싶어하는지 이해안되는 부분들이 있다.아마도 예상컨데 만남에대한 낯설음 두려움 이런 감정의 경험부족일수도 있을것이다.고슴도치는 야행성이지만 지극한 자식사랑에 대한 이야기의 대명사로 회자된다.날카롭게 솟은 온몸의 가시가 자식을 더 안을수록 깊은 상.......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