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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독후감-당신들의 천국

    어떤 평론가가 타자의 변증법이란 멋진 표현을 썼던 것이 기억난다.. 그렇다.. 생각해보면 이청준씨는 그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나보다.. 나는 차라리 관계의 변증법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다 문둥이가 되지 않고는 결국 그들과 하나가 될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건 어떤 의미에선 태생적 한계라고나 할까? 이상욱의 편지에서 작가는 그 말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조백헌 원장이 원장에서 벗어나서 결말부에 일개 주민으로 다시 섬에 오고 문둥이와 정상인 처녀가 결혼하는 장면에서는 말그대로 변증법이 적용 될 수 있는 여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다.. 그리고 소재가 된 나병환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언노운|2010-08-01 10: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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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독후감-당신들의 천국

    어떤 평론가가 타자의 변증법이란 멋진 표현을 썼던 것이 기억난다.. 그렇다.. 생각해보면 이청준씨는 그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나보다.. 나는 차라리 관계의 변증법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다 문둥이가 되지 않고는 결국 그들과 하나가 될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건 어떤 의미에선 태생적 한계라고나 할까? 이상욱의 편지에서 작가는 그 말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조백헌 원장이 원장에서 벗어나서 결말부에 일개 주민으로 다시 섬에 오고 문둥이와 정상인 처녀가 결혼하는 장면에서는 말그대로 변증법이 적용 될 수 있는 여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이다.. 그리고 소재가 된 나병환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언노운|2010-08-01 10: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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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다크나이트 후기-절대 선의 불가함(기독교적 선의지의 한계)

    일단 이런 대작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아니 환희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다. 이런 작품은 일년에 한 두개 정도 볼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 절대 선의 불가함 - 기독교적 선의 관념의 한계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항상 불투명한 속성을 가졌다. 불투명함은 우리에게 어떠한 멍에를 지워주나? 그건 아마 두려움일 것이다. 그렇다. 미래를 모르는 우리는 항상 두렵다. 그래서 홈쇼핑에서는 히트 상품으로 보험상품이 방송되며 길흉화복을 점 처보기 위해서 점집도 드나드나 보다. 그런데 이런 행위는 근본적인 두려움을 없 엘 수 있을까? 아니 만약.......
    언노운|2010-08-01 10: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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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다크나이트 후기-절대 선의 불가함(기독교적 선의지의 한계)

    일단 이런 대작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아니 환희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다. 이런 작품은 일년에 한 두개 정도 볼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 절대 선의 불가함 - 기독교적 선의 관념의 한계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항상 불투명한 속성을 가졌다. 불투명함은 우리에게 어떠한 멍에를 지워주나? 그건 아마 두려움일 것이다. 그렇다. 미래를 모르는 우리는 항상 두렵다. 그래서 홈쇼핑에서는 히트 상품으로 보험상품이 방송되며 길흉화복을 점 처보기 위해서 점집도 드나드나 보다. 그런데 이런 행위는 근본적인 두려움을 없 엘 수 있을까? 아니 만약.......
    언노운|2010-08-01 10: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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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다크나이트 후기-절대 선의 불가함(기독교적 선의지의 한계)

    일단 이런 대작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아니 환희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다. 이런 작품은 일년에 한 두개 정도 볼 수 있는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 절대 선의 불가함 - 기독교적 선의 관념의 한계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항상 불투명한 속성을 가졌다. 불투명함은 우리에게 어떠한 멍에를 지워주나? 그건 아마 두려움일 것이다. 그렇다. 미래를 모르는 우리는 항상 두렵다. 그래서 홈쇼핑에서는 히트 상품으로 보험상품이 방송되며 길흉화복을 점 처보기 위해서 점집도 드나드나 보다. 그런데 이런 행위는 근본적인 두려움을 없 엘 수 있을까? 아니 만약.......
    언노운|2010-08-01 10: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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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담배... 담배... 담배...

