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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영화 '1999, 면회' 스무 살 우리의 자화상
1999, 면회. 스치며 지나가듯 듣는다면 죄수번호가 1999인 사람의 면회 이야기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 이 영화는 강원도 산골짜기의 한 부대로 향한다. ‘군대’라는 소재가 언뜻 보기엔 여자들과 교집합이 없고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려본 이들은 예외) 먼 얘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모든 영화가 그러하듯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로 결국엔 사람이 주제이고, 소재다. ‘군대 얘기야?’하고 돌아선다면 후회할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였던 상원(심희섭 분), 승준(안재홍 분), 민욱(김창환 분)은 20살이 되어 대학생, 재수생 그리고 군인으로 제각각의 길을 걷게 된다. 졸업하고 1년 후 상원과 승준이 군인인 민욱을 면회하러 가는 길 그리고 면회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이 영화의 맥이자 줄기이다. 스무살이 다 저물어갈 무렵, 그 노을을 등지..추천 -
[비공개] 대학이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좋은 예
gnōthi seauton ‘네 자신을 알라’ 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이 잠언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신전 기둥에 새겨져 있었다는 말이다. 소크라테스가 즐겨 사용함으로써 대표적인 그의 명언이 되었다. 이 말은 우리 자신의 무지(無知)를 자각하라는 말이며 즉, 우리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을 때에만 참다운 지식의 획득은 가능하며, 또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날 대학생은 과연 자기 스스로를 잘 알고 있을까?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며 약점은 무엇인지, 남들과 다른 개성이 있지 않은지, 도대체 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막막한 시기가 바로 대학생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강조했듯 우리 대학생이 정말로 알아야 하는 것은 영어단어와 전공지식이 아니라 ‘나 자..추천 -
[비공개]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단속하는 보안 기술
지난 3월 7일, Network Security Vision 2013 세미나&전시가 열렸다.세미나는 국내외 보안 업체들이 차세대 보안 로드맵을 제시하고, 보안 구축 방법과 업체의 솔루션을소개하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었다.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업체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정보와 신뢰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대학생 입장에서는보안 기술의 트렌드를 읽고, 보안시장을 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였기에발표 내용의 난이도가 높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그러나생소할 수 있는 용어는 한 번더짚어서 설명해 주었고, 관련된 시각자료를 충분히 보여주어발표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첫 발표였던 김홍선 안랩 대표이사는 '패러다임 변화와 차세대 보안전략'을 주제로 기업 보안의 현재와 미래, 2013 보안 트렌..추천 -
[비공개] 펀드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펀드시장의 규모는 2009년과 2012년에 만개를 넘어섰던 펀드의 수가 현재는 9827개(공모펀드 펀드수 : 3214개, 사모펀드 펀드수 : 661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펀드규모는 세계1위의 수준이지만, 이는 금융소비자에게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이다. 왜냐하면, 펀드가 난립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펀드의 수가 증가하게 되고, 평균 순자산 규모의 감소를 불러와 관리비용 증가와 관리 소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금융소비자가 자신의 자산을 자산운용사에게 믿고 맡기는 것에 있어서 망설일 수 밖에 없으며, 금융전문가도 모르는 상품이 판매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역시 판매직원의 화술에 넘어가 귀에 익고 마음이 가는 펀드를 선택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펀드의 홍수 속에서..추천 -
[비공개] 스마트폰이 기업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
3월 7일, NETWORK TIMES와 DataNet이 주최하고 안랩이 후원한 '제12회 차세대 정보보안 비전 2013(The 12th 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Vision 2013)'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국내외 여러 보안업체가 참여하여 각종 보안 위협과 그에 대응하는 차세대 보안 대책 방안을발표하는 자리였으며,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여러기업들의보안 솔루션 제품을 만나보고 체험할수 있는 기회였다. 세미나에서는 보안/네트워크/IT담당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으며 발표는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이어졌다. 발표내용 및 순서 패러다임 변화와 차세대 보안전략(김홍선 안랩 대표이사) 사용자 중심의 네트워크 접근통제 전략과 대응방안 (신해준 넷맨 최고기술책임자) 차세대 방화벽의 다양한 활용 (이창빈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부장) ..추천 -
[비공개] 지능적 APT 방어에 필요한 네트워크 포렌식
지능화, 고도화, 복잡화하는 보안 위협에 노출된 기업이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로드맵을 제시해주는'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Vision 2013'세미나가 지난 3월 7일 개최되었다.이번 12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총 16개의 세션을 마련하여 보안 위협에 대해 궁금해 하고있는 세미나 참여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먼저, 세미나의 시작을 알린 것은 정보보안 분야 대표 기업인 안랩의 김홍선 대표. '패러다임 변화와 차세대 보안전략'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했다.김 대표는 최근 화두인 APT의 특징을 소개했다."IT 대중화로 IT의 정보력이 큰 '파워'를 가짐에 따라 보안 위협도 지능화한다. 대표적인 이슈가 APT 공격이다. 이것은 현재까지의 공격 패턴과는 달리 정규적으로 훈련받은 요원과 막대한 자본 그리고 오랜 시간동..추천 -
[비공개] 삼성과 포스코가 '트리즈'에 주목하는 이유
최근 창조경영으로 주목받는 포스코에 '트리즈' 열풍이 분다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계열사 포함 전 직원에게 1인당 40~120시간씩 트리즈를 교육하는 트리즈대학을 설립했다고 한다. 그 결과 다양한 아이디어가나왔고, 그 효과가 슬슬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도 지난 2003년부터 트리즈를 도입해 연간 18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대표적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TRIZ’는 러시아의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가 개발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이다.러시아어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h Zadach’의 약자이며, 영어로 TIPS(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라고도 불린다.알츠슐러는1940년대 구 소련 해군에서 특허 심사 업무를 할 당시전세계200만건 이상의특허를 분석해발명에는 어떤 공통의 법칙과 패턴이 있음을 발견했다.그는..추천 -
[비공개] 지능적 사이버 위협에 맞서는 차세대 보안 기술
2013년 3울 7일 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Vision 2013 세미나 & 전시가 코엑스 인터컨티넬탈 호텔 하모니볼륨 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키워드는 '차세대 보안'이었다. 국내 IT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임과 동시에 융합화세부화 고도화하는보안 위협도 높은 수준이다.다양한 보안 위협에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내외 보안 업계 강자들이 제시하는 차세대 보안 로드맵, 트레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이번 세미나&전시에서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처음 온 세미나이자 기자단이 된 후 처음 취재라 떨리는 마음으로 10시부터 시작한 세미나에 집중해서 참여하였다. 전문가의 브리핑을 들으면서프리젠테이션자료를보니어려운 보안 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세미나중 가장 인상에 깊었던 프로그램은 이창빈 팔로알토네트윅스코..추천 -
[비공개] 타이젠, 모바일 OS 전쟁에서 살아남을까?
세계 3대 가전박람회 중 하나인2013 MWC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다. MWC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로 세계 유수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이다.이번 MWC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닌 것은‘타이젠2.0폰’이다. 타이젠은 삼성이 주도하는 쪽으로 인텔과 화웨이, NEC, SK텔레콤, NTT도코모, 보다폰 등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개발한 운영체제이다. 삼성은 오래 전부터 OS개발에 힘써왔다. 국내에서 큰 성과를 얻지는 못 했지만, OS개발은 계속되었고, 그것이 타이젠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 하드웨어 기반의 회사가 소프트웨어에까지 힘이 실어지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대표적인 예로 애플사를 들 수가 있다. 애플의 아이폰에는 자체OS인 iOS가 탑재되어있다...추천 -
[비공개] 대학생기자 1년, 도전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다
벌써 1년이 지났다. 안랩에서의 시간은 참 의미있었다. 때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어려움도 생각해보면 나의 성장을 위한 귀한 발판이 되어 주었다. 나는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하나를 하더라도 그것에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안랩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했다. 1년 간의 그 노력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고 또다른 도약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1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다시금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해 보고 싶다. 지원에서 합격까지 사랑과 집착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교육학 담당 전태련 교수님이 사랑과 집착의 차이는 “상대방의 성장을 돕느냐 아니냐에 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예전에 대학생기자에 지원할 때는 대학생기자라는 스펙에 집착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마음이 좀 달라졌어요. 부족하지만 안랩의 성장을 돕고 ..추천