    흡연자들에게는 공공성이라는 치명적 그리고 태생적 약점이 있다.그래서 찬반으로 몰고가면 무조건 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안다.하지만 해묵은 담배논쟁에서 여러분이 논리적 정당성을 얻는다고 한들해결되는 것은 없다. 만일 광화문에서 흡연자 추방 촛불시위를 한다고 해도그 순간 대한민국 각지에서 담배연기는 슬몃슬몃 올라올 것이다. 내가 여러분에게 제시하고픈 최선의 카드는 담배를 법으로 금하는 것이다. 나같은 애연가도 법에서 금한다면 위법하면서까지 피울 용의는 1g도 없다.물론 일부는 법을 어겨서까지 피우겠지만 거리에서 비흡연자들이 받는고통은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국가는 더 많은 돈을 탐하고 있으며그렇기에 우.......
    언노운|2010-08-01 09: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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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담배... 담배... 담배...

    흡연자들에게는 공공성이라는 치명적 그리고 태생적 약점이 있다.그래서 찬반으로 몰고가면 무조건 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안다.하지만 해묵은 담배논쟁에서 여러분이 논리적 정당성을 얻는다고 한들해결되는 것은 없다. 만일 광화문에서 흡연자 추방 촛불시위를 한다고 해도그 순간 대한민국 각지에서 담배연기는 슬몃슬몃 올라올 것이다. 내가 여러분에게 제시하고픈 최선의 카드는 담배를 법으로 금하는 것이다. 나같은 애연가도 법에서 금한다면 위법하면서까지 피울 용의는 1g도 없다.물론 일부는 법을 어겨서까지 피우겠지만 거리에서 비흡연자들이 받는고통은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국가는 더 많은 돈을 탐하고 있으며그렇기에 우.......
    언노운|2010-08-01 09: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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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담배... 담배... 담배...

    흡연자들에게는 공공성이라는 치명적 그리고 태생적 약점이 있다.그래서 찬반으로 몰고가면 무조건 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안다.하지만 해묵은 담배논쟁에서 여러분이 논리적 정당성을 얻는다고 한들해결되는 것은 없다. 만일 광화문에서 흡연자 추방 촛불시위를 한다고 해도그 순간 대한민국 각지에서 담배연기는 슬몃슬몃 올라올 것이다. 내가 여러분에게 제시하고픈 최선의 카드는 담배를 법으로 금하는 것이다. 나같은 애연가도 법에서 금한다면 위법하면서까지 피울 용의는 1g도 없다.물론 일부는 법을 어겨서까지 피우겠지만 거리에서 비흡연자들이 받는고통은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국가는 더 많은 돈을 탐하고 있으며그렇기에 우.......
    언노운|2010-08-01 09:5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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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쌍용노조파업.. 살기위한 투쟁

    일단 이번사태의 참담함에 통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그들은 어찌되었던 한 가정의 아버지들이며 그들이 실업자가 되면 수많은 가족들이 길바닥에나앉게 된다.. 인본주의적 관점에서도 매우 안타깝다.귀족 운운하며 당해도 싼 놈들이란 말도 게시판에 조금 있던데 이건 내 생각에는 소위 잘나가던 정규직 노동자들의 책임도 있다고 본다.본인은 과거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문제를 놓고시위하는 사람들에 대해 가자미 눈을 뜨고 보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우리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않았나? 란 생각을 해본다. 가장 약한 고리가 무너지면 그다음 약한고리 또 그다음 약한고리.......
    언노운|2010-08-01 02: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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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쌍용노조파업.. 살기위한 투쟁

    일단 이번사태의 참담함에 통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그들은 어찌되었던 한 가정의 아버지들이며 그들이 실업자가 되면 수많은 가족들이 길바닥에나앉게 된다.. 인본주의적 관점에서도 매우 안타깝다.귀족 운운하며 당해도 싼 놈들이란 말도 게시판에 조금 있던데 이건 내 생각에는 소위 잘나가던 정규직 노동자들의 책임도 있다고 본다.본인은 과거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문제를 놓고시위하는 사람들에 대해 가자미 눈을 뜨고 보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우리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않았나? 란 생각을 해본다. 가장 약한 고리가 무너지면 그다음 약한고리 또 그다음 약한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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